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서구협의회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서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지난 25일 오후 3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제22기 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 철학을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42명의 제22기 자문위원과 신철범 대구지역회의부의장, 류한국 대행기관장,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제22기 민주평통 출범식을 축하했다. 이천수 서구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한국 대행기관장(서구청장)은 축사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통일 관련 프로그램이 추진되길 기대하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6일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CEO) 및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달서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 2.0 시대 출범 이후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공급망 재편, 원자재 가격 변동, 인플레이션 등 복합적인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2026년 경제 전망 속에서 기업들이 대비해야 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신세돈 교수가 ‘2026 경제전망과 기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조찬 특강을 진행했다. 신 교수는 강연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과 안보 관세 확대가 한국 수출·수입 구조에 미치는 영향 △반도체 편중 수출 구조 심화 △반도체 외 주요 수출품목의 역성장 지속 가능성 등을 분석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변동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요인을 설명하며, 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찬 특강이 기업들이 2026년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달서구청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기업·단체 및 개인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2025년 나눔실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나눔실천 유공자는 기업·단체 7개소와 개인 15명 등 총 22명으로, 지역 곳곳에서 지속적인 기부와 따뜻한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주인공들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축하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공자 표창뿐 아니라, 후원자들의 진솔한 소감 발표가 이어지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특히 대구한마음안경봉사회 박준상 씨는 “2002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안경 제작 나눔을 23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밝음을 선물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달서구는 2011년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달서사랑365운동’을 추진하며 주민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이끌고,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6일, 지역 주요 관문인 성서IC에 조성한 ‘성서IC 벽천분수’의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 가동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도심 열섬완화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수경시설 확충, 그리고 관문도로 경관 개선을 통한 달서구 도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올해 5월 착공해 11월 준공됐다. 성서IC 벽천분수는 달서구의 대표 명산인 와룡산 퇴적암의 질감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실제 암석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운 형태를 구현했다. 분수의 규모는 총 길이 36m, 높이 16m로, 관문을 통과하는 방문객에게 웅장하고 힘찬 인상을 주도록 설계됐다. 특히 벽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와 바닥에서 용출되는 분수가 어우러져 다채롭고 역동적인 수경 경관을 연출하며, 주변에는 구목(區木)인 편백나무를 식재해 편백 향이 가득한 자연적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분수 전면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벽천분수가 단순한 조경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1월 26일,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 개시에 따라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하는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시 관계자 및 운수업체 관계자가 직접 마을버스에 탑승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실제 운행 노선 체험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는 이번 시승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운행 전까지 노선 조정, 경유지 승강장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며, 마을버스 운행으로 기존 노선버스 접근이 어려웠던 벽지·오지 지역 주민들의 이동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는 11월 24일부터 시범운행을 거쳐 2026년 1월 1일 정식 운행할 예정이며, 6개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 대상 마을버스 5대를 투입하여 일 12개 노선으로 총 34회 운행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향후 시내버스 무료승차, 100원 희망택시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해 더 촘촘한 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5일 2025년 제3차 봉화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및 2026년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산·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회의에서 논의된 제5기 봉화군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변경, 폐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 현안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봉화군수)은 “금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지역복지 추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2020년 도입된 안심식당 지정제를 지역 실정에 맞춘 ‘안동형 안심식당’으로 전환해,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위생관리에 취약한 식사 문화의 개선을 위해 △덜어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현재 안동시는 310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정 업소에 안심식당 표지판을 제작․배부하고 있으며, 위생마스크․서빙복 등 위생용품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심식당 지정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식(食)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안심식당 정보는 카카오 티맵과 네이버 지도 등 주요 지도 플랫폼과 연계돼,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시민이 모바일을 통해 주변 안심식당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도시 방문자의 편의를 높이고, 깨끗한 외식환경을 갖춘 업소의 홍보 효과도 동시에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형 안심식당은 지역 음식문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북부권 문화협력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유교문화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 ‘도시 유생들의 인(仁)친 나들이’를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북부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11월 19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11월 27일, 12월 4일 등 12월 셋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도시 유생들의 인(仁)친 나들이’는 유교문화의 기본 가치와 생활 속 예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 흥미를 높였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인사 놀이 ▲이야기할머니 공연 ▲예절 미션놀이 ▲공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교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율동 등 직․간접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예절․배려․협동의 가치를 배우며,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 높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 공공기관 및 소속직원과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이번 포상 규모는 총 3개 부문 40점으로, 우수 공공기관 4개, 공공기관 유공자 28명, 모범 중소기업인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공공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남양주도시공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서울특별시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4개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등 5개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월등히 초과해 달성하는 등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탁월한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대통령표창을 받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8.7%에 달해 의무구매 목표비율을 크게 웃돌았고,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서울특별시관악구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남양주도시공사는 각각 중소기업제품 구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지식재산처는 11월 26일 13시,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서울 강남구)에서 ‘2025년 지식재산 정보 정책 공개 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지식재산 정보활용 현황 등을 공유하고, 민간·공공의 지식재산 정보서비스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지식재산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장철민 국회의원의 환영·축사를 시작으로,▲윤기웅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보정책과장이 지식재산 정보 분석플랫폼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이어서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가 인공지능 기반 민간 지식재산 서비스 산업의 혁신방안을, ▲김형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산업협력센터장이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한 기업 혁신전략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자 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과 발제자 및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자 8인이 지식재산 정보활용 저변의 확대전략 및 이를 위한 국민과 정부의 상생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식재산 정보는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와 경제안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