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하미선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미선 작가는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시간의 공간화’라는 철학적 화두를 탐구해 온 서양화가다. 특히, 하나의 작품 속에 과거, 현재, 미래를 중첩해 배치함으로써 비물질적인 ‘시간’을 물리적인 ‘공간’ 속에 시각화하는 하 작가의 표현 방식은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적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이번 전시 ‘시간의 문’ 또한 작가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가 반영된 작품들로 구성된다. 빛과 자연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무심히 지나친 순간과 마음 깊이 자리한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의 문’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제외)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하미선 작가의 작품은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섬세하게 연결하여, 각자에게 익숙한 풍경 속 자신만의 기억을 떠올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5월 19일부터 5월 23일까지 대기오염물질 및 폐수 무단배출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민 · 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관내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중 민원 유발 사업장, 오염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공무원과 북구 명예환경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 반 6명의 점검반이 새벽·야간 등 취약시간대를 포함하여 30여 개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 △비밀 배출구 설치 및 무단방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행정 지도로 계도하되, 상습·고의적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고 처분 내역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출시설 운영 ·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술지원을 제공하여 자율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이번 합동점검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해 환경행정의 신뢰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황오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연계해 황오동 179-64번지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상지는 경주역 인근 기업은행 옆 부지다. 시는 사업비 19억 3,000만 원(전액 시비)을 들여 연장 50m, 폭 6m 규모의 도로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황오 커뮤니티센터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변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토지수용 재결을 마쳤으며, 같은 해 12월까지 화장품 매장 등 기존 건물 3동에 대한 보상도 완료했다. 최근까지 지장물 철거와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를 완료했고, 다음달 중 발굴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과거 대상지 일대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성매매 집결지로, 최근까지 경주의 어두운 이미지로 남아 있던 곳이다. 경주시는 이 일대를 허물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포부다. 특히 황오 커뮤니티센터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5월 9일부터 28일까지 ‘2025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연수(2025 Karlsruhe Summer work placement)’에 참가할 지역 학생 2명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독일 카를스루에시가 매년 주최하는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낭시,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등 자매·우호도시의 학생들과 함께 4주간 카를스루에시청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고 국제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수성구는 2023년 7월,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처음 이 프로그램에 학생 2명을 파견했으며, 올해도 2년 연속 초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하게 됐다. 모집 대상은 신청자 본인이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부모가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에서 25세 이하 학생으로, 독일어 능력은 유럽언어공통기준(CEFR) B2 이상이어야 한다. 단, B1 수준이라도 학교 추천서가 있을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연수 기간은 2025년 8월 4일부터 29일까지 총 4주간이며,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와 식비 전액이 제공되며, 200유로의 체재비 또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2025 대구앞산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앞산축제와 연계하여 앞산카페거리 및 앞산맛둘레길을 홍보하고 외식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앞산커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는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강원도 등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커피업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커피 브랜드 34곳을 소개하고 커피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저렴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커피업체에서 아메리카노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커피와 어울리는 다양한 베이커리, 디저트를 판매하고 QR코드를 제공해 참여업체에 대한 상세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커피명가 안명규 대표가 진행하는 커피 토크쇼를 비롯하여, 나만의 커피 취향 찾기, 핸드드립 체험 등 커피 체험부스를 운영해 커피 원두별 다양한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대한제과협회 대구남구지부에서는 현장에서 빵을 오븐에 구워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대구앞산축제와 연계한 행사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 클라이밍 체험, 낭만 포차, 플리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5인조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실업팀 최강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익산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119개 팀, 약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4일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달서구청 검도부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인천시청 실업팀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 이번 우승은 입단 초기 선수들의 패기와 고년차 선수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조화를 이루며, 신구의 완벽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랜 훈련 끝에 전국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맺은 검도부 선수단에 깊은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어린 시절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달서아이 양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경창산업(주)(대표 손일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본리어린이공원에서 『내 생애 첫 기부!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나눔아이 양성’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현장에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아동들이 ‘내 생애 첫 기부’를 체험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나눔 저금통 블록 쌓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겁게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 최초로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키오스크는 간편결제를 통해 5,000원을 정액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제 나눔도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보건소는 ‘2025년 비만 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비만 예방의 날(3월 4일)을 맞아 국민의 비만 예방·관리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비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비만 예방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며 지역 내 건강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주민 맞춤형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효과적으로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 참여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년 성인을 위한 ‘건강몸매 만들기’ 프로그램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운동교실’을 운영해 운동 실천의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주민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아이돌 건강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동 비만 예방에도 힘써왔다. 이를 통해 아동·청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고립 및 소외가구를 대상으로 민ㆍ관이 협력하여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위로가 되는 Wee路(위로)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달 27일 진행된 ‘위로가 되는 Wee路(위로)사업’에는 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 위원 15명과 관내 복지시설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케이크, 화분, 치킨 상품권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기 위한 복지상담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말동무가 되어드려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위로와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기가정을 위해 늘 헌신해주시는 분과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분과는 위기가정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스마트공장 시대를 이끌 기술 인재 양성이 달성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달성군은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산학협력처와 함께 5월 26일, ‘스마트팩토리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화가 진행 중인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전문 기술 인력을 길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과정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 17명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최근, 스마트공장 확산에 따라 설비보전기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의 선임이 의무화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교육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은 수요를 반영해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스마트설비(로봇) 진단 △MES 실무 △설비보전 실무(용접) △PLC 제어 실습 △전기 실무 등, 총 310시간에 걸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