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23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금지면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살피고, 침수 농작물의 생육 회복과 영농 재개를 위한 농업기술 수요를 수렴했다. 남원시에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우량 약 300mm를 기록한 호우가 집중돼 벼, 포도, 상추 등 총 35헥타르(ha)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캠벨얼리 품종을 재배하는 비가림 시설 내부로 빗물이 유입, 포도알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다. 현재는 물빼기(퇴수)를 완료하고 시설 복구와 생육 회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권 청장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하며,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지원과 일손 돕기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으로부터 관내 농업 피해 현황과 응급 기술지원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협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 동행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오늘(23일) 발생한 제7호 태풍(프란시스코)이 우리나라 제주 및 서·남해 해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전 태풍 피해 예방 및 안전관리 철저”의 대비·대응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늘(23일) 긴급 전국화상회의를 통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30km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프란시스코)이, 오는 24일(목)부터 제주도 및 서·남해 해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선박 통제 및 원거리 조업선 조기 피항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소속기관에 주문했다. 또한, 여름 행락객 등의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등과 태풍대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비함정 및 파출소 등 자체 피해 예방관리 철저를 각 지방청에 지시했다. 해양경찰청은 “태풍의 예상경로를 예의주시하면서 소멸시까지 우리나라 국민에 피해가 없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하면서 “선박 소유자께서는 선박을 안전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 안전에 대비해주시고, 해양 레저·행락객께서도 기상정보를 확인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진보키즈카페가 여름철을 맞아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은 기존 야외분수와 연계한 복합 놀이시설로, 청송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물놀이 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워터 에어바운스, 탈의실, 안전 매트 등이 설치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8월 10일까지는 야외분수도 오후 7시까지 연장 가동되어 더위를 피해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진보키즈카페의 야외 분수는 정기적인 물탱크 청소와 수질 검사, 그리고 철저한 소독과 관리를 통해 위생과 안전 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안전 조치 덕분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절실하다”며 “진보키즈카페의 물놀이장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보육과 가족휴식,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하는 공간으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수페스타는 ‘안동의 여름, 다시 뜨겁게! 다시 시원하게!’를 슬로건으로,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돌아왔다. 축제 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는 주간 물놀이 위주의 단일 콘텐츠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유럽식 EDM 축제 감성을 접목하고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여름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포그존 ▲워터캐논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고, 대형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낙동강을 활용한 패들보드·수상자전거 체험을 통해, 도심 속에서 색다른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물놀이 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밤에는 EDM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안동썸머나이트’는 야간 물놀이와 콘서트를 결합한 ‘안동형 워터밤’ 콘셉트로, 권은비․하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장경숙)은 22일, 예천군청에서 나눔리더 인증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연간 1백만 원을 기부하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지난 6월 1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2025 우리 예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기간 중 총 8명의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게, 착한펫, 착한가정’에서 한 글자씩 이름을 따 왔으며, 생활 속 기부를 강화하고 폭염 등 기후위기 속에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여름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기간 중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에서는 정기기부 프로그램을 홍보했으며 특히, 올해는 나눔리더 8명을 탄생했고 착한가게 12개소와 착한나눔 8가정을 발굴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올해 새로 인증받은 8명의 나눔리더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학동 군수는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나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의회는 7월 21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제306회 영양군의회 임시회를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양군 역사문화전시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양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재의요구의 건)과,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외 3건, ▲영양군 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폐지규칙안 1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가결했다. 그 중 기존에 제정된 규칙과의 중복 적용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영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폐지규칙안'을 공동발의(대표발의 김귀임 의원)하여 원안 가결했다. 그리고, 장수상 의원이 대표 수정 발의한'영양군 역사문화전시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체험 참여자에게 받은 체험료를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토록 함으로써, 체험프로그램 활성화와 함께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도록 했다. 김영범 의장은“이번 임시회의 상정 안건은 군민의 삶과 밀집하게 관련된 안건으로 심의 과정 중 평소 군민의 의견을 청취한 내용을 적극 반영 했다”고 했으며, 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1일 봉화형 치유산업 모델 발굴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이 적극 추진 중인 치유산업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타지역 우수사례를 군정에 접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방문지는 두 곳이며, 먼저 충북 괴산에 위치한 자연드림파크는 유기농 산업과 치유 프로그램이 결합된 친환경 복합단지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충북 단양의 소선암 치유의 숲을 찾아 산림 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전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험의 숲과 하늘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은 우리군의 청정한 자연자원을 군민 건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봉화형 치유산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연웅 정책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분천4리 평지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분천4리 일원에는 국비 약 11억원과 지방비 6억원 포함 총사업비 17억원이 투자된다.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봉화군은 2026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해 연초부터 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봉화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억 원(국비 11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확보해 분천4리 평지마을에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 안길정비, 안전확보 등 기반시설정비,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분천4리 일원에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화려한 날들’이 캐릭터들의 다양한 개성과 색깔을 한데 담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22일(오늘)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정일우(이지혁 역)와 정인선(지은오 역), 윤현민(박성재 역), 천호진(이상철 역), 이태란(고성희 역), 반효정(조옥례 역), 윤주상(김장수 역), 김희정(김다정 역), 박성근(박진석 역), 김정영(정순희 역), 신수현(이수빈 역), 손상연(이지완 역), 박정연(박영라 역), 양혁(지강오 역), 김준호(한우진 역)까지 드라마를 이끌어갈 15명의 배우가 총출동했다. 포스터 속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성격을 반영한 색상 배경과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맑고 청량한 블루톤의 정일우, 생기 가득한 옐로우의 정인선, 깊이 있는 스트라이프 셔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 문화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산불 피해지역 아동의 심리 회복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군산시청 공무원이 후원에 참여했다. 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재난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제주 4·3 평화기념관, 아쿠아플라넷,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아르떼뮤지엄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에 참여했고, 감귤에이드 만들기 등 지역 특산물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제주도도 처음 와봐서 다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아쿠아리움, 사슴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재난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정말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장성준 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아동들의 심리 회복과 긍정적 기억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