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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품고, 진실을 밝히다.

영남연합포커스 관리자 기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국장의 철학과 고향 영덕에 대한 사랑
지역 언론의 길은 언제나 조용하고도 험하다. 화려한 조명보다 현장의 흙냄새가 먼저이고, 빠른 속보보다 묵직한 진실이 앞선다. 김종설 국장이 이끄는

영남연합포커스의 발걸음이 그러하다. 그의 언론 철학은 단순하다. 사실에 충실하되, 사람을 잃지 말 것. 그가 걸어온 길과 그가 품은 고향 영덕에 대한 마음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김 국장은 지역 언론의 사명을 ‘기록’이 아니라 ‘동행’으로 정의한다. 행정의 성과를 알리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성과가 주민의 삶에 어떤 온기를 남겼는지 끝까지 묻는다. 문제를 고발할 때에도 분노보다 책임을 먼저 꺼내 들고, 칭찬할 때에도 과장보다 근거를 앞세운다. 그래서 그의 기사에는 늘 현장의 얼굴이 있다. 숫자와 문장 사이에 사람의 숨결이 스며 있고, 비판의 끝에는 대안이 놓여 있다.

그의 언론관은 속도 경쟁을 경계한다. “빠른 보도는 하루를 살리지만, 정확한 보도는 내일을 살린다”는 그의 신념은 편집 방향의 기준이 된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멈추고, 불편한 진실은 피하지 않는다. 취재원과의 거리를 유지하되, 지역 공동체와의 신뢰는 지켜낸다. 이 균형 감각이 영남연합포커스를 지역민의 일상으로 끌어당기는 힘이다.

김 국장의 고향 영덕에 대한 사랑은 말보다 행동에서 드러난다. 그는 바다와 산, 항구와 골목이 이어진 영덕의 풍경을 단순한 배경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어민의 새벽, 농부의 계절, 상인의 하루가 기사 속에 자연스레 스민다. 축제의 환호 뒤에 남는 과제, 개발의 명분 아래 가려진 주민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고향을 사랑하기에 더 엄격하고, 더 따뜻하다.
사설의 문체로 풀어내는 그의 시선은 정겹다.

날 선 비판 속에서도 사람을 향한 존중을 잃지 않고, 훈훈한 미담 속에서도 원칙을 잊지 않는다. 그는 지역 언론이 ‘편’이 되어서는 안 되지만, ‘곁’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권력의 편도, 이해관계의 편도 아닌, 시민의 곁에서 묻고 기록하는 존재. 그것이 언론의 자리라는 것이다.
영남연합포커스의 비전 또한 명확하다.

첫째, 현장 중심의 심층 보도.
둘째, 세대와 계층을 잇는 공론의 장. 셋째,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이터와 기록. 김 국장은 지역의 작은 변화가 모여 큰 전환을 만든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는 오늘의 기사를 내일의 자료로 남긴다.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그의 리더십은 강요보다 신뢰에 가깝다. 기자들에게는 사실 확인의 엄격함을, 독자에게는 설명의 성실함을 요구한다.

취재 윤리를 최우선에 두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편집 원칙으로 삼는다. 이런 태도는 독자의 신뢰로 되돌아온다. 신뢰는 언론의 자본이며, 지역 언론에게는 생명선이다.

고향 영덕을 향한 그의 마음은 결국 사람을 향한다. 떠난 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남은 이들이 존중받는 지역. 그 꿈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오늘의 기사 한 줄에서 시작된다고 그는 믿는다. 바람이 센 날에도 펜을 놓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역을 품고 진실을 밝히는 일. 김종설 국장의 철학과 비전은 오늘도 영덕의 골목과 항구를 따라 걷는다. 소란스럽지 않게, 그러나 단단하게. 그 발걸음이 남긴 기록들은 지역의 내일을 비추는 작은 등불이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 등불 아래서, 다시 한 번 언론의 본래 의미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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