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은 지역사회 결핵 퇴치를 위해 매달 관내 각 읍·면의 마을회관, 다중이용시설(요양원, 돌봄센터, 노인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은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 예방 수칙, 검진 홍보 등을 주제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최소한 월마다 4회 이상 교육이 진행되도록 수요기관과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주로 각 읍·면의 마을회관의 어르신들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그 외 다중이용시설(요양원, 돌봄센터, 노인학교) 등에서 교육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는 수시로 기관에 방문하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결핵의 원인과 주 증상 ▲전파 경로 ▲결핵 예방 수칙 및 기침·재채기 예절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 홍보 등이며 결핵용으로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결핵 검진 희망자는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2층 결핵실 혹은 평해보건지소로 방문하면 연 1회 흉부 X선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유대 강화를 위해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과 해동용궁사 일대에서 ‘가을 동행 나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심리적 재충전과 활력 회복의 기회를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며 해양 생태와 다양한 수중 생물을 체험하고, 이어 해운대 해변열차를 타며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태열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뜻깊은 경험을 통해 삶의 의욕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활참여자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든든히 지원하겠다”며 “이번 나들이가 참여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휴식이 되고, 서로를 응원하는 공동체의 힘을 느끼는 계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상담업무 담당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연수 및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자해하는 청소년들의 행동 특성이 무엇이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고민하고자 했다. 특히 동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를 모시고,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연수에 이어 본 주제와 관련된 슈퍼비전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관내 학교에서 일어나는 비자살적 자해와 관련된 사례를 나누며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청도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장은 “최근 학교마다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면서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 및 슈퍼비전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11월 주말마다 역사체험프로그램으로 ‘조선 선비의 책상 위 – 나무필통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은 조선시대 서당의 학습문화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선비의 공부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며 옛 배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이론 10분과 만들기 체험 40분으로 진행되며, 조선시대 서당에서 공부하던 선비들의 일상과 전통 공부도구(붓, 벼루, 종이, 필통 등)의 의미를 배운 후, 나무필통 표면에 전통 문양을 꾸미고 자신의 이름이나 좌우명을 새겨 ‘나만의 선비필통’을 완성하는 내용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사이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신청기간은 11월 1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조선 선비들의 예절과 성실함, 배움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역사와 전통문화를 흥미롭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과 울릉군의회은 오는 12월 중순경 울릉도와육지를 잇는 모든 여객선 항로가 전면 단절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 대응부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10월29일 포항해양수산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섬주민의 이동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정부에 직접 알리고, 매년반복되는 여객선 단절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여객선의 경영 악화, 주민 이동권이 고려되지 않은 여객선 정비 일정, 그리고겨울철 동해상의 거친 기상여건이 겹치면서 울릉항로의 운항이 장기간 중단될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이동권 제약, 병원 진료, 학생들의 일정 차질이 발생될 수있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관광객 접근도 어려워 지역경제 역시 큰 타격이 우려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이동권이 자연재해나 기업 사정으로 이처럼 손쉽게 차단되는 현실이 과연 정당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가 섬주민의 삶을 단순한 지역 현안으로 치부하지 말고, 국민 기본권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얄미운 사랑’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울 연기 고수들이 출격한다. 오는 11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측은 29일,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부터 특별 출연 오연서까지 다이내믹한 관계성으로 유쾌함과 현실 공감을 유발할 연기 베테랑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여기에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 무엇보다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를 비롯해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부터 특별 출연하는 오연서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고령교육지원청 우륵실에서 2025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돌봄전담사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 관내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참석하여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곽희선 강사를 초빙하여 ‘핑크와 블루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관점에서의 돌봄교실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태호 교육장은 “교육 현장에서 돌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돌봄전담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학부모가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돌봄교실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10월 29일 국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의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문은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봉화, 진안, 장수, 곡성, 옥천 5개 군이 뜻을 함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정지역 거주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농어촌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보상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49개 군(71%)의 신청을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군을 선정한 후 최종 7개 군(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경남 남해)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 군민 월 17만 원 지급안(기본 15만원 + 군비 추가 2만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4일 객주문학관에서 ‘2025년 객주문학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송지회가 주관했으며, 청송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김주영 작가와 야송 이원좌 화백 등 한국 문학과 미술을 대표하는 인물을 배출한 청송군의 우수한 문화예술 역량을 널리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대회에는 글짓기 142명, 그림그리기 136명 등 총 27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대회접수 후 대회 주제 ‘청송의 가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전 시간 동안 작품을 완성해 제출했다. 오후에는 시상식에 앞서 마술과 서커스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심사를 통해 부문별·학년별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부문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노력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함지초등학교 외 3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하여 옐로카펫과 노란 발자국 설치, 보행자방호울타리 보강을 통해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 수준을 한층 향상시켰다. 이번 개선 사업은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의 안전 의식 및 물리적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설치는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서행을 유도하며,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차도와 안전거리를 두고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한다. 특히, 기존 디자인울타리를 차량 충돌 시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강화된 기준의 보행자방호울타리로 교체하여 물리적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 외에도 노후 시설물 정비와 노면 재포장을 통해 안전 환경을 보완했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함지초교, 북부초교, 교동초교, 경전유치원 총 4개소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종합적인 안전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보행 습관이 정착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최우선 가치이며,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