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를 2025학년도 교육활동 보호주간으로 정하고, 교사의 교육활동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과 교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보호주간의 슬로건은‘함께 지키는 교실, 존중으로 여는 배움’이다. 간결하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아 교사에 대한 존중이 곧 학생의 배움과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5월 15일 목요일 아침, 내성초등학교와 봉화중‧고등학교 앞 등굣길 캠페인이 운영된다. 봉화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직접 학교를 찾아 교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존중의 의미를 담은 어깨띠와 배너를 활용해 따뜻한 등굣길을 만든다. 이 외에도 교권 보호 릴레이 영상 제작, 존중 표어 전시, 공감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협력 하에 운영되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존중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각 학교에서도 사제간 감사 편지 나누기, 교육활동 보호 학부모 대상 연수, 존중 인사 캠페인 등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을 강화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이 군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규제개선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 및 토론회’를 열고,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배진태 봉화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주무팀장과 부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부의 민생 중심 규제 완화에 발맞춰 주민 생활, 산업 현장 등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관련 과제 30여 건이 발굴됐다. 발굴된 과제들은 관련 부서와 재검토해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절차에 따라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하고,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도 규제개혁에 대한 내부 인식 제고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연말 부서 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이 이뤄져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14일, 국가태풍센터(서귀포)에 방문해 태풍 예보를 담당하는 예보관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여름철 풍수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예측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기상예보 체계를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선제적인 방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국가태풍센터 직원분들의 노력이야말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파제”라고 격려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과학적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재해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여름에도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예방과 침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인 ‘제4차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계획(2025~2027)‘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최근 기술유출 환경의 변화와 중소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술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기업의 신속한 구제수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기부가 실시한 ‘2024년 기술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의 연간 기술침해 건수는 약 299건으로 추정되며, 피해기업당 평균 손실액은 약 18.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나 협상 과정에서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무단 요구하거나 탈취하는 사례가 빈번하며, 최근 5년간 적발된 해외 기술유출도 총 105건(이 중 32건은 국가핵심기술)으로 집계됐다. 첨단산업을 겨냥한 사이버 해킹 등 신종 기술침해 방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법적 구제수단은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기술침해 관련 민사소송은 1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12층)에서 2025년도 제1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정책심의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민생회복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제4차(2025~2027)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계획’과 ‘2025년도 창업지원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오영주 장관은 “그간 누적된 물가 ‧ 금리 상승 여파와 내수 침체 지속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 놓여 있다”며, “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 4조 8천억원 중 4조원을 소상공인 민생회복에 우선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난 해소와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기술침해에 대한 불안 없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글로벌 기술경쟁을 선도하는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중기부는 추가경정예산 4조 8천억원 중 4조원을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에 우선 지원한다. 첫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은 14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직원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 참여형 정원 조성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정원을 활용한 마을 이미지 개선 및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무적 적용이 가능한 정원 디자인 및 조성 기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정원 디자인 및 마을 정원 조성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이자 예천군 출향인인 임춘화 아이디얼가든유한회사 대표가 강사로 나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임춘화 대표는 아름다운 예천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형 마을 정원조성 등을 제시하며 국내·외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고, 이를 통한 관광 자원화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김학동 군수는 “살기 좋은 예천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정원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 조성 중인 다양한 정원의 관광 자원화를 통해 생활인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남산공원과 개심사지 공원 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및 곤충생태원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배우 강형석이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첫 회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강형석은 지난 12일(월), 13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연출 장유정) 1, 2회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유쾌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형석은 극 중 태권도 관장이자 한금주(최수영 분)와 서의준(공명 분)의 고등학교 동창 봉선욱 역을 맡았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유쾌한 성격과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보천의 터줏대감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강형석은 특유의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다양한 인물들과의 케미스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선욱은 술로 인해 파혼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금주와는 현실 찐친 케미를, 이영웅(박강섭 분)과는 고기를 놓고 투닥대는 으르렁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누구와 붙어도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강형석의 활약이 적재적소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향후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선욱은 술에 취한 금주 때문에 의준이 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의도치 않게 동네에 퍼트려 흥미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기후 위기를 돌파할 녹색 전환의 해법이 산업도시 포항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이 1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막하며, 세계 전문가와 도시, 기업들이 녹색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UN 기후변화혁신허브, ICLEI Korea 등 주요 국제기구와 포스코, 에코프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의 축사,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반기문 GGGI 의장의 영상 축사와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경제도시 포항’을 향한 비전 선포식으로 이어졌다. 반기문 의장은 “올해는 파리기후변화협약 10주년으로, 지금이야말로 인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기상청은 지진 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력을 목적으로 ‘지진관측경보협의회’를 구성하고, 5월 13일 오후 2시, 기상청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7일 시행된 '지진‧지진해일‧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진관측경보협의회가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로, 제도 시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지진관측경보협의회는 기상청을 포함한 9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여 지진·지진해일·화산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관측망 구축 운영 및 조정 기준 마련, 경보체계의 구축 및 운영 기준 마련 등 지진관측과 경보에 관한 정책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첫 회의에서는 제2차 지진 등 관측 및 경보에 관한 기본계획(2023~2027)의 추진 현황, 국가 지진관측망 운영계획, 현장 경보를 결합한 지진경보체계 구축 등 기상청이 추진하는 주요 지진정책이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지진관측경보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안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통일부와 교육부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3회 통일교육주간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올해 처음으로 통일교육주간 슬로건 공모전(3.6.~3.21.)을 실시했다. 1,271명이 2,342건을 응모했으며, 그 중에 1등을 한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가 제13회 통일교육주간 슬로건으로 채택됐다. 이 슬로건은 80년 전 역사의 어둠을 뚫고 빛을 되찾은 광복의 그날처럼 온 국민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통일의 길을 밝혀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통일부는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5월 19일(월) 국립통일교육원을 최초로 전면 개방한다. 지금까지는 원내 행사 참여를 사전에 신청해야만 국립통일교육원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오후 2:00~3:00)과 어린이 통일골든벨(오후 3:30~4:30)이 원내 잔디마당(실제 베를린 장벽 전시)에서 진행되며, 이 외에도 지역주민, 특히 어린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체험 행사가 오후 1:00~6:00까지 운영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