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쿠팡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9월 17일 쿠팡 본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유통환경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안동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사 상생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 착한상점은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상설기획관이다. 안동시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안동시는 쿠팡과 함께 온라인 입점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입점 업체의 제품은 상생기획전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초 대형산불로 지역 경제가 침체됐지만, 피해 극복을 위한 노력 덕분에 안동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전문 강사진이 동영상과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꿈나무어린이집, 구천초등학교, 금성하나어린이집 등 3개 기관에서 총 25명이 참여했다. 유아들은 생명의 탄생과 가족의 의미를 배우고 초등학생들은 가족과 친구의 의미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 아동들은 “가족과 친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찍부터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이 키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9월 17일 ‘2025년 드림스타트 제3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 공유와 서비스 연계․조정을 통해 위기 아동과 가정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공동 개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유아 및 임산부 사례관리 발굴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경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팀장을 신임 위원으로 위촉하고, 신규 위촉 기관의 사업 소개와 더불어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꿈디자이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례 아동의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 기관 간 서비스 중복을 최소화하고, 상호협력으로 지역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화재 초기 진압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 총 205건 중 주택에서 52건(25%)으로 집계됐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빠른 대응은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빠른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 먼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9월 1일부터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 등 화재취약주택 2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구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대를 무상 지원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의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 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 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대통령이 돼 못 볼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너무 반갑다”며 손을 꼭 잡았고 이 대통령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얼굴이 낯익은 한 상인에게 이 대통령이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상인은 “대통령님이 더 건강해지셔야 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다른 상인이 “성남시장 하실 때 꼬맹이던 아들이 중학생이 됐는데 대통령은 10년 전과 똑같다, 하나도 안 늙었다”고 말을 꺼내자 이 대통령은 “저는 제가 많이 늙은 줄 알았는데요?”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셀카 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체감 경기가 어떤지 물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9월 16일, 군청 강당에서 6급 팀장 이상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군정성과에 대한 공유 및 점검과 함께 2026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 앞서 경북연구원 나중규 본부장 강의로 “새정부 군정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칠곡군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칠곡군은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및 지천연호 일반산업단지 개발, 중리지구, 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배수개선 사업,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대규모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 왜관 중앙상권 상권활성화 사업, 낙동강 수변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약목스테이 ‘칠곡군에 살아보기’, 왜관읍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칠곡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중점사업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민의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한 ‘칠곡 아카데미’ 3회차 가수 “션” 특강을 진행했다. 가수 션은 2020년부터 8.15. 기부 마라톤을 통해 독립유공자를 위한 19채의 집을 지어주고, 루게릭 요양병원을 설립하는 등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강연은 달리는 기부 천사 션의 특강을 듣기 위해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을 가득 채운 군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션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삶의 방식과 이웃의 손을 잡는 법 등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군민과 함께 공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따뜻해질 수 있는지를 배웠다“며 ”앞으로도 여러 강연과 교육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지혜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에 제42차 국무회의가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총 33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고 국가균형성장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세종은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 같은 곳이라며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는 지속 성장이고 지속 성장의 가장 큰 토대는 균형 발전이라면서 5극 3특 전략에 속도를 내야 한다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는 청년 주간이라며 1기 내각 완성 후 첫 국무회의임을 강조하고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도 정부와 힘을 합쳐 달라 당부했다. 이어진 현안 토의에서는 각 부처 별로 국가 균형 성장 방안을 보고했다. 지역 발전 수준을 진단하는 통합 지표를 개발해 지방 우대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기재부의 발표를 들은 이 대통령은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면 열심히 노력해 성과를 낸 지방 정부가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으니 기준을 잘 만들어 달라 지시했다. 기업들이 지방에 갈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산자부 장관의 발언에 이 대통령은 수도권보다 지방의 전기를 비롯한 공공요금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은 9월 16일 서울에서 세계물위원회(WWC) 루이 포숑 위원장을 만나 낙동강 상류 관리와 물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은 안동댐과 임하댐 등 국가적 중요 기반시설을 보유한 도시로, 낙동강 상류 수질과 물 공급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물 관리와 수질 보전을 국제적 의제로 다루는 방안 ▲세계물위원회 주관 물 관련 회의 안동 개최 검토 ▲낙동강 수계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 전문가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어 권 시장은 같은 날 오후 8시(한국시간) 열리는 국제 웨비나에 참석해 ‘더러운 물(Dirty Water)’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지역의 물 관리 현안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안동시를 중심으로 낙동강 수계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세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시장은 “안동은 낙동강 상류 수질을 지키는 중심지로서, 국가적․국제적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가 물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은 지난 9월 13일‘제22회 울진군수기 테니스 대회’와‘2025년 초중고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두 대회에는 선수와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함께하며 울진군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먼저, 울진군수기 테니스 대회에는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당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집중력 있는 플레이와 팀워크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실력별로 나뉘는 상위권 선수들의 금배부 경기에서는 남대천 클럽이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어 열린 초·중·고 배드민턴대회에는 학생 선수들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집중력과 진지한 태도로 경기에 임해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고, 학부모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올해 대회에서는 남자고등부 울진마이스터고와 여자고등부 죽변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청소년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울진군은 올해 11월까지 탁구, 야구, 게이트볼 등 총 12종목의 군수기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