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문화기획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자 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및 주민 10명이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8월 중 총 10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에는 문화기획의 기본 이론부터 마을 조사, 지역자원 발굴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포함돼 있다. 교육 수료자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사업에 참여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와 운영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문화기획의 주체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안동 실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제 사업 참여로 연계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7월 12일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일대에서 ‘선성현 토째비*의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도깨비 설화를 테마로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새롭게 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여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성현 토째비의 여름’은 선성현문화단지를 사랑하는 도깨비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토째비 발자국’ 미션형 스탬프 투어 ▲도깨비 이야기를 들려줄 ‘이야기할머니’ 프로그램 ▲얼굴에 도깨비 분장을 해보는 페이스페인팅 체험 ▲토째비와 현감을 둘러싼 마당극 ‘선성현의 소원터널’ 공연 등이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는 천렵놀이와 물장구 체험을 통해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소원 터널이 밤하늘을 밝히고, 어린이 EDM 파티가 열려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장에서는 착하고 순진한 우리나라 도깨비를 새롭게 인식해 볼 수 있는 ‘토째비 집’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권기윤)는 7월 10일, 새롭게 조성된 안동시 보훈회관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했으며, 보훈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립된 보훈회관의 시설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신축된 보훈회관은 지상 4층 규모로, 2층부터 4층까지 총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각 단체별 전용 사무공간과 공동 편의시설 등이 배치되어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안동시청 관계공무원들도 함께해 보훈회관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9개 입주 보훈단체 중 7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공간 협소 △주차면 부족 △휄체어 접근성 제약 △편의시설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권기윤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국가를 위해 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소천권태호음악관 기획공연-피아니스트 권오혁 초청 연주회’가 7월 12일 오후 3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의 주요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권오혁은 12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 후 유로하임 초청 ‘낭만과 낭만사이’ 독주회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브스크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 통의동클래식 기획 독주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공연 등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매년 독주 및 협연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연주자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 대표 소나타 중 하나인 ‘월광 소나타’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2개의 스케르초 D.593’, 낭만적 정서를 극대화한 슈만의 ‘카니발(Op.9)’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음악가 권태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한 문화적 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4일까지 의성군 비안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8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해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에서 주최하고 의성군체육회, 의성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21개 시․군에서 720여 명의 생활체육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안동시 대표 선수단은 개인전 및 단체전 등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종합 순위 3위에 오르며 안동 파크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김태현 선수는 시니어 남자부 개인전에서 1위를, 황강섭 선수는 3위를, 유금향 선수는 시니어 여자부 개인전에서 2위를 각각 입상하며 팀 성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파크골프협회 김한규 회장은 “회원들의 꾸준한 훈련과 화합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파크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시민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4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따는 쾌거를 달성했다. 가장 큰 성과는 혼합복식에서 나왔다. 이영석(안동시청)-오정하(강원도청) 조는 준결승에서 팀 동료인 추석현(안동시청)-권미정(창원시청) 조를 꺾은 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정영훈(괴산군청)-박령경(경산시청) 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남자단식에서는 안동시청의 강구건과 추석현이 실업 최강으로 꼽히는 국군체육부대의 정윤성과 이정헌을 각각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두 선수 모두 공동 3위를 기록하며 값진 성과를 남겼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은채-한형주 조가 1번 시드로 출전해 3위에 오르며 기대에 부응했고, 혼합복식에서도 추석현(안동시청)-권미정 조, 장가을(안동시청)-정윤성 조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안동시청 선수단의 메달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에서도 초여름 밤의 풍경과 해바라기 꽃밭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가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된다.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안동포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동포타운 대마재배공원에 조성된 4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해, 초여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바라기 버스킹 ▲안동포 짜기 시연 ▲직조놀이터 ▲버블쇼 ▲베틀체험 ▲헴프씨드오일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 접수로 참여할 수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 세대가 활짝 핀 해바라기 꽃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6월 30일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이후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7월 3일부터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1단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인명피해 ZERO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6대 운영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기존 542개소→589개소) ▲폭염 예방 물품(선풍기, 쿨링패드 등) 배부 ▲야외 작업자 대상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신호등 인근 구역 스마트 그늘막 확대 설치(120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피해 이재민이 거주 중인 선진이동주택 949동에 대해서는 맞춤형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선풍기 1,350대, 냉장고 980대, 개인용 차양물품 953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고 전기요금 감면, 병입 음료 공급 연계, 스마트 그늘막 85개소 설치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를 통해 실․과장 46명과 면장 7명이 생활 현장을 밀착 관리하며 인명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관리도 집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올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는 ‘재난특별지역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10일 10시 30분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3억 8,5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 사업장을 보유한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산불 발생 이전 대비 고용인원의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해당된다.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3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월 200만 원씩 최대 7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7월 25일까지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는 8월 첫째 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피해와 함께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