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월 31일, 교사-학생 간 심리적지지 체계를 강화하고 관계회복을 통해 학업중단 위험요인을 축소하기 위한 ‘학업중단예방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2부는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되어 각자의 역할에 맞는 맞춤형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연수는 HD행복연구소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학생의 마음을 얻는 대화법과 교사 감정코칭'을 주제로 다뤘다. 참석한 교사들은 학생과의 관계 형성에 필요한 대화 기술과 감정 이해 방안을 학습하고, 교사로서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는 감정코칭 방법을 익혔다. 이를 통해 교사-학생 간 심리적지지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과 학업중단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마음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소통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업중단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이 학교 안에서 건강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지진재난문자가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바뀐다. 기상청은 지진재난문자에 대한 국민 눈높이를 반영하여 2025년 12월부터 지역별 지진 체감 정도에 따라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문자로 구분하여 발송한다. 아울러 진앙 인근 지역에 지진정보를 더 빠르게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지진조기경보서비스를 2026년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충주지진(2025년 2월 7일, 규모 3.1) 당시, 새벽 시간에 진앙에서 멀리 떨어져 지진동이 거의 없는 지역에까지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어 국민의 실제 체감과 차이가 있었다. 기존에는 최대 예상진도가 Ⅴ이상일 때, 예상진도 Ⅱ 이상인 전 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예상진도 Ⅲ이상 지역에는 기존대로 경보음이 울리는 '긴급재난문자', 예상진도 Ⅱ 지역에는 경보음 없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여 지진동이 약한 지역에 경보음이 울리는 불편을 줄인다. 지진해일 발생 시 현재의 지진해일 예측기반의 특보기준에 더하여 실시간 관측값을 반영한 특보를 마련하고, 지진해일 변동 추세(상승‧하강‧종료)에 따라 주기적으로 상세한 지진해일정보를 제공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1월 3일 14시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공직자가 정책 홍보의 ‘전달자’를 넘어 도시 경험을 기획하는 브랜드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숙명여대 경영학부 서용구 교수(한국상품학회 회장)가 진행했다. 서 교수는 “도시브랜딩이란 멋을 내는 게 아니라 도시가 제공하는 시간·공간·소비 경험의 질을 설계하는 일”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현대 사회가 ‘시간 부족’ 상태가 심화되면서 소비 방식 또한 변화하고 있고, 쇼핑이 검색과 비교 중심에서 ‘발견과 즉흥성’을 즐기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공간이 단순 판매 매장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과 이야기를 체험하는 ‘도시형 미디어 공간’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다며, 지금은 도시가 공간의 의미를 새로 정의해야 하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북구에 관한 제안도 구체적이었다. 서 교수는 칠성종합시장을 ‘로컬 스토리와 미식 체험이 결합된 야간 관광 시장’으로 재해석하고, 창업자 스토리·상인 구술 기록·로컬 디자인을 연결해 스토리 브랜드화를 추진해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공립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데이터베이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의성조문국박물관은 국비 1,580만 원을 지원받아 기증·기탁 유물과 국가귀속 예정 유물 등 총 925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2015년 이후 여덟 번째 공모사업 선정으로 꾸준히 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물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e-뮤지엄과 의성조문국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에서 발굴·출토된 국가귀속유물과 기증·기탁 유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대중의 유물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2개월)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888가구를 대상으로 수급 자격과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조사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사전 정비작업이 중단되면서 당초 10월 1일에서 11월 3일로 연기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과 연계된 최신 정보를 활용해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등 소득·재산 정보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등 수급 가구의 자격을 재정비한다. 한편, 지난 상반기(4~6월) 조사에서는 총 1,087가구 중 586가구(54%)가 보장 중지(167가구) 또는 급여 감소(419가구)로 결정됐다. 군은 조사 과정에서 보장 중지나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타 보장 연계 등을 통해 수급자의 권리구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정기 확인조사는 복지급여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관세청은 10월 31일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을 위한'수출 이(e)-로움'정책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리스트와 품목분류(HS) 코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은 실제 수출자료를 기반으로 선정된 것으로, 해당 품목의 품목분류(HS) 코드를 제공하여 수출기업이 자사 물품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신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출기업이 세관에 신고하는 품목분류(HS) 코드 10단위에는 특정 품목으로 분류되지 않는 나머지 상품을 통합한 ‘기타(other)’ 항목이 많아, 해당 코드만으로 상품의 세부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상위 분류인 품목분류(HS) 코드 4단위와 6단위를 함께 제공하여 유사 품목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분류 오류를 줄여 수출신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품목 내역을 보면 화장품, 음반, 의류, 전자기기, 식품 등이 주요 수출품목군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케이(K)-뷰티, 케이(K)-콘텐츠, 케이(K)-패션 등 한류 소비재의 해외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3일 부산에서 무릴루 갈디누(Murilo Galdino) 연방 하원 항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브라질 대표단 17인과 오찬 면담을 가졌다. 전 장관은 무릴루 갈디누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세계 7위 항만이자,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경쟁력과 세계적 흐름에 맞춘 친환경·자동화 전환 노력을 소개하면서 브라질과 해운·항만 분야에서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무릴루 갈디누 위원장 외에도 아르뚜 올리베이라 마이아(Arthur Oliveira Maia) 하원의원, 다니엘라 크리스티나 하이네르(Daniela Christina Reinehr) 하원의원, 안데르손 포미니(Anderson Pomini) 산토스 항만청장 등 브라질 항만물류 분야 주요 인사와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Marcia Donner Abreu) 주한 브라질 대사도 함께 자리했다. 오찬 면담 후, 브라질 대표단은 부산항 북항과 신항 7부두(DGT) 현장을 방문하여 부산항의 물류 인프라와 첨단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브라질 대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양경찰청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 정부 예산 확보 및 주요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예산 심의 단계에서 실질적인 반영을 이끌어 내기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추진 현황,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올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13개 사업(총 481억 원)의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해당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지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오늘 논의된 현안 사업들이 경산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끝까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한달 간 2025학년도 하반기 “학업중단예방 및 마음건강 특별살핌의 달”을 실시했다. “학업중단예방 및 마음건강 특별살핌의 달”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조기 발굴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업중단 예방 및 학업중단 숙려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의 심리 안정화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산Wee센터는 선정학교를 방문하여‘마음약방’,‘학교방문 학업중단예방 캠페인’,‘학교방문 맞춤형 집단상담’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마음약방’은 10. 01. 대동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 속 지친 학생들에게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수업이 됐다. 또한,“너를 위(Wee)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학업중단예방 캠페인’은 10. 15. 대구가톨릭대학사범대학부속무학중학교, 용성중학교, 10. 22.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점심시간 및 하교시간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응원메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