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인공지능 활용부터 퇴직공무원 재고용까지, 올해 공직사회 변화를 이끈 인사혁신 우수사례들이 경진대회 무대에 올랐다. 인사혁신처는 정부와 공공부문에서 추진된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사혁신 개선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73개 기관이 참여해 총 122건의 사례를 출품했으며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21건의 사례 중 장려상 12건을 제외한 9건이 이날 본선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종 순위는 1차 서면심사(70%)와 경진대회에서 진행되는 2차 발표 심사(30%)를 통해 대상 1건(대통령 표창), 금상 2건(대통령 표창), 은상 3건(국무총리 표창), 동상 3건(인사혁신처장 표창)이 최종 선정된다. 앞서 1차 심사에서 장려상으로 뽑힌 12건도 인사처장 표창을 받는다. 유튜브 ‘인사처티브이(TV)’를 통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수성못 일대에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25 청년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수성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고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지역 청년단체(다온, 큐브 등), 대구·경북 대학생, 지역 청년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방 소멸과 청년 유출 위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특히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 창구로서 ‘청년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논의에 초점을 뒀다.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들이 발제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했다. 지방 소멸 위기를 청년의 시각에서 진단하며 청년들의 주도적인 정책 참여 필요성과 정책의 파트너로서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고, 그에 따른 정책 참여기구로서 청년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진 청년 거버넌스 협의체 발대식에서는 청년의 주도성, 거버넌스 운영의 실효성 확보 등을 원칙으로 참석자들이 협력 각서에 서명하고, 협력을 상징하는 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010년부터 생활 속 법률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2026년도 상담관 31명을 위촉하고 신규 상담관 2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무료상담실은 2025년부터 운영을 확대해 매달 법률 상담 6회, 세무 상담 3회, 부동산 상담 2회, 행정사 상담 1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관은 대구지방변호사회, 대구지방세무사회, 공인중개사협회 대구 수성구지회, 대한행정사회 대구지부 등에서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상담 분야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법률 상담은 둘째·넷째 주 화요일과 첫째부터 넷째 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세무 상담은 셋째 주 화요일과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부동산 상담은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행정사 상담은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공된다. 상담은 1인당 약 20분씩 진행되며,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수성구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제4차 사랑혁명’이 종영의 아쉬움을 코멘터리 영상으로 이어간다. 지난 4일 전편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이 호응에 힘입어 내일(11일) 오후 4시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한다. ‘제4차 사랑혁명’은 모델학과와 컴퓨터공학과의 통폐합, 백만 인플루언서와 모태솔로 공대생의 만남이라는 신박한 설정에 더해진 대환장 로맨스로 유쾌함과 달콤함을 오가는 로맨틱 코미디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로맨스에 시위, 기후 위기, 장애인 이동권, 다양한 성적지향과 성정체성을 지닌 구성원 등 현실적인 사회 이야기들을 절묘하게 가미한 윤성호 감독 표 블랙코미디는 역시 달랐다. 강민학과 주연산의 서사, 한강대학교 청춘들의 이야기에 몰입도를 높인 김요한, 황보름별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다. 이에 내일(11일) 공개되는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코멘터리 1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2월 10일 10:00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복합전환의 시대, 노동시장 위기와 해법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현재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AI, 인구구조, 기후위기 등 복합전환이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전망을 시도하고, 주요국의 선험적·현재적 노력과 경험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한편, 새 정부 사회적 대화의 혁신과 미래를 짚어보고자 기획됐다. 김지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복합전환 대응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조정’이며, 전환의 충격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전환에 따른 위험과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한다면 복합전환은 위기가 아니라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는 노사정과 함께 한국형 ‘복합전환 대응 사회적 대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인류가 직면한 대전환은 노동시장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사노위와 같은 열린 대화 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12월 9일 강북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제3차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 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정기적인 회의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재활자원 발굴과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재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 과제를 검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지적장애인 맞춤형 헬스케어 운영 결과와 파크골프교실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으며, 2026년 중점사업인 낙상예방·주거안전 점검, 지역대학 연계, 통합돌봄 준비 사항도 함께 다뤄졌다. 또한 뇌경색 후유증을 앓는 지역 장애인 1명의 사례를 검토하며 안전한 재가생활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 지속적 재활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지역 장애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하는 재활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지막 읍면동장회의를 열고 연말 현안과 내년도 준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 해 동안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복지안전망·환경정비·주민소통 강화 등 읍면동 단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다시 한번 다잡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단 한 건의 공백도 없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립예술단 연말 공연 홍보 △‘2026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독려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예방접종률 제고 등 시가 당면한 공통 추진 과제가 먼저 공유됐다. 특히 복지정책과는 최근 취약계층 수요 증가와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을 이유로 “각 읍면동에서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읍면동장들은 올해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강읍은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를 소개했고, 외동읍은 도로변 잡목 제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10가지 사랑의 결을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 예정인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는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과 수요일 밤 9시 50분, 각각 2편씩 총 10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사랑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오늘(10일) 공개된 2차 포스터는 10편의 단막 속 인물들이 마주한 사랑의 순간을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처럼 배열해 단막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러브 : 트랙’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상징하는 장면들을 포스터 곳곳에 배치, 작품마다 다른 감정의 온도 차와 결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러브 : 트랙’은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개별적인 감정을 단막 작품에 담아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5년 하반기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관리감독자 업무 수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부군수)와 133명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하며, 7월부터 12월까지의 업무 수행을 자체평가 방식으로 점검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 법적 의무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 안전교육, 작업환경 개선 등을 평가받으며, 관리감독자는 안전 점검, 보호구 착용 지도, 응급조치, 유해요인 개선 참여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구분되며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실시된 안전보건관리 의무이행 점검에서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우수’등급을 받았으며 39개 부서 중 36개 부서가 우수, 3개 부서는 교육 점수 미흡으로 ‘보통’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하반기 교육 이행 중간점검을 강화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기적인 평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월 3일, 안동중앙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126명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전환기 맞춤 프로그램인 ‘청소년 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파티시에 △웹디자이너 △조향사 △바리스타 △가죽공예가 △트레이너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디저트 제작, 디지털 드로잉 굿즈 제작, 향수 만들기, 카페 음료 제조, 가죽 키링 제작, 기초 체형 교정 및 원데이 PT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경험하며 직업 세계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은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사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며, 관내 학교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청소년에게 보다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힐링캠프는 고3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