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지역 내 거주 청년들이 문화생활 및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문화 여가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군위청년문화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 사업은 2023년 제1기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군위군에서는 청년들의 문화․여가활동을 지원, 자기계발의 기회를 확대해달라는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2024년부터 계속해서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의 연령을 전년 대비 5세 확대하여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군위군에 주소를 둔 20~27세청년(1998.1.1.~2005.12.31.출생자)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 중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인 청년에 대하여 1인당 연 10만원 상당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지원금액은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까지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지원받은 선불카드는 대구시 내 문화(연극, 영화 등) 및 예술활동(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 체육활동(헬스, 볼링, 요가 등)을 위한 문화 체육 활동에 사용할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파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건립하여 주민들의 문화와 공간 공유를 위한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협력 단체장과 회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파동 용두놀이패의 지신밟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식, 축하공연, 건립 유공 감사패 수여, 시루떡 절단식, 청사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연면적 2,290.8㎡(약 693평),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지난 5월 2일부터 운영 중인 장난감 대여소 ‘장난감숲’이,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가 위치해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3층은 행정복지센터 업무 공간, 4층은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공감 토크’ 시간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제안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수성구는 수렴된 의견을 향후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파동 신청사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공유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축제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건강한 축제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한 ‘은벤져스 서포터즈 캠페인’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 기간 중 매일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바가지 요금 근절 ▲친환경 실천 ▲안전한 축제문화 조성을 목표로 봉화군 각 읍면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화인 다 모였당’에 참여한 재산면과 상운면 지역민들은 축제장 내 상업부스와 곳곳의 시설을 순회하며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활용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31일 오후 1시 30분 진행된 캠페인을 지켜본 관광객 이모(서울ㆍ42) 씨는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신뢰가 간다”며 “봉화은어축제가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은벤져스 서포터즈는 지역민이 직접 축제 문화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캠페인을 확대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는 기본원칙 아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대표적 민생범죄인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을 몰아내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보이스피싱을 선제 탐지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품질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위조상품에 대해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전 차단 체계를 구축하고 플랫폼사·상표권자·판매자가 함께 유통 경로를 봉쇄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산업을 동시에 지켜낼 계획이다.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하천·계곡의 불법 점용시설 등 안전 위협 요인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노동자 안전 보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김 총리는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30일 오후 5시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최근 한미 통상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에 강하게 반대하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 및 농업 주권 수호 촉구 성명서’을 발표하고, 정부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현재 미국 측은 사과, 쌀, 쇠고기,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검역 완화와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먹거리 안전은 물론 국내 농업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특히 안동시의회는 “안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이자 복합농업 지역으로, 최근 산불과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로 농가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수입 농산물 확대 논의는 농업인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 건강의 방파제이며 지역 공동체와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농업을 통상협상의 교환 조건으로 삼는 행위는 국민 안전과 지역 균형을 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폭염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인 가운데 7월 30일 13:30경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불시 방문하여 폭염 속 노동자들의 작업 및 휴식 환경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22일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이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두 번째 현장점검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다층식 선반구조(메자닌 랙; Mezzanine Rack)로서 내부 공기흐름이 정체되어 작업장 온도가 쉽게 올라가 온열질환에 취약한 특징이 있다. 이에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설치․가동 및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준수 여부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폭염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냉방·환기시설 확충, 휴식시간에 노동자들의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냉방장치와 시원한 물이 완비된 휴게시설(Cool Zone) 확대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어 신속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노동자의 사소한 온열질환 증상도 소홀히 여기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시원한 물과 주기적인 휴식 부여, 119 신고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과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공약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공약사업의 완성도와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 달성률은 6월 말 기준 72.5%로, 34개 공약사업 가운데 23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10건은 정상 추진 중, 1건은 일부 추진 중이다. 분야별 달성률은 ▲생동하는 경제도시 69.2% ▲찾아오는 부자농촌 77.5% ▲평등한 복지교육 79.7% ▲품격있는 문화관광 51.7%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마늘융복합센터 건립 등 굵직한 공약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점검 및 변경 심의를 실시하고, 공약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주관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음악교육사업 ‘안동 꿈의오케스트라’가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여름음악캠프를 진행했다.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지휘자 포함 6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6시간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음악적 성취도 향상과 건강한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캠프 첫날인 28일에는 단원들이 직접 3월부터 수업을 시작하면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를 통해 가족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음악을 매개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단원들에게는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인 29에는 도산면에 위치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을 견학하며,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찾아가는 음악회와 12월 문화예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벼의 출수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수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삭거름의 적기 시비를 농가에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출수 예정일 기준 15~25일 전에 주는 것이 적절하다. ‘일품’ 품종은 예상 출수일이 8월 10~15일로, 7월 31일 이전에 시비하는 것이 적절하고, ‘영호진미’와 ‘백진주’ 품종은 예상 출수일이 8월 18~23일 사이로, 7월 31일부터 8월 6일 사이에 시비하는 것이 좋다.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 주거나 시비량이 과할 경우, 벼가 웃자라거나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벼 잎색이 짙거나 질소 성분이 많은 논의 경우에는 시비량을 줄이는 등 적정 시비량을 준수해야 한다. 시비량은 질소-칼륨 복합비료(N-K 18-0-18) 기준 10a당 8~10kg이 적절하며, 이미 전량 측조시비를 한 논이나 잎도열병 피해가 심한 논은 질소 비료를 생략하고 염화가리(3~4kg/10a)만 시용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생육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 가뭄 등 이상기상에 대응한 영농지도와 정보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29일 14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Ⅰ’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제주 연안과 ▲전남 4개 내만(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은 고수온 특보 ‘경보’를 발표하고, ▲서해 중부와 남해 서부 연안, ▲거문도 및 흑산도 해역, ▲천수만 및 진해만 등 9개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추가 발표했다(7.29 10시부). 이에, 기존 해역까지 15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8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위기경보를 ‘심각Ⅰ’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Ⅰ’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기존에 수산정책실장이 운영하던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해양수산부 장관이 총괄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어업인 대상으로 조기출하와 긴급방류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양식장 관리요령 홍보, 현장점검 확대 및 고수온 대응 장비 총동원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고수온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