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10월 28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 주관으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를 되새기고, 사회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대회는 흰지팡이의 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흰지팡이 지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 여러분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재활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는 1980년 설립된 단체로,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점자교육, 스마트폰 활용교육, 체육교실 등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연예부 차장 박서준의 옛 연인이 쓴 X 소개서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첫 방송될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극 중 박서준이 맡은 이경도 캐릭터는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으로 모난 것도, 유별난 것도 없는 인간적인 성격의 직장인. 인자한 부모님 밑에서 평범하게 자라 대학교 졸업 후 동운일보에 취직, 문화부 에이스에서 연예부 차장으로 승승장구하던 중 재벌 사위와 연예인의 불륜 기사를 터트리며 화제의 중심에 선다. 그러나 본인의 손으로 터트린 이 기사로 인해 우연히 첫사랑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이경도의 고요하던 인생에 새로운 파도가 불어닥치기 시작한다. 스캔들 기사 속 재벌 사위가 다름 아닌 첫사랑의 남편이었던 것. 뜨거운 설렘과 차가운 아픔을 안겨준 첫사랑과 최악의 관계로 마주하게 될 이경도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FOOD WEEK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42개 국가 950 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전시관에서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최신 기술과 변화된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송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포상을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 기간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식품 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는 국민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미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추어 '푸드테크산업 육성법', 관련 예산 등을 통해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사美-LAB이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자치단체 세무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방세 연구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우수 과제 선정 및 발표를 통해 세무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연구 분위기 조성과 지방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세 연구동아리 4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7개 팀이 지방세 발전에 관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세사美-LAB 팀(발표자 주무관 이종욱)은 이번 대회에서 시가인정액 제도의 한계점 분석과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불완전한 시가인정액, ‘시가완전액’ 만들기'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세 연구로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도움 되는 세무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함께하는 '그림책 작가 강연회'를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수지 작가는 『이렇게 멋진 날』, 『여름이 온다』, 『파도야 놀자』, 『반대말 백자』 등 다수의 대표작을 통해 국내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이수지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진행되는 ‘작가 사인회’에서는 관람객들이 강연의 여운 속에서 작가와 직접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접수 시작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의성조문국박물관으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이수지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강연회가 지역의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성인 관람객 모두에게 그림책이 주는 깊은 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경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문경청년페스타'에 500여 명이 방문해 청년을 향한 응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청년페스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는데 먼저‘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은 식전 행사인 인기유투버‘춤추는 곰돌이’의 랜덤플레이 댄스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됐으며 특히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청년들에게 올해 처음 시행된‘문경청년대상’은 혁신역량부문에 김학수 씨, 도전정신부문에 김학노 씨, 사회복지부문에 양재필 씨 등이 선정됐다. 또 지역청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청년 감수성을 교류하는‘찾아가는 청춘콘서트’가 이어져 인기가수 릴보이, 윤진우 등의 에너지 가득한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내내 함께 열린‘밭장’(농부마켓)은 청년 창업자와 지역 셰프들이 함께 개발한 로컬푸드 레시피의 시연과 시식을 했으며, 청년 셀러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을 판매해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청년페스타가 앞으로도 청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외 진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유망인재를 미리 확보하여 국내 인턴십 과정에 참여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왔다. 법무부는 이러한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여 다음과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 첫째, ❶해외 진출 우리 기업이 현지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후원·양성하는 학사과정 3학년 이상(석·박사 포함) 재학생과 ❷해외 법인에 채용된 인재가 국내 본사 인턴십에 참여하여 전문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인턴십(K-Trainee)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기업 맞춤형 인턴십(K-Trainee)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실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고, 현지 우수인재는 본사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우리 기업이 150개 이상 진출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2년간 시범 운영 후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둘째, ❶세계 대학평가 200위 이내 대학(상기 아시아권 9개 국가는 QS순위 1,000위 이내 이공계 대학 포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말 동안 서장이 직접 관내 파출소 및 경비함정, 구조대를 순회하며, 'SAVE ON-SELF SAFETY(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키자)'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SAVE ON-SELF SAFETY’는 “자신의 안전을 먼저 지켜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경찰관 스스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SOS는 전통적으로 타인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신호이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를 새롭게 재해석해 ‘구조자(해양경찰)’ 역시 구조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시 말해, 외부의 도움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에게 SOS를 보내며 자신의 안전을 먼저 챙기는 자율적 안전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경찰관 개인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의 안전을 점검하고, 동료의 안전까지 함께 지켜 국민의 생명을 더욱 신뢰 있게 보호하는 조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10월 27일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이월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이월사업 사전심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월사업 사전심사제’는 이월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시행하는 제도로, 연말에 이뤄지던 이월사업 사후 검토방식이 아닌,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문제를 미리 진단하고 대응하는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보고회는 이월사업 사전심사제의 첫 시행에 맞춰,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을 미리 점검·조정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정비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의 추진상황과 사유를 점검하고, 부서별 문제점을 공유하며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수 이남철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가 사업 전반을 다시 점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운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불용과 이월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 페스티벌은 기존 가족 중심의 지역축제에서 한 단계 진화해, 20~30대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돋보였다. SNS를 통해 축제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외부 관광객과 청년 방문객이 대폭 늘었고, 업사이클링·감성 피크닉·환경 체험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생태관광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주목받았다. ‘참여 자체가 환경보호가 되는 축제’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원칙 아래 조성된 축제장에서는 ▲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 친환경 만들기 ▲ 환경표어 나무 달기 ▲ 도심 생태탐험 ▲ 말타기 체험 ▲ VR 생태체험존 ▲업사이클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