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7월 24일 정식 개관한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개관 두 달 만에 방문객 13만8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시 개관 기간(7월 1일~23일) 방문객 2만9천여 명을 합치면 총 방문객 수는 16만 명을 훌쩍 웃돈다. 대출은 8월 1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만8천 건 이상을 기록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과 타 지역 방문객도 꾸준히 늘며 ‘달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담양군 의회, 성주군 의회, 한국교육개발원, 대구 지역 지자체 도서관 관계자, 일본 큐슈산업대학 관계자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도서관을 찾아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우수 사례 벤치마킹에 나서기도 했다. 견학단은 어린이 발달 단계별 맞춤형 열람 공간, ICT 기반 학습 지원 시설,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현장 등을 둘러봤다. 도서관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린이 독서 교육, 가족 친화적 문화 공간 조성,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여러 기관과의 교류를 계기로 시설 운영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9월 24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개인정보취급자 및 보안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공공기관에는 법적·윤리적 책임은 물론 구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철저한 보안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구 북구청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취급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커리어인 대표 박은미 강사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례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 시 주의사항 △정보보안의 중요성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및 사고 발생 시 조치 방법 등 담당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행정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보안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중심의 보안 관리를 통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동구협의회는 지난 23일, 동촌유원지 일대에서 추석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250여 명의 회원들은 각 동별 지정된 구역에서 모여 일제히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김태종 회장은 “민족의 큰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분들이 기분 좋게 머물 수 있도록 대청소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과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동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비 활동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3일,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단체협의회와 함께 ‘금호강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16개 자원봉사단체에서 13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금호강의 건강한 생태계 복원 및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꾸라지 방생과 금호강 주변 생활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펼쳤다. 이종수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우리구의 소중한 자원이자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금호강을 보존하고, 지키는 뜻 있는 일에 함께 해주신 단체협의회 이종수 회장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산불피해 극복과 시민 정서 회복, 그리고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도내 최초의 시민 참여형 골목정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1호 ‘옥정골 골목정원’은 옥정동 일원에 마련됐다. 골목정원 조성은 지난 7월부터 안동시,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옥정길 주민공동체가 힘을 모아 추진했다. 대상지 선정부터 관리방안까지 주민들이 직접 논의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이동식 정원 10개소를 조성하게 됐다. 옥정골 골목정원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가꾸고 유지하는 참여형 정원으로, 주민 스스로 꽃과 식물을 심고 관리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녹색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시는 골목정원 조성이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장과 더불어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옥정골 골목정원에는 병아리꽃나무, 안동무궁화 등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식재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역사와 자연,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의 이미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제1호 옥정골 골목정원이 정원도시 안동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경국대학교 시청각실에서 '청년 크리에이티브 양성 및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 크리에이터 4개 사와 예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경북 북부권 청년들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창업 과정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초블레스(대표 한채원)가 참여해 기업 성장 전략과 창업 경험을 공유한다. 초블레스(영덕군)는 K-vinegar를 대표하는 최초의 분말 스틱 발효식초를 개발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서울시 ‘넥스트로컬’ 1기로 배출된 청년 기업가다.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후배 창업가들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기업 성장의 실제적인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콘텐츠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총 4개 청년 기업을 선정하고 지난달 20일 업무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야간개장’을 개최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도산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곳으로, 2020년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건립 445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에 개방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야간개장은 낮과는 또 다른 고즈넉한 분위기와 운치를 선사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서원 곳곳에는 조명 디스플레이와 포토존이 마련돼 은은한 불빛 속에 서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진입로에는 초롱등과 은하수 조명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원 정(正)문 앞마당에서는 ‘도산풍류’라는 이름의 버스킹 공연이 11일간 펼쳐져, 가을밤 정취 속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도산의 비밀’미션 체험은 서원과 관련된 역사 인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배 과수원을 방문해 햇배 작황과 생육 상태 등을 점검한 후 수확 후 저장 관리와 적기 출하로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수급 안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선물용품으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과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올여름 집중호우, 폭염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안정적 생산을 이룬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수확한 배는 5~7일 정도 예비 건조(예건) 과정을 거쳐야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상처가 났거나 너무 익은 과일 등은 저장 시 다른 건전한 과일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저장고 입고 전 잘 선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저장 중 부패 예방을 위해 저장고 적재 시 냉기 순환을 고려하고, 적정 저장 온도 유지, 주기적 환기 등 저장 중 관리에도 각별하게 신경 써 내년 설 명절 안정적 시장 공급에도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원예작물 생육협의체를 운영하며 5대 채소(마늘, 양파, 배추,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고용노동부는 9월 23일 16시, 주요 20대 건설사 대표이사들과 건설업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선도자적 역할이 요구되는 20대 건설사에서도 8월과 9월 연이어 추락사고가 발생하여 경각심을 높이고, 전체 건설업 사망사고의 약 60%를 차지하는 추락사고 감축을 위해 주요 건설사의 노력을 공유하는 등 깊이 있는 논의를 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대건설, 롯데건설, 한화에서 자사에서 활용하고 있는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발표했다. 주요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외벽 유리 등 설치 작업 시 기존 달비계 등을 활용하는 방식은 추락, 충돌 등 위험이 있어, 작업방식을 바꿔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자 강풍에 취약한 해안가·초고층 현장은 벽면에 고소작업용 작업발판(S.W.C)을 설치해 노동자가 작업대 내에서 추락위험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작업하도록 개선한 사례, ②구간의 특성에 따라 추락 등 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적색)·안전한 구간(청색) 등으로 색채를 입혀 현장의 모든 노동자가 직관적으로 위험 지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법무부는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과학기술분야 우수인재 유치와 유출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비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해외 과학기술 인재가 보다 쉽게 유입될 수 있고, 국가 재정으로 육성한 고급인재가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K-STAR 비자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K-STAR 비자트랙'은 그동안 5개 과학기술원 등1)을 졸업한 유학생에 대해서만 상기 혜택을 부여했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를 확대‧개편한 제도로서, 평가를 통해 추가 지정되는 20여개의 일반대학 유학생도 취업 요건 없이 거주자격(F-2)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연간 약 100명 수준이던 외국인 우수인재(F-2) 규모가 4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석·박사급 외국인 우수인재들이 국내 연구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법무부는 9월 23일 'K-STAR 비자트랙'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부과천청사에서 관계부처와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