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장시간 노동과 반복 작업으로 건강 취약계층에 놓이기 쉬운 여성농업인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올해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검진 시 발생하는 자부담금 10%를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국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인당 10만 원의 추가 검진비를 별도로 지원해 여성농업인 1인당 총 32만 원 상당의 검진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
사업 대상자는 의성군에 주소를 둔 51세부터 80세까지의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은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추가 검진항목으로 척추 CT 검사 또는 산부인과 검사 중 1개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여성농업인의 건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검진이 이뤄지도록 했다.
신청·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농업인이 직접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검진은 관내 영남제일병원에서 실시되며, 세부 검진 일정은 2월 중 검진기관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지속 가능한 농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