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7월 17일부터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된 사업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및 복지 위기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안동시가 안동우체국 및 우체국공익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앞서 7월 2일, 안동시는 안동우체국 소속 집배원 80여 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안동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월 2회 직접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며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우체국 집배원은 대상자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생활실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이를 통해 파악된 위기 징후는 즉시 안동시에 전달된다. 시는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7월 첫 회차에는 무더위를 고려한 여름 안부키트(홈키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 구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ㆍ측량하여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지적 측량비 등 토지소유자의 비용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를 현실에 맞춰 정형화하여 경계를 확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토지의 활용도를 증가시키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서면 문수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토지 현황ㆍ경계조사와 토지소유자 협의를 거쳐 2024년 2월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했으며 이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이달 3일 문수1지구 778필, 405,507.7㎡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갈지1지구(금천면 갈지리 일대)는 사업지구 지정 후 토지현황 및 경계조사를 거쳐 지적재조사측량 중으로 2026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문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1일,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한 한국 현대미술 김수자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수훈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쾌거이며, 2026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둔 양국 간 문화교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라며 축하했다. 아울러 “김수자 작가님의 대표적인 작업 ‘보따리’ 연작은 다양한 전통 재료와 실험성을 융합한 독창적인 예술로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앞으로도 작가님의 예술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김수자 작가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이동’과 ‘몸’을 주제로 전통 보자기,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2024년 프랑스 파리의 부르스 드 코메르스(Bourse de Commerce)에서 대규모 개인전 ‘호흡-별자리(To Breathe–Constellation)’를 열어 프랑스 내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랑스 정부가 1957년에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양수산부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예방 등 여름철어업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어(촌)복(지)버스 사업*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7월 14일∼8월 29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 운영은 ‘폭염 속 국민 건강·재산 지키도록각 부처 가용한 행정력 총동원하라’는 대통령 지시(7월 10일)에 따른 긴급조치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어복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에는 특히 온열질환 예방과 치료 등 의료부문 역량을집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요령을 스마트폰, 홈페이지,현장 방문 등을 통해 홍보하고 ▲방문 시 냉각조끼 등 보냉장구를 어업인에게보급한다. 두통·어지러움·구토 등 의심 질환이 발생하면 ▲상시 비대면 진료체계를 제공하는 동시에 ▲방문 진료도 지원하고 ▲의식이 없는 등 고위험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청과 협력하여 섬·어촌에서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 응급이송을 지원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어업인들이 생업을 위해 바다, 갯벌 등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다면 위급한 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소천권태호음악관 기획공연-피아니스트 권오혁 초청 연주회’가 7월 12일 오후 3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의 주요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권오혁은 12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 후 유로하임 초청 ‘낭만과 낭만사이’ 독주회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브스크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 통의동클래식 기획 독주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공연 등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매년 독주 및 협연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연주자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 대표 소나타 중 하나인 ‘월광 소나타’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2개의 스케르초 D.593’, 낭만적 정서를 극대화한 슈만의 ‘카니발(Op.9)’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음악가 권태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한 문화적 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노후 공동주택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2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방·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서창범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소화기·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은 물론, 오래된 콘센트나 전기 배선 상태도 점검해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피난 경로를 미리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소방서는 오는 7월 중순까지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조치 및 시정명령을 통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균형 발전은 국가의 생존을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불균형 성장을 국가의 성장전략으로 채택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다 보니 모든 자원이 특정 지역과 특정 영역에 집중됐고, 그 부작용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가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때는 이 방식이 매우 효율적인 발전 전략이었지만 지금은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됐다"며 "이제 균형발전은 지역이나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닌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새 정부는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서도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똑같이가 아니라 더 많은 지원을 해야 비로소 균형을 조금이라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정책으로 나름 시현해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가 정책 결정이나 예산 재정 배분에서도 이런 원칙을 최대한 강화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8월 로비음악회 '휴앤아트 – Flower Blooms Day' 공연이 오는 8월 5일 오전 11시, 웅부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첫 로비음악회로 예정돼 있었으나, 산불로 인해 연기됐다가 여름 무대에서 시민을 찾아오게 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예술인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로비음악회’ 시리즈를 운영해오고 있다. ‘휴앤아트’는 경북 유일의 융복합 공연단체로, 음악․무용․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첼리스트 김명지와 강경리의 듀엣 연주로 문을 연 후 소프라노 박진숙, 김미정, 알토 박현아, 황성아, 그리고 피아니스트 임경미의 협연 무대가 이어진다. 영화 ‘New Cinema Paradise’의 주제곡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향수를, 정환호 작곡 ‘꽃 피는 날’은 봄날의 설렘을 감성적인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대금 연주자 임성국, 소금 연주자 조재홍이 무대에 올라 한충은 작곡의 ‘양귀비꽃’과 서민재 작곡의 ‘그리움을 그리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깊이 있는 무대를 펼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새마을회 제22대 회장으로 황선기 회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7월 31일 예미정에서 개최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새마을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신임회장의 축사, 새마을 노래 제창 등으로 이어지며 새 회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안동시 새마을회는 협의회, 부녀회, 문고회, 직공장협의회로 구성돼 있으며, 약 7,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정화 활동, 장학금 지원, 미등록 경로당 대상 장수사진 촬영, 새마을 문고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와 환경운동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김장 나눔, 연탄봉사,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협의회 및 산하 조직과 함께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황선기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특별활동 프로그램 '와글와글 여름방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개 아동복지시설에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 약 1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7월부터 8월까지 각 시설별로 진행된다. 아동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운영함으로써 주체적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활동에 대한 자발적 동기를 유발하여 긍정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요리체험, 자연체험, 예술활동, 영화관람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 활동으로 구성되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사전 욕구조사 및 프로그램 계획서 검토를 통해 각 시설의 특성과 아동 연령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기관 및 체험시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아동보호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아동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