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은 27일오후 5시, ‘감천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학교장, 지역 학부모와 학생 등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학습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면 지역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중학교가 있는 면 지역 중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맞춤형 학습공간이다. EBS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AI 기반 학습진단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전문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성향에 맞춘 체계적인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김학동 군수는 “청소년 둥지 배움터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는 중심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이번 감천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 개소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용궁면, 29일 풍양면에서도 개소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생활권 내 학습환경을 고르게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장은 새만금산단 1공구 산2-5(임대부지) 내 약 31,411.1㎡(약 9,500평)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하반기 준공과 가동을 목표로 추진된다. ㈜티알엠은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초경합금용 알티피(RTP)분말 원료를 생산하는 신설기업으로, 자원순환과 탄소감축을 실현하는 친환경 첨단소재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입지 선정·인허가· 행정절차 등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티알엠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은수 좋은 날’ 시청자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이 지난 26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인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속죄, 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깊이 있게 풀어낸 ‘은수 좋은 날’은 마지막까지 높은 완성도와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를 비롯한 배우진의 열연과 송현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전영신 작가의 치밀한 필력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극의 중심을 이끈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시청자들을 향해 종영 소감을 건네며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먼저 이영애는 “정말 많이 열심히 했고, 어떤 드라마보다 촬영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다. 은수를 통해 아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며,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인생 같은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사랑해주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관람객의 인파밀집사고 등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상북도 및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으로 이루어졌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상태를 세밀히 점검했다. 군은 사고 없는 안전한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앞서 10월 15일 부군수 주재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10월 27일에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윤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직접 유관기관 점검자와 함께 행사장 내 가설건축물, 야외무대, 조형물을 점검하고 경찰, 소방, 가스, 전기 분야별로 안전 위해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으며, 관람객 입장에서 동선과 부스 간 배치 형태까지 세밀하게 점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난 만큼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주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합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도의 가을밤이 재즈의 선율로 채워진다.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울릉군 현포항 야외공연장에서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 / 호호, 행복해지는 리듬’이라는 슬로건 아래, 섬의 일상에 음악과 웃음을 더하는 지역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국내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 8팀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감성적인 재즈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울릉중학교 학생 이다혜 양이 특별무대로 참여해, 지역 청소년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공연장 일대에서는 울릉도의 특색과 호박을 중심으로 한 F&B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과 음료, 따뜻한 호박 메뉴 등이 마련되어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경험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어, 다양한 경품과 함께 즐거움을 더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호박 재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울릉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드는 계기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웃고, 함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월 22일 왕피천문화관에서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및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변화 속에서 종사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조성과 권익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관 소속 직원을 비롯한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경로당 행복선생님 등 125명이 참석했다. 먼저, 미라클에듀 소속 김소연 강사의 챗GPT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시작되었고 이후 ㈜문화안전교육센터 소속 이현국 강사의 5가지 분야별 법정의무교육(직장내 성희롱 예방·장애인 인식개선·개인정보보호·퇴직연금·산업안전보건)이 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노인복지분야 종사자들이 디지털 실무교육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법정의무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 현장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7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 및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달성군은 내년 본 사업 시작에 대비하여 시범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달성군은 시범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돌봄 통합지원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돌봄 추진체계를 확대하고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생을 즐길 수 있는 ‘군민이 행복한 달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지난 5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구광역시 지자체 중 최초로 통합돌봄전담(TF)팀을 구성했다. 내년 3월 본사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자주, 자세히, 함께 들여다 보는 달성군 통합지원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삼성스포렉스 볼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경기에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은·동 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 첫날 개인전에서 오병준 선수는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초반 충남 대표를 19점 차로 앞섰으나, 접전 끝에 967점(평균 241.8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2인조전에서는 최정우·박경록 선수가 1,982점(평균 236.5점)을 기록하며 인천팀과 단 3핀 차이의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10월 20일 열린 3인조 경기에서는 박경록 선수가 1게임에서 퍼펙트게임(Perfect Game, 300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북구청 볼링팀(대구 대표)은 2,689점(평균 224.1점)으로 2위 부산팀을 90핀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이태주 감독은 “선수들이 1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값진 대회였다”며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보여준 팀워크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고, 앞으로도 꾸준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0월 24일 관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북구의 관광 자원과 주요 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전에 관내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에서 희망자를 신청받아 중국, 몽골, 대만,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적의 27명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하여 전문 지도 아래 전투체험사격과 클레이사격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긴 후, 어울아트센터로 이동해 우리 민요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음악과 소리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공연 후 전통 악기와 민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오후에는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떡볶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퓨전 떡볶이와 지역 먹거리를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매력을 체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학생들이 북구의 문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최고의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와룡 속 깊은 고구마를 주제로 한 ‘제3회 와룡 속 깊은 고구마 축제’가 지난 10월 25일(토) 와룡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와룡면이 주최하고 와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명숙)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단 하루 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1,2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며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고구마․고구마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 시식, 각종 공연․주민장기자랑․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와룡 속 깊은 고구마 축제는 와룡면의 특산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로, 올해 3번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와룡면의 가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명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와룡 고구마의 풍성한 수확만큼이나 우리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감격스럽다.”며, "최고의 고구마 맛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가을의 행복한 추억을 선물 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