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17일, 김천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전정에서 국가무형유산 김천금릉빗내농악 공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천시의회 이승우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개행사는 선대 유공 명인의 추모제를 시작으로 호남 좌도농악인 구례잔수농악의 초청공연과 본공연인 빗내농악 12마당으로 진행됐다. 김천금릉빗내농악은 대표적인 영남농악으로 경상도 특유의 쇠가락과 쇠놀음, 양손으로 치는 웅장한 대북놀음, 판굿(영풍굿·영산다드래기 등)에서 살펴지는 군사진굿의 특징이 있어 무형유산으로서 예술성·기술성, 대표성, 사회문화적 가치 등이 높아 2019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또한 빗신(별신)과 진굿이 복합된 굿의 형태를 이루며, 농사굿과 군악굿의 두 가지 특성을 지니는데, 이번 행사에서 독특한 진풀이의 전개와 틀을 유지하는 농악 12마당을 원형 그대로 재현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회장 이병학)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굿의 중심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김천지회(회장 박미애)는 지난 16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회장인 ㈜에스에이치 박미애 대표를 비롯하여 ㈜영화 김귀화 대표, 벽진산업 이명자 대표, ㈜유진제지 김은숙 대표, ㈜삼송 심인향 대표, ㈜황악건설 박향숙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해, 마음을 모은 정성을 지역 사회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미애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을 위한 선한 영향력에 앞장서 주신 여성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김천지회는 지역 경제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약 4억원 상당의 물품 및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6일 의성군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주수 군수와 전광석 대구경북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연대와 위로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월드비전은 이번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30가구에 대해 생계비와 가전·가구 구입비 등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했으며,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을 통해 전소 가정 아동 2가구에 400만 원을 별도로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3월 27일부터 현재까지 긴급구호 키트(825개), 의류세트(800개), 속옷세트(800개), 영원무역 기부 담요(1,038개), 가방(500여 개) 등 총 8,900여 점, 2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했다. 경제적 지원을 넘어 월드비전은 산불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아동 가정을 위한 심리·정서지원키트 제공과 함께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운영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오늘(18일) 5개 구장에서 총 8만 9,654명이 입장하며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로써 오늘 경기까지 누적 관중 400만 6,296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소 경기인 230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400만 관중도 역대 최소 경기 달성하며 올 시즌 100만, 200만, 300만에 이어 400만까지 모두 최소 경기로 기록 달성을 했다. 종전 400만 관중 달성까지 소요됐던 역대 최소 경기는 2012 시즌의 255경기였다. 하지만 오늘 230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을 25경기 단축했고,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던 지난 해의 285경기와 비교해도 55경기가 앞당겨졌다. 또한 지난 5월 5일 300만 관중을 돌파한지 55경기만에 400만을 관중을 달성하며, 종전 2012 시즌 65경기를 뛰어넘는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5월 18일(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419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20%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홈 28경기에서 61만 6,310명이 구장을 찾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여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립과학재단(NSF) 및 엔비디아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미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026년 R&D 효율화 예산안 발표, 에너지부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 포함 및 한국의 AI 분야 추경 예산안 통과 등에 대한 대응으로 한미 과학기술 공동연구 및 AI 인프라 확대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행보이다. ① 연방통신위원회(FCC)와 통신보안, 사이버보안, 6G 등 협력 논의 5월 14일 유상임 장관은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랜던 카(Brendan Carr)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통신해킹은 전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어,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국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와 미국의 Salt typhoon 사고 등 양측의 사고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어서 한국의 ‘IoT 보안인증제도’와 FCC의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신도물산은 지난 15일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안동 및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영주시에 소재한 ㈜신도물산은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 학생들에게 매회 3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부 문화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43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안동지역 19명의 학생이 약 2천 1백만 원 상당의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 신도물산 김점곤 대표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무너짐 없이 곧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시는 김점곤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기부 문화 확산에 나비효과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시에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자신들의 꿈을 만들고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와 보육아동가족과는 지난 16일,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선진이동주택 입주 청소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황순녀 명예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이동주택 내부를 정성껏 청소하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재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아픔을 나누고, 이웃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힘든 시기에 놓인 이재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희망의 메시지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2차 입주 청소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해 이재민들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5월 15일,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제2기 안동시 리더스 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 안동시 리더스 스쿨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층 시민이 삶의 활력과 자기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안동형 시민 리더 양성과정이다. 시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기반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를 맞았다. 당초 4월 개강 예정이던 본 과정은 경북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5월로 연기됐으나,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다시 생명의 새싹이 돋아나듯, 배움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 의지는 더욱 뜨거웠다. 이번 2기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강 과정으로 운영된다. 명사 특강, 인문 교양 과정, ‘버츄 프로젝트’,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주도하는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실천적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리더스 스쿨을 통해 얻은 배움과 개인의 역량이 지역 발전과 평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100점 만점 기준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산출했다. 안동시는 시정 슬로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아래 민선 8기 공약 109건 중 76건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 70%를 달성, 전국 평균 이행률(53%)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로,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행정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11월부터 시행된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은 민선 8기를 대표하는 핵심 공약으로,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며 공약 이행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계절 관광축제 개발 ▲임대용 농업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추진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가수 천록담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천록담은 지난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 출연했다. 이날 전국의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사연 신청자는 “천록담 씨가 병마를 딛고 일어선 것처럼 자영업자들도 힘들지만 참고 견디면 좋은 소식이 올 거다. 함께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천록담의 무대를 신청했다. 천록담은 신청곡 ‘테스형’을 열창했다. “대한민국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며 노래를 시작한 그는 특유의 시원한 보이스의 맛을 한껏 살렸다. 진한 감성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안기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천록담은 대구 공연을 가며 사연 신청자를 만나러 가겠다고 직접 약속한 데 이어 최재명, 춘길과 함께 신청자의 분식집을 찾아 감동을 더했다. 또 한번 신청자 천랑의 선택을 받은 천록담은 신청자와 전화 듀엣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깜짝 등장한 천랑의 정체는 놀랍게도 ‘천둥호랑이’ 권인했다. 천록담은 선배 권인하와 노라조의 ‘형’을 열창, 즉석에서 펼쳐진 듀엣 무대임에도 짜릿한 고음의 향연으로 감탄을 불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