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지금부터 13년간 대한민국을 상대로 6조 9,000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하며 국제투자 중재를 진행한 론스타의 ISDS 사건 취소 결정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부는 18일 오후 3시 22분경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새벽 1시 22분경에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ISDS 취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승소 결정을 선고받았다. 취소위원회는 2022년 8월 30일 자 중재 판정에서 인정했던 정부의 론스타에 대한 배상금 원금 2억 1,650만 달러 및 이에 대한 이자 지급 의무를 모두 취소했다. 이로써 원판정에서 인정된 현재 환율 기준 약 4,000억 원 규모의 정부의 배상 책임은 모두 소급하여 소멸됐다. 이에 더하여 정부는 취소위원회로부터 론스타는 한국 정부가 그간 취소 절차에서 지출한 소송비용 합계 약 73억 원을 30일 내에 지급하라는 환수 결정도 받아냈다. 론스타 사건은 2003년에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약 1조 3,000억 원에 사들인 후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약 3배 가까운 가격에 매각하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11월 19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 늘푸른자원봉사단 정기총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단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함께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를 이어온 단원들을 격려했다. 총회는 봉사단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300만 원의 장학금 전달로 문을 열었다. 기탁금은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전달돼 지역 학생들의 배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14명의 우수 봉사단원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권영희 단장은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모든 회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마음에는 나이가 없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따뜻하게 비추는 난로 같은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늘푸른자원봉사단은 배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는 구미 평생학습의 대표 실천 공동체”라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모여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구미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늘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0~11일과 17~18일 진보문화체육센터 및 공공협력센터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리감독자들이 직무 수행 시 요구되는 안전·보건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군 안전정책과 안전관리팀 주관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관리감독자 업무 프로세스 ▲도급·용역·위탁사업장의 주요 안전·보건 의무 및 위험요인 파악·관리 방법 ▲직무 스트레스 관리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등을 중심으로 실무형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군은 매년 사업장 위험성 평가와 주간 순회 점검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과 연계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취약계층 180가구에 전달할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해 온 활동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이틀 동안 600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렸다. 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는 김장 나누기뿐만 아니라 무의탁 어르신 생신상 차림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 봉사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법무부는 지난 9월 29일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의 신속한 권리 구제를 위하여 삼청교육대 국가배상소송 사건의 국가 상소취하 및 포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11월 13일까지 피해자 461명에 대하여 2심 및 3심 재판 중인 사건 총 181건 모두 국가의 상소를 취하했고, 피해자 372명에 대하여 1심 및 2심 판결이 선고된 사건 총 100건도 모두 국가의 상소를 포기했다. 삼청교육대 사건은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가 입안한 계엄포고 제13호 등에 따라 39,000여 명을 군부대에 설치된 삼청교육대에 강제수용하여 순화교육, 근로봉사 및 보호감호 등을 받도록 한 사건이다. 그 과정에서 구타 등 가혹행위 및 강제노역이 이루어져 50여 명이 사망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상소취하·포기는‘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헌법 제1조의 정신에 따라 권위주의 시기의 국가폭력에 대한 반성과 청산의 의미로 이루어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가 불법행위의 피해자가 제기한 국가배상소송과 관련하여, 피해자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노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소방청은 2025년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지킴이 관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민간위탁 전문교육 과정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리더의 역할을 강화하고, 편견 없는 심리적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직무 관련 스트레스 및 PTSD 예방 등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상담에 대한 부담과 낙인 효과를 줄이고, 소방공무원 누구나 필요할 때 마음건강 지원을 받도록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갈등 관리와 효과적인 소통 기술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리더들이 직원들과 신뢰를 쌓고, 위기 상황에서의 소통 방법을 배워, 조직 내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는 기술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은 조직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리더들의 심리적 지원과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을 강화해 소방공무원의 건강한 근무 환경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025년 새만금 인공지능(AI) 숏폼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새만금 인공지능 숏폼 공모전’은 인공지능 영상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이 희망하는 새만금의 비전을 가장 창의적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정하는 공모전으로서,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어 총 35점이 접수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 생성 기술을 얼마나 창의적으로 활용했는지를 중점으로 주제 적합성, 대중성, 기술 활용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창의적인 인공지능 영상에 트렌디한 랩을 입혀 몰입도를 높인 새만금 홍보 영상으로 심사위원들의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힐링 새만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창의적인 인공지능 영상 기법으로 영상미를 높인 '새만금 RE:BOOT 챌린지', '새만금의 시간'이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새만금의 매력을 인공지능 기술로 조화롭게 표현한 '새만금! 희망과 혁신의 땅', '만금이가 알려주는 새만금의 숨은 매력!', '만금이가 알려주는 새만금의 숨은 매력!', '새만금의 비상'이 ‘우수상’에 선정됐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올바른 항생제 사용, 왜 중요할까요? ◆ 항생제는 질병의 원인과 증상, 아픈 사람의 상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해요. 항생제는 세균으로 인한 감염질환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약입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우리 몸속 세균들에게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세균들은 항생제를 만나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적응하면서 항생제 내성 세균으로 변할 수 있어요. 우리 몸에는 다양한 세균이 있고 그중 일부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그러나 부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복용하던 항생제를 임의로 중단하면 살아남는 항생제 내성 세균들이 증식하게 됩니다. ◆ 불필요한 상황*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불필요한 상황: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 치료 효과 NO, 내성 발성 위험 YES 그러므로 항생제는 의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만, 처방에 따른 정확한 방법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 첫째, 항생제 사용은 세균 감염질환에만! 바이러스 감염질환에는 항생제 사용이 불필요해요. 항생제 내성을 예방할 수 있는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KBO 의무위원회는 ‘2025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를 12월 6일(토)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 2층 비스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본기 훈련, 올바른 메커니즘, 트레이닝 및 부상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더불어 현역 선수들의 유소년 시절 경험과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과 질의응답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KBO 의무위원회 오주한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진경 교수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의 ‘유소년 선수의 영양 섭취와 에너지 시스템’, 타카후미 하야시 코치(요미우리 자이언츠 U-15 투수코치)의 ‘일본 유소년 야구 기본기 훈련과 올바른 매커니즘’의 주제로 유소년 선수 성장 및 발달과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는 다카하시 준이치 코치 (KBSA U18&U23 Strength & Conditioning 인스트럭터)가 ‘일본 유소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의회는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정례회를 열고 군정 주요업무 보고,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 연말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군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등 안건을 의결하고, 부서별 조례안 및 동의안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이승훈 의원과 김옥랑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승훈 의원은 폐교·유휴공간을 활용한 워케이션 기반 조성, 오지마을 통신망 확충,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개발, 분천분교의 워케이션 거점화, 기업 대상 바우처 지원 등을 제안하며, 봉화가 “자연·업무·휴식이 결합된 워케이션 선도지”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옥랑 의원은 석평‧도촌 지역의 지속적인 축산악취 및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악취관리협의체 구성, 스마트 악취측정 시스템 도입, 농가 시설 개선 지원 등 실질적인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농가·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