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2일 대구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1부에서는 △생명지키기 7대 선언문 낭독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공유 △정신질환 회복 수기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에서는 복지사업 현장 전문가인 민경일 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회장의 강연 및 토크 시간이 마련돼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는 정신간호사회 대구경북지회 협력으로 △스트레스 측정 △희망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정신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남구의 ‘함께 이겨내는 힘’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를 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역사와 자연, 향토적 정취와 특별한 먹거리를 즐기며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군위군 의흥면에서 열린다. 오는 9월 20일(토) 의흥면 의흥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년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는 의흥(義興)만의 흥(興)겨움과 매력적인 맛(味)이 어우러진 축제로, ‘흥(興)미(味)로운 골목이야기’를 부제로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 볼거리로는 지역 단체의 난타, 민요, 장구, 댄스 공연과 함께 색소폰 연주 및 트로트 무대가 마련되며, △ 먹거리로는 의흥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인 닭포불고기를 숯불 향 가득한 레트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 체험거리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더불어 OX퀴즈, 룰렛, 전통부채․연 만들기 등 남녀노소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참가자에게는 경품 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특색 있는 먹거리와 정겨운 볼거리, 그리고 어슬렁길 골목상권 공동체와 의흥 주민들의 열정으로 풍성하고 흥미로운 축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9일 두류젊코 상권활성화구역 내 ‘두류젊코센터’ 개소식을 열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거점 운영을 시작한다.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시·구의원, 상인·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과 시설 관람이 진행됐으며, 신내당시장상점가에서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시장환경개선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신내당 어울마당’이 함께 열려 주민과 상인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두류젊코센터는 2023년 대구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6억 9,3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연면적 319.32㎡, 지상 3층 규모로, 신내당시장상점가를 비롯한 두류젊코 상권의 대표 고객지원센터로 활용되며, 1층은 무인카페와 고객쉼터, 2층은 상인회 및 상권관리기구 사무공간, 3층은 프로그램실로 구성된다. 센터 운영은 신내당시장상점가 상인회가 맡으며, 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을, 상인과 청년에게는 역량 강화·자생력 제고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젊코센터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2025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1년간 승진·신규 임용된 공직자와 간부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렴 의식 강화와 반부패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인 이윤미 강사가 무대에 올라 △공무원 행동강령(갑질 예방 포함)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제 사례를 통한 올바른 판단과 대처 방법을 익히고 반부패 제도 관련 퀴즈를 통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렴은 개인의 덕목을 넘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며 “청렴 교육을 통해 함께 배우고 실천하여 더욱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18일, 2025년 3분기 민‧관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회의는 서구청 복지정책과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서구 지역 내 민‧관 영역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회의다. 서구청을 비롯해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서구가족센터,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한다. 회의는 분기별 1회 진행되며 기관별 사례관리 대상자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서비스 공유 및 연계방안을 논의한다. 윤둘남 복지정책과장은“네트워크 회의를 기반으로 민‧관의 협력체계를 활성화해 사례 대상자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여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 운영하는 테마형 관광 프로그램 ‘달성투어’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다사-하빈’ 코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코스는 하빈면의 육신사와 하목정, 다사읍의 죽곡 댓잎소리길과 강정보 등 전통 한옥과 자연경관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는 접수 개시 당일 160여 명이 신청하며 전 좌석이 마감돼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사-하빈’ 투어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해당 코스는 내년 가을철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달성군이 야간 투어 코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처음 기획된 야간 투어는 총 4회 운영되며, 참가자 모집은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시작될 예정이다. 코스에는 도동서원 은행나무 미디어파사드와 송해공원의 야경이 포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 신설된 다사-하빈 코스는 두 지역의 생태와 역사, 그리고 계절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테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 올해 최초 자연과 예술, 독서가 어우러진 야외도서관 ‘틈’을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제시한다. 야외도서관 ‘틈’은 ‘마음이 쉬는 틈, 여유를 읽는 틈, 그리고 빈틈’을 주제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달성대구현대미술제가 진행 중인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함께 개최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도서관은 ▷읽을 틈(북큐레이션·책 처방소·리딩존) ▷쉴 틈(릴레이 필사·문장채집소·마음네컷) ▷빈 틈(4인 4색 북콘서트)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된다. 소설, 에세이, 시,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총 700여 권이 비치되며, 편히 앉아서 독서할 수 있도록 빈백도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으며, 현장에는 책 속 한 줄을 이어 쓰는 릴레이 필사 체험과 북콘서트 작가의 책을 배경으로 한 네 컷 촬영 등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압화 책갈피 만들기, 동화 속 주인공 바디 프린팅, 주간별 테마 추리 게임, 디지털 디톡스 등의 상시·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소년 독도 탐방 프로그램 ‘바람 따라 온 너, 독도에 닿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돌봄 공백이 있는 대구 지역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독도수호대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도박물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 역사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독도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독도에 입도한 청소년들은 경비대원들에게 직접 만든 아이싱 쿠키를 전달하고,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널리 알렸다. 독도수호대 대표 청소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를 방문한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말로만 듣고 미디어로만 보던 독도에 직접 서 보니, 우리 땅이라는 것이 더욱 실감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탐방이 돌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새마을문고 대구서구지부는 지난 9월 13일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한 박경리 문학관에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날 기행은 소설 『토지』의 배경지를 찾아 박경리 작가의 작품과 사상을 되새기고, 박경리 문학관과 최참판댁을 둘러보며 문학 예술적 가치를 키워 현장에서의 활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고 지도자 100여 명이 참여해 현대문학의 중심을 직접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희 새마을문고대구서구지부회장은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새마을문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문학기행에서 얻은 배움과 느낀 점을 현장에서 잘 반영해 주민들의 독서 함양을 배가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고용노동부는 9월 15일 사고 없는 일터,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의해 시작하게 됐으며, 그간 노사단체 및 전문가 간담회, 타운홀미팅, 노동안전 관계 장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이행 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사고의 근본적·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협업과제들로 구성하여, 고용노동부 과제 위주로 마련한 기존 산업재해 감축 대책과 차별화했다. 정부는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에도 노·사, 전문가, 관계부처 등과 이행상황 등을 지속 논의하면서 노동안전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1 안전 사각지대 예방 지원 강화 ①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일터 지원 확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6년 2조 723억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재정·인력·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10인 미만 사업장(50억 미만 건설현장)의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