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9일 대구지구청년회의소(회장 이성범)와 초저출생 인구 위기 극복 및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청년 응원과 결혼·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달서구가 주도하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지원 ▲결혼장려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 등이다. 이를 통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범국민 캠페인으로 발전시키는 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대구지구청년회의소는 만 20세부터 45세까지 청년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 청년의 잠재력 개발, 미래 지도자 양성, 나눔과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과 함께, 청년을 응원하는 두 기관이 마음을 모아 행복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 꿈꾸는 미술관에서 '우리 곁의 우주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수련관과 국립경국대학교 천체 관측 동아리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우리 곁의 우주’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한 천체 사진 작품 10점이 선보인다. 특히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활발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싶다”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여성가족부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5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지역산업체 현장체험캠프 ‘안동 잡(JOB)고!’가 지난 9월 24일 안동 관내 초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산업과 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동시에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K-water 안동권지사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각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 물과 환경․산업의 연관성, 모의재판의 진행 및 실제 재판 절차와 법정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법원에서는 영상재판 시연이 이뤄져, 출석이 어려운 원고나 피고인이 화상으로 재판에 참여하는 과정을 직접 관람하며 사법 제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이 자랑스러워요, 여기서 꼭 꿈을 이루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안동에서 배운 걸로 나중에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안동청소년문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상징하며,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스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꾸준한 자기관리를 독려하는 메시지다. 먼저 안동시는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WalkOn)을 통해 9월 1일부터 14일까지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고 혈압 또는 혈당 측정 인증 사진을 올린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안동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추가 200명에게는 우양산을 증정했다. 또한 양성평등의 날, 자살 예방의 날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레드서클존(혈압․혈당 측정 및 홍보)을 운영하고,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슬로건을 시청 누리집과 SNS(인스타그램, 맘카페 등)를 통해 비대면으로 홍보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힘썼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기를 맞아, 내년도 고추 재배를 준비 중인 농가에 수확 후 포장 정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 농사는 보통 10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에 수확이 마무리되지만, 일부 농가는 고추 수확 후 잔재물과 포장 정리를 다음 해로 미루는 경우가 있다. 올해는 총채벌레가 옮기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과 진딧물이 옮기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등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고추 수확 후 잔재물을 그대로 두면 총채벌레와 진딧물 등 해충뿐만 아니라 탄저병 등 병원균의 월동처가 돼, 다음 해 고추 재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수확 후 병든 열매, 잎, 줄기 등은 수거해 포장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내년 농사를 준비하기 전에, 고추 잔재물을 제거한 포장에 퇴비를 살포하고 충분히 부숙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미부숙 퇴비 살포로 인한 작물 생육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육묘상을 소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추석 연휴(10월 3일 ~ 9일) 동안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진료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대책을 위해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관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 ▲병․의원 62개소 ▲약국 62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특별대응 기간(10. 3. ~ 9.) 동안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 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진료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안동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참깨 재배 생력화를 위해 기계수확이 가능한 ‘하니올’ 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깨는 재배 특성상 인력 의존도가 높아 수확 시 고강도의 수작업을 필요하지만, ‘하니올’은 내탈립성(종자 붙임성)이 강해 꼬투리가 익어 벌어져도 종자가 땅에 거의 떨어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가능하다. 콩 콤바인 구조를 변형한 전용 콤바인으로 수확하면 베기와 탈곡(낱알 떨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작업시간이 기존 방식 대비 약 99% 절감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월 남선면 일대에 약 3ha 규모의 ‘하니올’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9월 중 콤바인을 활용한 수확 결과 안산깨(82㎏/10a)와 비교해 13㎏ 이상 증수된 10a당 평균 95㎏의 우수한 생산량을 보였다. 또한 다수확 참깨 품종 ‘영웅’도 약 3ha 규모로 재배해 신품종 참깨의 재배 과정과 수확량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장 자료를 분석해 참깨 농가 재배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참깨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소득은 높일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맑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지난 9월 30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장 앞은 반가운 손님들로 활기를 띠었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8명이 안동을 찾아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탈춤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양 지역 간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직접 현장을 찾아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맞이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두 단체는 함께 탈춤 공연을 관람하고, 탈랄라 배우기, 탈춤 따라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만끽했다. 조희옥 회장은 “이번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의 방문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대표 축제와 전통문화를 매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제천시와 안동시의 여성단체협의회가 서로의 전통문화와 축제를 경험하며 우호를 쌓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이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6년 만에 여자 실업 테니스 정상에 올랐다. 이번 여자부 단체전에는 정보영, 김은채, 한형주, 장가을 선수가 출전했고, 이외에도 남녀 선수단이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참여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8강전에서는 오랜 강호인 강원도청과 맞붙어 단식 경기에서 정보영과 장가을이 승리를 거뒀고, 복식 경기에서는 정보영과 김은채가 강원도청 복식팀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다. 준결승에서는 부산시체육회를 3-0으로 완파했고, 결승에서는 경산시청을 3-1로 꺾으며 창단 이후 첫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부 역시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단식 부문에서는 강구건 선수와 추석현 선수가 각각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권용식 감독은 “선수들이 크게 성장한 모습에 감사하고, 앞으로 국내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제2종일반주거지역 중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층수 제한 완화 등을 포함한 안동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10월 2일 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 자연녹지지역에서 농산물가공․처리시설, 산지유통시설의 건폐율 상향 (현행 20% → 개정 40% 이하) ▲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및 농기계 수리시설 건축 허용 ▲ 제2종일반주거지역 중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층수제한 완화 등이다. (현행 평균 18층 → 개정 평균 23층 이하) 먼저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도시 근교 지역인 자연녹지지역에서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건조․보관시설, 산지유통시설에 대한 건폐율을 현행 20%에서 40%까지 완화함으로써, 기존 시설의 원활한 증축과 농민의 부대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산관리지역 내 환경 훼손 우려가 적은 지역에 한해 제1종근린생활시설 중 소규모 카페, 제과점의 입지와 제2종근린생활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