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지역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평생학습동아리의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먼저 ‘2025년 안동시 평생학습 단체 및 동아리 역량강화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18시간)에 걸쳐 안동시 평생학습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동아리 회장, 총무, 평생학습 단체의 사업 담당자 등 약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평생교육 전문가와 현장 중심 강사가 참여해 사업 운영 실무와 소통·협력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습단체와 동아리가 단순한 소모임을 넘어, 지역 사회 학습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 국비사업에 참여 중인 보조단체의 디지털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비 보조사업자 e나라도움 교육’도 운영된다. 교육은 7월 16일(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생학습관 3층 컴퓨터실에서 열리며, 국비 보조사업 담당자들이 e나라도움 시스템을 활용해 교부신청, 지출, 정산 등의 업무를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한 2025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 81,647건, 121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7월 14일(월)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건축물분은 7월에,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주택분은 세액 20만 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 원이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1/2씩 나눠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며,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납부 또는 CD/ATM기를 이용한 통장․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납세 편의를 위해 위택스, 인터넷지로, 농협인터넷뱅킹, 스마트위택스, 가상계좌이체, 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율 특례세율(0.05% 세율 인하)과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60%에서 43~45%로 적용돼 세 부담이 줄어든다. 안동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 재정의 주요 재원으로 안동시의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납세자가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니 기한 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 간부 공무원들이 7월 12일(토)부터 이재민 선진이동주택단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 선진이동주택단지에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7개 면 지역의 이재민 923세대, 총 1,566명이 임시거주 중이다. 권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이들을 직접 만나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와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하고,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배수로 점검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더불어 생활상 불편 사항을 청취한 뒤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신속한 현장 조치를 이어가는 등 선제적이고 밀착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병입 음료 공급 연계 ▲개인용 차양물품 배부 ▲한전 전기요금 감면 신청 ▲현장기동대 상시 운영 등 폭염‧호우 종합 대응 대책을 적극 시행 중이다. 권기창 시장은 현장에서 이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으며 “이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들이 이중의 고통을 겪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회장 김영일)에서 직재 김익동(直齋 金翊東, 1793~1860) 선생의 『직재문집』,『상제의집록』 책판을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탁하여, 14일 시장실에서 유물 기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에서 기탁한 『직재문집直齋文集』 및 『상제의집록喪祭儀輯錄』 책판 214점은 조선후기 경산 출신 유학자 직재 김익동 선생의 문집과 서책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것이다. 『직재문집』은 김익동 선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손자 김희교(金羲敎) 등이 간행한 책이며, 직재 선생이 일생동안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성리학을 도식으로 나타낸 '심성정도心性情圖'등이 수록되어 있다. 『상제의집록』은 김익동 선생이 고금의 상례와 장례 문화를 연구하여 해설한 예서이며. 다른 학자들의 해설과 자신의 견해를 구별하고, 실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요긴한 것만 수록했다. 『상제의집록』은 지역의 문풍 진작과 향촌교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조선후기 영남지역의 상·장례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김익동 선생의 본관은 청도이고, 하양현(河陽縣)에서 출생했다. 고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년도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임기 마지막 연도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이 시장은 변화된 정부 환경과 대내외 지역 산업 전반에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유병서 예산실장과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며 2026년도 신규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새 정부 지역 공약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의 조속한 노선 확정과 총사업비 변경 승인, 형산강 치수안정성을 위한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설계비 반영,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요청했다. 이날 포항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증설 ▲이차전지 재활용 핵심광물 재생원료 비축센터 구축 ▲에너지저감형 친환경 고에너지밀도 양극재 제조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고도화 ▲바이오프린팅 기반 이식용 고기능성 장기치료제 개발 ▲블루밸리 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이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심권 어디에서나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2025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권 내 15분 보행거리 이내에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유휴공간과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해 지역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를 일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소상공인과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지원자를 모집한다. ‘2025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연․전시 공간 운영 프로그램 ▲일상 공간을 체험, 교육, 공연이 어우러진 시민운영공간 프로그램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시민 중심의 놀이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문화놀이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7월 1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안동시 화성․법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철거 및 정비, 재해예방시설 정비와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휴먼케어 사업 등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29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3억 원을 투자해 대상 지역의 기초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화성․법상지구는 안동시청 및 안동시 중심 상권과의 거리가 100m 정도 떨어진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율이 83.9%로 높고 무허가 주택 비율이 18.5%,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29.2%에 달해 정주 환경이 심각하게 열악한 곳이다. 또한, 좁은 골목길과 노후한 마을 도로 등 낙후된 기반시설로 인해 초래되는 거주민 불편, 구축된 지 오래된 옹벽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장소와 장르를 불문한 라이브 무대로 여름밤을 뒤흔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서는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에 이어 전라북도 군산시의 중식당을 찾는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패션 회사 회의실에서의 기습 방판을 마무리한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팀은 회사원들의 회식 자리에서 공연 열기를 이어갔다. 회사와는 사뭇 다른 들뜬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권진아가 게스트로 등장해 ‘방판뮤직단’ 이찬원, 웬디, 한해, 대니 구, 구름, 자이로와 함께 비 내리는 퇴근 후 저녁과 어울리는 촉촉한 감성을 전했다. 회식 방판의 포문을 여는 첫 무대는 대니 구와 이찬원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대표 한국형 시티팝 명곡인 ‘왜 그래’로 도심의 밤을 닮은 황홀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여기에 웬디가 ‘이 밤이 지나면’으로 가창력을 터뜨리며 MZ세대는 물론 외국인 직원들의 몰입도까지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신나는 에너지를 이어받아 이찬원은 혜은이의 대표곡이자 영화 ‘강남 197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어젯밤 방송된 MBC 특선시리즈 ‘카지노’(디즈니+ 오리지널시리즈│연출·각본 강윤성│제작 아크미디어·씨제스엔터테인먼트·BA엔터테인먼트) 4회에서는 차무식(최민식 분)의 북파공작부대 시절과 필리핀 카지노계에서의 본격적인 세력 확장 과정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2001년 마닐라. 차무식은 민석준 회장(김홍파 분)의 부실채권을 회수하고, 그를 위협하던 우 사장과도 정면으로 맞서며 민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된다. 이후 필리핀 카지노계에서 영향력을 키워가던 무식은, 한국에서 함께 카지노바를 운영했던 이상철(허동원 분)의 소개로 서태석(허성태 분)과도 손을 잡으며 수하를 확대해간다 2010년, 양정팔(이동휘 분), 이상구(홍기준 분) 등과 함께 에이전트 제도를 정비한 무식은, 손님의 기여도를 수치화한 ‘롤링 제도’와 호텔 내에서 마일리지처럼 활용 가능한 ‘콤프 제도’를 도입해 자금 흐름을 개편했다. 천부적인 사업 수완을 발휘한 그는 카지노 운영 10년 만에 약 7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며 전설의 반열에 오른다. 무식은 막대한 자금력과 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 보건소는 지난 7월 10일 울진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81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유아들이 보건소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보건소 내 △진료실 △방사선실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모자보건실 △구강보건실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 등을 순차적으로 돌아보며 각 부서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강보건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치과 진료 의자에 직접 앉아 진료 환경을 체험하고, 전시된 치과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건강증진실에서는 비만도 측정기를 활용해 키와 체중을 직접 측정하며 건강한 신체 관리의 필요성을 배웠다. 감염병 예방 교육은 진행된 손 씻기 교육은 율동을 곁들인 체험형 활동으로 운영되어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