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교육프로그램 ‘의성 웰니스 브릿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성 웰니스 브릿지’는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의성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의성군 청년센터, 청년기업 (주)메이드인피플이 함께 마련했으며 11월 22일부터 23일, 양일 간 청년 웰니스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총 9개의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도구테라피 △사운드배스 △낙상예방 운동 △와인 명상 △힐링요가 등 청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1일차는 의성청년센터(의성읍)와 하녹에(점곡면), 2일는 청춘어람(금성면)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1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 웰니스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봉화 싱크탱크(Think-Tank)톡!톡!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11개팀 100여 명이 참석해 ‘봉화형 치유산업 발굴을 위한 연구 평가’라는 과제에 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발표했다. 치유산업은 봉화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전략사업으로, 발표대회에서는 이와 연계한 다양한 제안시책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린마인드팀은 봉화형 좋은생활 실험실 오투센터-오투막 조성사업이라는 주제로 도시5일 오투막2일-5도 2촌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다른 최우수상팀인 도령과 뱃살공주들팀은 봉화의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의료연계형 산림치유센터 건립, 치유정원마을 조성을 비롯해 의료, 산림,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산업에 대한 11개의 사례가 발표되어 봉화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관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민이 수준 높은 대형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2025 찾아가는 국립극장’,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사업’ 등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기획․유치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세종 1446'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인간적 고뇌와 리더십, 그리고 한글 창제의 과정을 그린 창작 대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세종 1446'은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11월 22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되며 만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작품명 ‘1446’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해를 의미하며, 작품은 그 역사적 순간을 중심으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한글의 정신을 음악과 무대를 통해 되살린다. 정교한 무대 연출과 영상, 조선시대 궁궐을 재현한 세트, 그리고 50인 규모의 대형 앙상블이 어우러져 관객들이 마치 15세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역사 재현을 넘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행복신협은 11월 13일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18채와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50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물품은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동행복신협의 이번 나눔 활동은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 2016년부터 10년째 본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668개 신협이 함께해 지역 내 나눔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권영호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지역과 이웃의 곁을 지키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안동행복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돌봄 강화에 앞장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행복 증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며 따뜻한 울림을 전해주신 안동행복신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이용시설, 그리고 구내식당을 연중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11월 12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자원봉사단은 복지관에 등록된 회원 어르신 중 정기적인 자원봉사가 가능한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내식당에서 주기적인 배식 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봉사자와 직원, 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편지 낭독 및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한 봉사단원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로 친목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자원봉사는 ‘나눔’이 아닌 함께 사는 삶이고, 누군가를 돕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이라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우리 모두가 진정한 행복의 주인공”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공연으로, 황가람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며, 그동안 입시를 위해 노력해 온 학생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3 수능생들을 위로해 줄 주인공은 따뜻한 음색과 감성적인 무대로 사랑받는 가수 황가람이다. 황가람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청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싱어송라이터로, 수능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가사와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대표곡은 물론, 청춘과 희망을 주제로 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당신의 노력은 이미 아름답다”는 응원의 말을 음악으로 전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험이라는 큰 여정을 마친 학생들이 스스로를 축하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함께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사업’의 거점마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북후면 연곡리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연곡리 마을해설사 발대식 및 주민 한마당’ 행사가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연곡리 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생태자원과 문화자산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문화와 교육이 결합된 생태문화 거점마을을 만드는 의미 있는 자리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마을 도슨트 양성교육과 생물다양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은 직접 마을의 자연환경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함께 ‘연곡리 생태지도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의 결실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주민 한마당으로 나뉘어 열린다. 1부에서는 마을해설사 교육 수료증 전달과 주민 대표(부녀회장, 경로회장)의 소감 발표, 북후초등학교 학생들의 생물다양성 탐사 결과 보고가 이어지며, 2부에서는 지역가수 김이난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져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가 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마을의 생태와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화공간 도계는 오는 11월 22일, 겨울을 맞아 안동시 북후면 도계서원에서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겨울의 시작, 입동! - 따뜻한 풍습, 치계미’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공간 도계가 주관하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 속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는 사계절의 전통 풍속과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맞아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곡물 손난로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김치를 함께 담그고 친환경 재료로 손난로를 만드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겨울의 정취와 세시문화의 의미를 함께 느낄 예정이다. 도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이 함께 하는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orld Humanistic Cities Network, WHCN)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문가치 중심 도시정책 논의… 국제도시협력의 새 방향 제시 이번 총회에는 18개국 37개 도시 및 기관 대표단 10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 인문가치를 중심에 둔 새로운 국제도시협력 플랫폼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회는 WHCN 헌장 선포, 기조강연, 시장 대담 등으로 구성됐고, 정책세션에서는 14개 도시가 시민 중심 공간 조성, 포용과 다양성, 복지․교육, 회복력 있는 도시정책 등 각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했다. 각 도시는 도시문제를 인문적 가치로 해결하려는 WHCN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네트워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국제교류 협약 체결로 실질 협력의 기반 확대 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3건의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시장포럼(AMF)과는 공동 홍보와 정보교환 등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고, 루마니아 알바이울리아시 및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영덕군청 산림과가 추진한 긴급벌채 사업과 관련해 파쇄장 운영 및 임목 운송 과정에서 절차 위반·불법 운송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목재 운반 과정에서도 허가 범위를 넘어선 차량 이동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도 파쇄장 설치 기준 미준수, 운반 기록 누락, 임목 반출 관리 부재 등이 확인됐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행정 신뢰도에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긴급벌채라는 명목으로 진행됐음에도 사업 전반에서 투명한 관리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긴급벌채의 특성상 신속한 대응은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산림법 절차와 운송·반출 관리가 무너지면 불법 소지가 커진다”며 “군 차원의 정확한 자료 공개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덕군청은 현재 해당 의혹들에 대해 내부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들은 “사업 전 과정의 재검토와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