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6월 28일, 안동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안동특색직업 탐방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 36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안동특색직업 탐방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는 특색직업을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며 지역 이해도와 애향심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정주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안동종가음식 요리사 ▲안동한지 공예사라는 특색직업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안동종가음식학교(디미학교)를 방문해 버버리찰떡과 안동건진국수를 직접 만들며 종가음식에 담긴 역사와 가족문화를 배웠고, 안동한지연화공예관에서는 한지 생산 과정을 관찰하고 사각함․접시 공예를 배우며 전통 공예의 섬세함과 가치를 체감했다. 청소년들은 생산 현장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탐색에 대한 만족과 흥미를 드러냈으며, 활동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안동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우리 지역이 자랑스럽다’는 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정보영 선수와 장가을 선수가 각각 홍콩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국제 여자투어대회(W15)에서 복식 부문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보영(안동시청) 선수는 최근 열린 홍콩국제(W15) 여자투어대회 복식 부문에서 중국의 팡단 티안 선수와 짝을 이루어 결승까지 진출했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크레치키나-부르디나 조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장가을(안동시청) 선수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국제(W15) 여자투어대회에 출전해 한국의 임희래(의정부시청)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대회 1번 시드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권용식 감독은 “정보영 선수와 장가을 선수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우수한 선수들”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경기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 체육발전에도 큰 의미를 더하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저층 주거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7월 4일 자로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저층 주거지역은 4층 이하(단지형 연립, 다세대 주택 5층 이하)의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 용도와 밀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규제로 인해 정비와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안동시의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역은 안기․법상․신안․안막․신세동 일원 약 1.5㎢ 규모로, 해당 지역은 지난 2001년 도시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저밀 주택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됐다. 그러나 지정 후 약 25년이 흐르면서 규제로 인해 △민간 투자 저해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 △건축 여건 불리(4m 이상 접도율 23.5%) △노후화(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78.4%)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저층 주거지역의 활성화를 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균형 발전은 국가의 생존을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불균형 성장을 국가의 성장전략으로 채택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다 보니 모든 자원이 특정 지역과 특정 영역에 집중됐고, 그 부작용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가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때는 이 방식이 매우 효율적인 발전 전략이었지만 지금은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됐다"며 "이제 균형발전은 지역이나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닌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새 정부는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서도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똑같이가 아니라 더 많은 지원을 해야 비로소 균형을 조금이라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정책으로 나름 시현해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가 정책 결정이나 예산 재정 배분에서도 이런 원칙을 최대한 강화해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박건 회장(SJ디벨로퍼)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신사업 전략을 본격화하며, 창의적 사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조용한 나눔 실천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박세종 회장의 뒤를 잇는 2세 경영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기업현장을 경험하며 체득한 실무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자동차 부품, MPL사업, 골프리조트 등 주요 사업에 30대 초반부터 직접 참여해왔다. 박건 회장은 세종공업(주) 부회장과 ㈜세정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에스제이디벨로퍼 회장과 ㈜서산수골프앤리조트 부회장을 맡고 있다. △ 3가지 신사업 육성 박건 회장은 지난 3년간 독립적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음의 세 가지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와 개발 사업 ▲중국·동유럽 중소기업 수출 무역 ▲K-뷰티 화장품 사업 그는 “과거에 머무르기보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창의성·실행력·사람 중심 조직문화가 자신의 경영 철학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도전은 생존이고, 혁신은 지속 가능성의 열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8월 로비음악회 '휴앤아트 – Flower Blooms Day' 공연이 오는 8월 5일 오전 11시, 웅부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첫 로비음악회로 예정돼 있었으나, 산불로 인해 연기됐다가 여름 무대에서 시민을 찾아오게 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예술인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로비음악회’ 시리즈를 운영해오고 있다. ‘휴앤아트’는 경북 유일의 융복합 공연단체로, 음악․무용․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첼리스트 김명지와 강경리의 듀엣 연주로 문을 연 후 소프라노 박진숙, 김미정, 알토 박현아, 황성아, 그리고 피아니스트 임경미의 협연 무대가 이어진다. 영화 ‘New Cinema Paradise’의 주제곡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향수를, 정환호 작곡 ‘꽃 피는 날’은 봄날의 설렘을 감성적인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대금 연주자 임성국, 소금 연주자 조재홍이 무대에 올라 한충은 작곡의 ‘양귀비꽃’과 서민재 작곡의 ‘그리움을 그리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깊이 있는 무대를 펼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새마을회 제22대 회장으로 황선기 회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7월 31일 예미정에서 개최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새마을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신임회장의 축사, 새마을 노래 제창 등으로 이어지며 새 회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안동시 새마을회는 협의회, 부녀회, 문고회, 직공장협의회로 구성돼 있으며, 약 7,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정화 활동, 장학금 지원, 미등록 경로당 대상 장수사진 촬영, 새마을 문고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와 환경운동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김장 나눔, 연탄봉사,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협의회 및 산하 조직과 함께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황선기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특별활동 프로그램 '와글와글 여름방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개 아동복지시설에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 약 1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7월부터 8월까지 각 시설별로 진행된다. 아동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운영함으로써 주체적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활동에 대한 자발적 동기를 유발하여 긍정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요리체험, 자연체험, 예술활동, 영화관람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 활동으로 구성되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사전 욕구조사 및 프로그램 계획서 검토를 통해 각 시설의 특성과 아동 연령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기관 및 체험시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아동보호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아동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내달 11일까지 '음식점 주방관리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업소 10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정리수납 지식을 제공하여 음식점의 위생적인 주방환경 정착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시 수성구에 영업신고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일반음식점이며, 프랜차이즈 업소와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정리수납 전문가가 방문해 직접 주방 환경을 정리해주고 위생적 공간 관리 방법 및 수납방법을 알려준다. 또 컨설팅에 필요한 정리수납 물품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 희망업소는 내달 11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 방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수성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방 위생관리에 대한 음식점 영업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식중독 예방 등 위생적 외식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냉방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희망수성 천사계좌 ‘맞춤형 복지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천주성삼병원(1천만원)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 2천만원의 사업비로 세대당 10만원씩, 총 200세대를 지원했다. 수성구의 특화사업인‘희망수성 천사계좌사업’은 2008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작된 민관 협력 복지사업으로 주민들의 일시·정기후원을 바탕으로 2025년에도 16개 사업(265,700천원)을 추진하여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 돌봄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냉방비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통해 지원했다. 김대권 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