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빠른 피해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영양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양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변경되며 개인 구매연간한도가 기존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된다. 변경된 내용은 25년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변경되나 법인 및 단체는 할인구매가 불가능하다. 개인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내 9개 판매대행점(NH영양군지부, 영양농협·지점(3), 남영양농협·지점(1), 청송영양축산농협 영양지점, 새마을금고)에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연간한도 상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라며 “군민 여러분들께서 영양사랑상품권의 구매 및 사용에 적극 동참하셔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불로 인한 재난 극복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8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2025학년도 상반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양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여 장애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학교 관리자, 특수교사, 상담교사, 영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보건교사, 영양군청 아동통합사례관리사, 학부모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인권지원단 협의회에서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과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학교 정기 현장 지원 일정과 장애 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의 인권 보호는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인권지원단 분야별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8일 영양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회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양군학부모회장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학부모의 자율적인 교육 참여와 학교 자치 활성화를 실현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학부모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의 '조력자'를 넘어 '정책 파트너'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25학년도 협의회는 학부모 리더십 교육, 마을 연계 체험활동, 교육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며, 공교육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은 ‘자녀교육과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학교와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근호교육장은“학부모회장협의회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영양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10분간 영양군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상원의원이었던 게이로드 넬슨(Gaylord Nelson)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로, 이후 전세계 190여 개국이 참여하며 세계 기념일이 됐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여 전국 단위 소등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양군도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할 예정이며, 현수막 및 홈페이지를 통하여 각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전등을 끄는 친환경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등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함께 사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 생활 속 작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영양군연합회는 4월 18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와 관내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평소에도 농촌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한 연대의 결실이다. 피해 소식을 접한 직후부터 회원들은 주저하지 않고 기꺼이 부담을 나누며 성금 마련에 나섰다. ‘농촌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기탁은,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공동체에 대한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피해가 컸던 석보면에서는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농촌지도자 석보면회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성금을 마련해, 주택과 농기계 등이 소실된 회원 8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현장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웃이 이웃을 위로한 사례로, 조용하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 전달됐다. 안해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은 최근 산불 피해를 당한 다문화가정 11가구 중 3가구를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가족상담 및 놀이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신체적·심리적 충격을 겪은 다문화가정의 회복을 돕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언어적·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심리적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우선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과 가족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가족상담(개별 및 집단) ▲아동 대상 놀이치료 ▲부모 교육 및 양육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전문 상담 기관과 협력하여 약 11회 기(2개월)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 이후 일상 회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안정”이라며,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심리·정서적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원포인트 긴급추경’으로 세운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예산으로 20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은 2025년 4월 9일 자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을 승인받았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 5월 12일 슬로시티 회원으로 처음 인증된 이후 8년간 ‘여유와 균형, 그리고 조화를 찾아보자’라는 슬로시티 철학을 반영하여, 지역 고유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실천해오던 것을 이번기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슬로시티는 급속한 도시화와 획일화 속에서도 지역 고유의 자연, 문화 및 공동체를 지키며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각 도시가 이러한 철학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해왔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영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자연 농산물 중심의 친환경 농업, 전통문화와 공동체 중심의 지역 운영 등을 통해 여유롭고 조화로운 삶의 터전을 일궈왔다. 특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 활성화와 전통 생활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려는 다양한 노력은 슬로시티 철학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영양다움을 지켜온 모든 분들의 발자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의회는 지난 15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민들을 위로하고자 울진군의회에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2022년 울진 대형 산불 당시 영양군이 보여준 온정과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양군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영범 의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울진군의회에서 보내온 따뜻한 위로와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진심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의회는 지난 14일,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산불 예방을 위한 민간방재조직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 등을 포함한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해당 법안의 조속한 입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석보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통한 조속한 영농 복귀를 위해‘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과 함께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산불로 인해 농작업이 중단된 농가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밭작물 정식에 필요한 농업기계 작업 지원을 목표로 영농지원단 35명, 농업기술센터 직원 12명이 5개조로 구성되어 14일부터 16일까지 45농가, 21ha의 농지에 경운, 두둑 성형, 비닐 피복 작업을 진행했다. 일손 돕기 진행을 위하여 사전에 농가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소통하며, 단순한 행정적 지원을 넘어 정식 작업에 필수적인 농작업들을 지원하여 농가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적용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여 피해 농가들에 큰 힘이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정의 역할은 책상 앞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 숨 쉬고 땀 흘릴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라며 “현장에 나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각 시·군에서 도와주신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에게 깊이 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는 지난 4월 8일 산불 피해 지원 성금 6백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성금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자체 모금한 성금 외에 안형욱 회장이 별도로 3백만원을 기탁했다.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에서는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식사 배식 지원 및 대피소 환경정비 등 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안형욱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하게 됐다. 이재민분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재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