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예방과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은 중구보건소 2층 통합건강관리실과 건강상담센터(대봉2동‧남산4동 행정복지센터, 중구청 로비)에서 무료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개인별 건강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대구 중구는 20대의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2040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시민건강놀이터와 연계한 ‘저염·저당 요리교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 등 젊은 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 지정한 ‘심뇌건강 QR 심(心)터 카페’와 ‘건강마트’ 점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수칙’ 릴레이 건강다짐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20대부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동산애 이음센터한옥마을공방를 위탁운영하는 동산동·약령시골목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주현)을 통해 자체 공예·굿즈 시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동산동·약령시골목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5월 ‘대구시 사회적 경제기업 브랜드 강화 지원사업’과 ‘마을기업 기초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약령시와 지역 주민이 협력해 지역 전통 상권의 스토리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대구의 한방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개발 제품은 인센스와 전통 약탕기 모양의 인센스 홀더로, 2025년 10월 공개를 목표로 한다. 이 제품은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마을굿즈 제작자 양성과정’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약령시 한방 상권과 연계해 현대인에게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제작은 마을거점 공간인 ‘동산애 이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디자인·제품 개발 전문업체와 협업해 진행된다. 완성된 제품은 조합의 공식 온라인 상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7일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 신규 골목문화해설사 17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외국인 관광 수요 증가와 골목투어 콘텐츠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모집에는 80여 명이 지원했으며 공정한 심사와 교육과정을 거쳐 외국어 분야 12명(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과 예술 분야 5명(레크리에이션·관현악·전통악기 등)이 최종 선발됐다. 신규 해설사들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전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골목투어와 동성로 관광특구 내 해설 프로그램 운영에도 본격 참여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중구는 2008년부터 골목투어를 운영하며 이를 전국적인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왔으며, 골목투어는 관광객에게 ‘대구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규 해설사 위촉으로 특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얼굴인 해설사들이 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권위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양 도시 청소년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열린 사고를 길러 국제사회에서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수성구 청소년 22명과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 20명 등 42명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본 친구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오늘의 추억을 일본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의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청소년 국제 교류 기반 마련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단순한 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 비원건강증진센터가 오는 12월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운동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비원건강증진센터는 연중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근력 강화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요가, 스모비 댄스 등 5개 프로그램을 1~6월까지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근력 트레이닝을 추가한 6개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발레 스트레칭, 스모비댄스 등 새롭고 흥미로운 강좌를 추가 운영하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노년기에 약해지기 쉬운 코어 근육 강화와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주민으로부터 흥미롭고 유익한 수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운동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 이후에도 해당 프로그램의 여건에 따라 추가 모집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비원건강증진센터 체력증진실에서 운영시간 중 개별 운동을 지원하고 전문 건강운동관리사의 맞춤형 운동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제2회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2일 대구 동구청에서 개최됐다. 동구의 매력을 담은 영상 작품을 통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미디어 콘텐츠로 그리는 동구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작품은 9월 중순부터 큰고개오거리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수준 높은 작품으로 공모전을 빛내주신 모든 참가자 및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공공디자인’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4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전제일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음에도 전장 상황 등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그 유가족에게 전수하는 국가 사업이다. 행사에는 유가족 전점표 님을 비롯해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인태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장, 임도현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호국 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의 네 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직접 참여해 뛰어난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훈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4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허지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불편한 장면을 멈추는 다섯 가지 빨간 버튼(5Ds)’을 주제로 △곽두팔 효과(Dupal-Guak Effect) △성폭력이 반복되는 원인 △공정한 세상 가설 등 고위직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과 폭력예방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이 성희롱·성폭력 예방에서 관리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동구청은 스토킹 예방지침 마련,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 운영 등 안전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지난 27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법정 의무 교육으로, 지난 5월 고위직 공무원 교육과 7월 환경공무직 교육에 이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 전문강사인 곽선희 강사가 맡아, 성평등 실천과 안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수성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맞춤형 고위직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BMH 레지던시 6인의 리사이틀 시리즈 세 번째, 첼리스트 우창훈이 선보이는 브람스와 쇼팽이 작곡한 단조 구성의 첼로 소나타 콘서트 개최 서구 비원뮤직홀(관장 하현주)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BMH 레지던시 리사이틀 시리즈 ‘우창훈 첼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레지던시 리사이틀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브람스와 쇼팽의 단조’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으며 두 작곡가가 남긴 단조의 첼로 소나타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서정적이고 어두운 느낌의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을 표현하는 단조는 으뜸음에 상관없이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같은 단조 곡이라도 작곡가에 따라 그 음악에서 묻어나오는 서사, 장단조의 대비를 통해 표현되는 색깔 등 그 사람의 색채가 다르게 드러난다. 후기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가 작곡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마단조, 작품번호 38번’은 그 특유의 서정적인 정서가 강하게 묻어있는 작품으로 브람스의 곡 중 널리 사랑 받는 대표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