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관리하는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작년 5월 제조원 등록 이후 활발하게 운영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하며 지역 농산물가공 제품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수출 제품은 지난 2023년 농산물가공 교육을 수료한 농업회사법인(주) 안동생강연구소의 ‘안동생강이야기’다. 이 제품은 안동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생강을 주원료로 한 생강진액으로,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증숙․숙성을 통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출국은 미국으로 지난 8월부터 가공센터에서 준비해 155kg을 선박, 10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한인 축제와 ‘미국 댈러스 현지 유통매장 특산물판매전’에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가공센터는 농산물가공을 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을 위해 시제품 생산, 상품화 지원, 가공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산물가공 창업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공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기별로 모집하는 농산물가공 교육를 신청해 기초반과 심화반 전 과정을 모두 수료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17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송역에서 SRT를 이용해 경주역에 도착한 뒤 경주시청을 찾아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통령실, 관계부처, 경북도, 경주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장 안전관리, 숙박·교통·환경 정비,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김민석 총리는 “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며 “행사 준비는 물론 회의 기간 교통·숙박·방역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정상들이 신뢰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행정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경주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16일 서대구역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대구역에 지진으로 인한 대형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서구청을 비롯한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서대구역, 대구의료원, 한국전력공사 서대구지사,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사업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KT netcore 서부센터, 대성에너지, 의용소방대 등 14개 기관 및 단체에서 240여 명이 함께 훈련해 재난 대응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점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청과 여러 관계 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완벽한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경북북부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주의보'단계를 18일 12:00 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이상 강한 남서풍이 불면서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상희 인터뷰] - 1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더블보기 2개) T50 - 2R : 10언더파 62타 (이글 1개, 버디 8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돌아보면? 몸 컨디션도 좋고 한 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사실 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납골당에 찾아가겠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다. 물론 중요한 목표지만 스스로 부담이 돼서 언젠가부터 스트레스가 된 것 같다. 최근에 이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모든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자는 마인드로 경기하고 있는데 이 점이 흐름을 좋게 만들어준 것 같다. 추석 전 주에 일본투어에서 우승 경쟁을 하다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그 때의 흐름을 잘 이어오고 있는 것 같다. - 어제와 오늘 차이점을 꼽자면? 서원밸리CC에서 하는 대회에 처음 출전을 했다. 주변에서 그린이 까다로운 대회장이라고 많이 듣기는 했다. 직접 경기를 해보니 확실히 그린스피드가 빠르고 다른 골프장보다 경사가 심한 곳이 있는데 그 점을 잘 고려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7일, 의성학생체육관에서‘작은 학교 큰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운동회에는 관내 3개 소규모학교 학생 50여 명과 학부모 8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학생 대표 선서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준비체조로 화합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조부모가 세대를 넘어 한마음으로 참여하며 웃음과 응원의 함성이 가득 울려 퍼졌다. 학생들은 50M 달리기, 오공터널 달리기,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 기초 체육경기를 통해 기량을 발휘했으며, 조부모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복을 굴려라, 바벨탑 쌓기, 에펠탑 쌓기 등 가족 경기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이루었다. 또한 볼풀공 서바이벌, 협동 벽돌 쌓기, 화합의 장과 같은 협동 프로그램은 공동체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전여빈과 진영이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인생 리셋 서바이벌에 뛰어든 김영란(전여빈 분)과 그녀를 경계했던 전동민(진영 분) 사이에 세워진 단단한 벽이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 김영란은 유산을 노리고 자신을 제거하려 드는 가선영(장윤주 분), 가선우(이창민 분) 남매를 피해 3개월을 버티기 위해 이름부터 스펙까지 모든 게 설계된 인물 부세미(전여빈 분)로 변신, 외진 무창 마을로 가 유치원 선생님으로 위장했다. 반갑게 맞이하는 무창 마을 사람들과 달리 전동민은 처음부터 낯선 이방인의 등장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그녀를 예의 주시했다. 전동민은 앞서 많은 유치원 선생님이 유치원 부지에 요양원을 세우려는 강성태(윤대열 분)의 뒷돈을 받고 떠나버린 탓에 쉽사리 마음을 열 수 없었던 상황. 김영란 역시 의심을 거두지 않는 전동민을 냉정하게 대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듯 보였다. 설상가상 전동민이 김영란의 정체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의 로맨스가 올가을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가 이재욱(백도하 역)과 최성은(송하경 역)의 풋풋하고 청량한 과거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늘(17일) 공개된 스틸은 주인공 백도하와 송하경의 순수하고 해맑았던 고등학교 시절을 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도하는 하경을 향해 숨길 수 없는 애정이 듬뿍 담긴 눈빛을 보내고 있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 속에서도 엿보이는 다정함은 과거에도 이미 그의 마음속에 하경이 특별한 존재였음을 짐작게 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하경의 모습에서도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한껏 돋보인다.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최성은은 캐릭터에 착붙해 하경을 실제 있는 인물처럼 생생하게 구현해 내는 한편 그녀의 해사한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도하와 하경의 투 샷도 이목을 끈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원조 오빠’ 남진의 데뷔 60주년 축하파티가 열린다. 남진과 명곡판정단의 뜻깊은 만남을 비롯해 남진의 특별 무대까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토)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아티스트 남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편은 오빠부대의 원조인 남진이 아티스트석에 앉는다. 남진은 시대를 초월한 대중성과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한국 대중가요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레전드 아티스트. 이날 남진은 뜻깊은 60주년 기념 파티를 열며 ‘오빠 아직 살아있다’로 특별 무대를 꾸민다. 남진은 무대에 올라 “’불후의 명곡’, 오빠 왔다!”라고 외치며 ‘원조 오빠미’를 발휘해 환호를 자아낸다. 그는 단 한 무대 만으로 흡사 단독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남진의 60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하기 위해 총 11팀의 후배들이 총출동한다. 신유, 양동근, 조정민, 딕펑스, 김기태, 20세기보이즈, 나태주, 전유진, 황민호&이수연, 박민수, 82MAJOR 등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JTBC ‘최강야구’ 투수 윤석민이 레전드 제구력과 경기운영으로 MVP로 선정되며 또다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월) 방송된 ‘최강야구’ 121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성남 맥파이스의 맞대결이 그려졌고, 브레이커스는 빈틈없는 투수 연계와 타자들의 팀워크를 앞세워 3:0 팀 영봉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의 6회와 7회 투수로 나선 윤석민이 천재 투수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희열을 선사했다. 앞서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슬라이더로 큰 화제를 모았던 윤석민은 두 번째 등판에서 팜볼까지 보여줘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볼 카운트가 몰린 가운데, 윤석민의 천재적인 경기운영이 빛을 발하며 무실점을 지켜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성남 맥파이스전 MVP로 선정된 윤석민은 ‘최강야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MVP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근거 있는 자신감을 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