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7월 25일 내년도 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고,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주요 안건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대규모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산불로 위축된 피해지역에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권회복 등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과 스마트팜 하우스재배 시범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진보면 시량리 리도203호선 외 2지구 아스콘덧씌우기공사’, ‘파천면 신기리 신기천 정비공사’,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등 현안 사업들도 함께 건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 현안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25일 관내 유일 산후조리기관인 맘존산후조리원이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것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용탁 맘존여성병원장, 이정일 맘존산후조리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제막 퍼포먼스, 주요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맘존산후조리원은 지난 2007년 개원 이후 지역 내 산모와 신생아의 회복과 안정을 책임지는 보건 인프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경주시는 이번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투입했으며, 조리실 내부 환경 뿐만 아니라 방염 도어 및 커튼 등 안전설비 개선에도 집중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정일 맘존산후조리원장은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위한 경주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맘존산후조리원은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9월부터 10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5일 금호어울림센터 2층 공연장에서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의원,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관심 있는 금호읍 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금호초 학교복합시설은 노후된 금호체육관을 철거하고 조성되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시설로, 수영장·목욕탕·도서관·체육관·헬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137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5억원이 투입돼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학생과 주민들의 지역적, 정책적 요구를 반영한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모두가 함께 이용하며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 연구모임 ‘톡톡(Talk Talk) 영천’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톡톡(Talk Talk) 영천’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활발한 소통으로 영천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연구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6개 팀은 앞으로 3개월간 자율적으로 모임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6개 팀, 40명의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발전 의지를 다졌으며, 운영방향 안내, 팀별 자율활동을 통한 연구과제 선정, 향후 계획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각 팀은 △AI 업무 도입 및 관련 신사업 △영천형 생활인구 증가 △기업 및 시설 유치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선진지 벤치마킹과 기획특강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11월 연구 성과물에 대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활동의 결과물은 평가를 거쳐 우수과제로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며,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정책 연구모임의 궁극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성주군은 벼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원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2회 실시한다. 벼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은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 속에서 급속히 번질 수 있으며, 특히 벼멸구는 지난해 성주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올해도 예찰과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성주군은 지난해 1회 실시했던 드론방제를 올해는 2회로 확대해, 보다 촘촘하고 시기적절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1차방제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이어 2차방제는 8월 5일부터 15일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방제는 총 1,150ha, 약 1,000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드론을 이용해 고령농과 노동력 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주군쌀전업농회 방경용 회장은 “작년에는 벼멸구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보고도 고령 농업인들이 직접 방제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올해는 드론을 활용해 두 차례나 공동방제를 실시해준 덕분에 농업인들의 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는 24일 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방문하여 보통교부세 확대 및 자치구 직접 교부의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보통교부세 확대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공약 주요 과제이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공약이행을 위해 현행 내국세의 19.24%인 교부세를 24.24%까지 5%p 인상하는 방안을 국정과제로 건의했다. 또한 자치구를 제외한 시・도와 시・군 모든 자치단체는 보통교부세를 배분받고 있다. 정부가 자치구 몫의 교부세를 광역시 본청에 합산하여 교부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로 인해 자치구는 심각한 재정불균형과 주민복지 수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므로 교부세의 자치구 직접 교부를 강력히 건의했다. 실제 자치구의 재정상황은 2025년 기준 시에 비해 2.3배, 군에 비해 2.3배 낮은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반면 사회복지 비중은 예산대비 자치구가 62.2%로 시 40.3%, 군 25.3%에 비해 월등히 높다. 따라서 자치구는 자율적인 지역개발과 주민복리에 사용할 재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場)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 불평등 완화 ▲ 인구구조 변화 대응 ▲ 안전 및 재난 관리 ▲ 기후·환경·생태 ▲ 사회적 자본 ▲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의 우수 공약과 정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401개의 사례를 응모해 1차 서류심사로 191개 사례를 선별하고,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7개 분야별 86개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남구는 공동체 강화(7분야)에 참가하여 ''미군부대'와 '관공서'를 ‘지역 대표교육자원’으로! 남구의 '지역 고유자원'이 해답이 되다!' 라는 주제로 우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7월 25일, 일본 오카야마현의 지방자치단체인 나기초(奈義町)의 초장과 관계 공무원 등 3명이 공식 방문해 저출생 극복 정책을 주제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날(7월 24일) 경상북도청에서 개최된 ‘나기초 저출생 극복 우수사례 세미나’에 나기초장이 참석해 일본의 저출산 대응 성공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의성군의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고자 성사됐다. 나기초는 ▲출산 축하금 지급 ▲산전·산후 케어 서비스 ▲무상급식·무상교육 ▲육아거점시설 ‘나기 차일드 홈’ 운영 ▲일자리 편의점 사업 ▲아동 중심 정책 ▲정주 촉진 주택인 나기마을 임대주택 시행 등으로 일본 내에서 저출생 극복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합계출산율 2.95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나기 차일드 홈’은 육아 세대가 자유롭게 방문해 상담·교류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상부상조 정신에 기반한 자발적인 육아 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7월 24일 자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156명의 추가 입국·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라오스 국적으로,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MOU 초청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입국 당일 마약검사, 통장 개설, 고용주와의 상견례, 준수사항 교육 등을 거쳐 안동시 관내 농가에 배치됐으며,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체류할 예정이다. 배치된 인력들은 주로 고추, 과수 등 주요 농작물 수확을 도울 예정이며, 시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 및 고용주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인원을 포함해 안동시는 올해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831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근로자 217명을 포함해 총 1,0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했다. 오는 10월에는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약 30명의 계절근로자가 추가 입국할 예정이며,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근로자 141명도 수시 입국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 등 근로환경 보호와 인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근로 실태점검과 고용주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이행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경국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총 401건의 사례가 예선에 접수돼, 이 중 159개 지자체의 191건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는 경제 및 지역산업 분야에 참가해 ‘왔니껴 안동 오일장’ 사례를 발표했다. ‘왔니껴 안동 오일장’은 전통 오일장의 공간을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낸 ‘공감과 회복의 공간’으로 재창조한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현장을 중심에 둔 실용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와 협력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