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1일 현재 진행중인 검찰개혁과 병행하여, 경찰도 수사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는 종합적인 경찰 개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행안부와 경찰청에 지시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에 파견된 일부 현장 경찰관들의 열악했던 처우에 대해 보고받고 아래와 같이 지시했다. 지난 10월 15일 개최한 'APEC 치안ㆍ안전 관계장관회의'등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파견 경찰관들의 처우 문제와 관련해서 지적하고, 당시 경찰청으로부터 문제없이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바 있었다. 그러나, 실제 APEC 현장에서 일부 경찰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어 불편을 겪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완수한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사실관계 등 경위를 정확히 보고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내년도 시정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한다. 시는 11월 13일 오후 3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2026년도 안동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 그리는 안동의 미래’를 주제로, 2026년도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 및 현안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자료를 활용한 설명 형식으로 진행되며, 내년도 시정추진 방향과 주요사업이 발표된다. 이어,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6년을 ‘도약과 변화의 해’로 설정하고, 인구 반등과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확대된 재정을 바탕으로 ▲관광․문화 ▲경제․산업․농업 ▲복지․교육․보건 ▲자치행정․안전․환경 ▲도시․건설․녹지 등 전 분야에서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월영교와 문화관광단지를 잇는 체험형 감성공간 조성, 퇴계 귀향길 관광자원화, 도민체전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머무는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관세청은 국경단계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불법·위해 물품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광군제 등 글로벌 할인행사를 앞둔 11월 11일부터 겨울철 생활 밀접품목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관세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의 일상을 해하는 초국가적 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초국가범죄 척결 전담조직(TF)'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관세청은 겨울철 수요가 급증하는 난방용품과 동계 스포츠용품, 美 블랙프라이데이와 중(中) 광군제, 크리스마스 등의 행사가 집중된 연말 해외직구 물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적합여부, 신체 유해성분 검출 여부,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물품 안전성 검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관 협업검사센터 파견인력(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식재산권 전문기관(TIPA)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단속을 진행한다. (겨울용품) 온열기구·전기손난로 등의 난방용품과 스노보드·헬멧 등의 동절기 스포츠용품, 조명기구·완구 등의 크리스마스용품에 대해서는 국표원의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안전인증 미필·인증 허위표시 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23일까지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에서 발달장애인들의 현대미술 레플리카 전시회인 ‘세상의 조각’을 개최한다. 레플리카 작품은 발달장애인들이 원작을 따라 그린 것으로, 모사나 복제와는 달리 발달장애인들의 심리와 해석이 반영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작가 17명의 개별 또는 합동 작품 2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올해 전시회는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의 이용교 대표가 2023년에 이어 장소를 무료 대관했으며, 영덕군을 비롯해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리브포레스트, 해풍엔터테인먼트, 미성자원환경 등이 후원해 뜻을 더했다. 전시회를 기념해 지난 7일 열린 오픈식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합창단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으며, 참가한 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감성과 꿈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최근 재심을 통해 무죄가 확정된 최말자 씨(여, 46년생)를 11월 10일 면담하여 61년 만에 이루어진 명예회복을 축하하며 국가 공권력으로 인하여 오랜 시간 고통을 받은 것에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최말자 씨는 18세였던 1964년경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하는 상대의 혀를 깨물어 상처를 입혔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그 이듬해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올해 개시된 재심에서 검찰이 최말자 씨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함을 인정해 무죄를 구형하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여 지난 9월 10일 무죄가 선고됐다. ※검찰 항소포기로 확정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수십 년이 지난 상황에서 재심절차를 진행하시는 것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국가의 잘못으로 국민에게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법무부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말자 씨는 ‘생전에 반드시 한을 풀고 싶다는 생각에 힘을 냈고, 앞으로 법무부가 성폭력 피해자 보호에 보다 힘쓰면서 정의를 바로세워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새 정부 출범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1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탄녹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탄녹위는 국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계획을 심의하고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점검・평가하는 민관 합동 심의 의결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2035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안 및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및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민석 총리는 올해는 녹색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적인 도약과 2030 NDC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언급하면서, 책임있고 실현가능한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과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에서 나아가, 전 부처가 함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재원 확보방안과 전방위 지원전략을 마련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각 부처에서는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추진하고, 위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에서 11월 8일 토요일 경북옥외광고인들의 화합과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위한 ‘제25회 경북옥외광고인 불법광고물 추방결의대회 및 한마음다짐대회가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열렸다. 25회를 맞이한 경북옥외광고인 불법광고물 추방결의대회 및 한마음다짐대회는 불법 옥외광고물의 추방으로 경북 도심 거리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캠페인에 동참하고,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자 실시하고 있다. (사)경북옥외광고협회와 (사)경북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영균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진광 경북옥외광고협회장, 경북도 내 19개 시군 지부의 약 700여 명의 광고업 종사자가 참여해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강령․불법 광고물 추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민관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설치를 사전에 차단해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더욱 증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10일 월요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를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예결특위가 지난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종합정책 질의, 부처별 심사, 예산안 등 조정소위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 감액된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예산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권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형수 국회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권영진 국회의원 등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 삭감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48억 원) ▲안동호 어류 중금속 검출 피해보상(52억 원) ▲낙후지역 신규 국도 건설 ▲영남권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2억 원)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28억 원) 등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해소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10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에서 제7회 세대공감 페스티벌 행사 ‘우리가 그린(Green) 내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빈들은 축사와 축하 퍼포먼스를 통해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했다. 이번 축제는 1세대부터 3세대가 함께하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제로웨이스트 체험존’, ‘환경 뮤지컬 갈라쇼’, ‘반별 발표회’ 등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공연과 체험 활동은 행사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대공감 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이 인생의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힘찬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오는 12일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는 ‘청춘복고! 행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청년의 창의적인 시각을 더해 도시재생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2025 대구 북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2기’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는 대구광역시 북구청이 주관하고 대구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시선에서 지역 내 도시재생 사업의 현장을 홍보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 9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2명으로 구성됐으며, 9월 29일 복현어울림센터 동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열린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북구 전역의 도시재생 현장을 누비며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1기 서포터즈는 총 16명이 참여해 약 3개월간 79건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 누적 조회수 2만 3천여 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의 활약은 도시재생 사업의 의미와 현장의 이야기를 청년의 감각으로 전달하며, 지역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