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가 이틀간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튜닝안전기술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배낙호 김천시장,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및 김천시의회 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와 시민, 관계자들이 함께해 축제의 시작을 더욱 뜻깊게 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화려한 튜닝카와 짜릿한 퍼포먼스, 드리프트·오프로드 동승 체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안전운전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마련되어 이틀간 3만여 명의 발걸음을 끌어모았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튜닝부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며, 튜닝카 축제가 단순한 전시가 아닌‘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었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평소 접할 수 없는 슈퍼카와 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최근 물가 상승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 산하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에 시 산하 전 공무원은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평화시장, 황금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 9월 25일 행사 첫 일정으로 황금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과 같은 명절 용품을 구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9월 29일에는 평화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새바람체인지업 사업,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최초로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산농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산농영농조합법인은 유통센터를 확대하며 농산물 시장에 활로를 개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성금도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과 한가위의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것이다. 여종현 대표이사는 “신축 유통센터 개소로 지역 농산물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을 기념하고,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 기탁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법인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바쁜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명절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지역사회에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 가정 등에 전달되어 이들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9월 23일 녹색미래과학관에서 “우리가 지키는 푸른 김천”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 9월 6일 진행됐으며, 안산공원에서 18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와 해결을 위한 실천 방법을 하얀 도화지 위에 담아냈다. 미술 전공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34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34명과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전시된 수상 작품을 감상하고 기념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낙호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알려주듯이 푸른 김천을 지키기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등 일상에서의 실천이 필요하다.”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수상 작품은 녹색미래과학관(9.23.~10.1.), KTX김천구미역(10.2.~10.16.), 율곡도서관(10.17.~10.31.)에 전시될 예정이며, 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회 현장 스케치 및 작품 모음 영상을 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당초 휴무일이었던 2025년 추석 당일(10월 6일)에 대하여, 김천시립추모공원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단축)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당일에는 기존 휴무 계획을 일부 조정해 4회차(13시) 만 운영되며, 이번 운영은 김천시민을 대상으로만 이뤄진다. 공단은 명절 기간동안에도 장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전면 휴무 시 시민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단축 운영 방침을 마련했다. 예약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의차량 등 적합한 운송수단 사용이 의무화된다. 또한 추모객들은 사전 예약없이 봉안시설 방문이 가능하나, 참배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전 예약(전화 또는 방문 예약)이 필요하다. 참배실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이용 시간은 20분으로 제한하고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명절 연휴에도 불가피하게 장례를 치러야 하는 시민들을 배려해 최소 운영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김천 포도축제’에 참여해 문화관광시설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부스는 공단이 운영하는 감문국이야기나라, 수도산자연휴양림, 사명대사공원, 백수문학관, 김천시립박물관·미술관, 친환경생태공원, 추풍령테마파크, 사계절 썰매장 등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포도축제의 상징성을 담은 ▲포도모양 타일 받침 만들기, 창의력과 재미를 더한 ▲선인장 디폼블럭 키링,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호작도 우드시어터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디폼블럭 키링은 하루 300명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이 기대되며, 타일 받침과 우드시어터는 하루 24명 정원으로 운영돼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단, 28일은 오후 3시 30분까지만 운영된다. 김재광 이사장은 “올해 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사명대사공원 건강문화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해 접이식 경사로를 새롭게 구비했다. 건강문화원은 전통 한옥양식의 숙박 및 체험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고유의 전통미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시설에서는 턱이나 계단으로 인해 이동이 불편한 경우가 있었다. 이에 공단은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애인과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 경사로를 마련했다. 이번에 구비한 접이식 경사로는 필요 시 즉시 설치할 수 있어 이동이 불편한 이용객도 원활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건강문화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족욕 체험과 건강기기 체험 등이 무장애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접이식 경사로 구비는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열린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9월 치매 극복의 달’을 맞이해 관내 영화관(김천 율곡 CGV)에서 치매 보듬 마을 주민과 치매 환자가 함께하는 치매 극복 주간 문화 행사 '치매 보듬 힐링 시네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보듬 마을 2개소(개령면 황계 1리, 아포읍 인 1리) 주민과 치매 환자, 보호자가 함께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과 치매 환자를 1:1로 매칭 하여 ‘치매 파트너’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속에서 사회적 가족(Social family)을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 분위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영된 영화는 ‘오! 문희’는 치매를 앓고 있는 주인공 ‘문희’와 아들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관람에 참여한 보듬 마을 주민은 “오늘 영화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우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23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하는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김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북카페·인터넷실·키즈룸·요가실·공유주방·힐링센터·뷰티케어숍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셀프체크실에는 인바디·혈압계·스트레스 측정기 등 건강 관리 장비를 비치하여 주민들이 손쉽게 자기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에는 김천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입주기업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복합문화센터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김천시립교향악단 금관 5중주 특별공연(식전 행사)을 시작으로 시장 기념사 및 내빈 축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 개관과 함께 다양한 문화 강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간 실버요가, 밸런스요가, 코어요가, 다이어트 댄스 등 총 4개 강좌가 개설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각 강좌는 2층 요가실에서 진행되며, 강좌 신청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9월 23일(화) 자매도시 군산시를 초청하여 시청 전정에서 자매도시 군산시의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여승묵 김천시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산시에서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하여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관계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배부와 군산시의 우수 농수특산물인 흰찰쌀보리, 한과, 젓갈, 박대 등 44개 품목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시간을 가져 행사장을 찾은 김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시 농수특산물이 총 3,000여 건이 판매됐으며 사전 주문 및 현장 판매액은 약 6,000여 만 원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해, 자매도시 간 농수특산물 교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됨을 보여주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군산시와의 자매도시 교류는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