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10월 25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 일원에서 '2025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생태관광을 넘어 ESG 관광의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민이 함께 만들고 배우는 체험형 생태관광 축제’를 표방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참여 자체가 환경보호 활동이 되는 축제라는 취지 아래, 누구나 쉽고 즐겁게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장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개념을 바탕으로 조성된다. 부스와 시설물은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꾸며지며, 참가자들은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만들기, 환경표어 나무 달기, 도심 생태탐험, 말타기 체험, VR 생태체험존 등을 통해 생활 속 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또한, 업사이클링 전시관에서는 폐자재가 새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 고도 지정에 발맞춰 추진 중인 ‘2025 고령 관광아카데미’가 지난 10월 16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령군 관광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국가유산 활용 인식 제고와 선진 관광지 벤치마킹 등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갖는다. 개강 첫 강의에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이 초청돼 ‘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국가유산 활용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강환 회장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소개하고, 고령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고령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홍보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며,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고령 관광아카데미 2회차 강의는 10월 23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인빈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문화유산 활용 축제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를 주제로 진행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6일·20일 제3회 동구 장애인 재활 어울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구 장애인재활센터 주최로 개최된 행사는 약 550명의 선수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 대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8일간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진행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로, 인구·주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및 개발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25년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모든 기숙·사회시설을 비롯해 관내 표본 20%에 해당하는 내·외국인과 그 거처다. 조사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된 13개 항목을 포함해 △직업 △혼인상태 △이동수단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과 전화로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조사’가 먼저 진행되며,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통계청에서 발송한 조사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PC나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국가정책 수립과 평가, 학술 연구, 민간 경영계획 수립 등 사회 전반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0월 20일 ‘2025년 하반기 안동시생활보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새로 위촉된 2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2025년 경상북도 저소득자녀 장학금 지급대상자 선정 및 2026년 자활기금 조성 및 기금운용 계획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안동시생활보장위원회는 안동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및 공익을 대표하는 자 등 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조직이다. 어려운 분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서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이상 생활보장위원회 전체 대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생활보장위원회 회의 진행 동안 위원들은 안동시 기초생활보장사업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자활사업단인 다회용기 세척사업단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와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으며, 심의 안건 5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안동시생활보장위원회 심의 회의를 통해 우리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기초생활보장사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그레그 지안포르테(Greg Gianforte)' 미국 몬태나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몬태나 실질협력 강화 방안 및 한미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그간 한국과 몬태나주 간 농업, 에너지 등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협력이 이루어져 온 것을 평가한다고 하고, 주지사의 이번 방한이 한국과 몬태나주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한-몬태나 간 문화, 관광 등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우호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상기 관련, 김 총리는 안정적 대미 투자 환경 조성과 인적교류 촉진을 위해서는 기업인, 학생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의 원활한 입국과 활동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미국 비자 제도 개선 및 보완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한국은 몬태나주의 최대 수출대상국 중 하나로서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석탄‧밀가루 등 농업, 반도체‧퀀텀‧광학 등 첨단기술, 공급망 등 분야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9일 오후, 올해 3월 21일에 발생한 대형산불에 이어 지난 7월 16일부터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이승화 산청군 군수,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 박명균 경남도청 행정부지사, 천성봉 경남도청 도민안전본부장,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먼저 시천면 상지마을을 방문하여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로부터 산불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난 뒤, 현장 곳곳을 확인하며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산청군에서 건의한 산불 피해 청년농업인 대출, 재해보험 확대 등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검토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검게 그을린 산자락만 보아도 마을주민들이 급박하게 대피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하고 다시는 우리 국민께서 삶의 터전을 두고 대피하시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댐의 역할에 대해 묻고, 산림청 차장에게 “향후 복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0일 마현산 월남전참전 기념탑에서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월남전참전 제61주년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월남전참전 기념탑은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후대에 나라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조성됐다. 영천시는 2022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추모식을 거행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고 있다. 박석만 지회장은 “61년 전 우리는 낯선 이국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유공자와 유가족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참전용사 여러분께서는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셨고, 그 헌신과 용기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으며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월남전참전기념탑 주변 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가 이틀간 축제의 거리로 바뀌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는 이틀 동안 4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렬이 음악과 색채로 거리를 메우며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관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구조였다. 시니어들이 런웨이에 서는‘내 인생의 첫 런어웨이’에서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참여해 박수를 받았고, 청소년들이 참여한‘꿈의 무용단’공연은 지역 청년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도시형 페스타의 방향성을 드러낸 셈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블쇼, 마술, 서커스, 태권도 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군위문화원(원장 박세준)이 주관한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이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8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내빈 및 수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열리는 전국 서예대전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고, 서예를 통해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을 명제로 삼아,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과 정신이 담긴 삼국유사의 내용을 서예로 재해석했다. 대회는 한문, 한글, 문인화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서예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은 뒤, 공정한 심사와 현장 휘호를 거쳐 총 19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박실경(문인화, 대구시)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왕명숙(한문, 충주시), 서장흥(한글, 용인시), 이필란(문인화, 구미시)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