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공무원들의 심신 건강을 관리하는 ‘공무원 건강 주간’ 행사가 세종 중심에서 대전, 제주까지 전국 단위로 확대 개최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의 재해 예방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세종, 대전, 제주지역 등에서 ‘2025 하반기 공무원 건강 주간 행사’를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동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 건강 주간’은 공무원의 심신 건강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조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 한 주를 건강 주간으로 지정해 행사를 지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건강 주간은 세종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난 행사와는 달리 더 많은 공무원에게 일상 속 휴식과 회복, 심신의 균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전, 제주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 습관과 자기관리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프로그램)는 음악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주제로 한 ‘마음 치유 공연(콘서트)’로, 세종(11월 4일, 17동), 대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의성발 경북산불에도 산림조합 공판 현황 기준 전국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송이 주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임야 16,000여ha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송이 주요 생산지의 약 4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돼 13년 연속 전국 1위를 이어온 송이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산림조합중앙회 송이 공판 22일자 현황에 따르면, 영덕군의 송이 생산량은 14.1톤으로 전국 총생산량의 13%를 차지해 전국 송이 공판 참여 지역 20개 시·군(경북 12개 시·군 포함) 중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덕군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년간 전국 송이 생산량의 15%에서 30% 사이를 꾸준히 차지하며 송이 생산 1위를 이어왔다. 이로써 영덕군은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송이 생산 기반의 40%를 잃고도 지역 산림경영의 기반이 여전히 견고한 것이 증명된 기적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예기치 못한 대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은 11월 21일까지 “2025년 바다의인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바다의인상”은 바다에서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의인(義人)”을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민간의 구조 참여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종 수상자는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자들 가운데 내・외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선정된다. 시상식은 해・수산 유관 단체들과 함께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바다의 의인”으로 선발된 자에게는 영예로운 상장과 해사재단에서 지원하는 포상금 등이 수여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국토 면적의 4.5배나 되는 광활한 우리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힘만으로 지켜내기 어려우며,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바다 의인」의 용기와 숭고한 뜻이 우리사회 곳곳에 퍼져,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대표 발의한 '연안사고예방법'과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2025년 10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연안체험활동 운영자의 신고 절차상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여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연안사고예방법'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연안체험활동 신고 절차가 개선된다. 기존에는 연안체험활동 신고가 수리되기 전에 참가자를 모집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해당 조항이 삭제됐다. 이에 연안체험활동 운영자는 체험활동 신고 전에 참가자를 먼저 모집하고 참가 규모에 맞춰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고서 제출기한도 ’참가자 모집 7일 전까지‘에서 ’연안체험활동이 시작되기 7일 전까지‘로 완화되어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국민의 편의성이 제고됐다. 또한, 갯벌, 갯바위, 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연안을 이용하는 국민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소방청은 10월 25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제22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사)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가 주관하며,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정부 공식 행사로,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대전지방보훈청장, 의용소방대, 소방노조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헌화 및 분향, 추모영상 상영, 어린이합창단의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소방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복을 입은 공무원의 사명감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다짐한다. 추모식은 2004년 민간 주도로 시작되어 2016년부터 정부 공식행사로 전환된 이래, 매년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소방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 전 공직자는 24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산시키는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 예천군은 매년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전후로 군민들에게 ‘독도의 날’을 홍보하고 독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것으로 독도사랑 운동에 동참했다. 이 활동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김학동 군수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로서 국민들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장소”라며, “이번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그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성면 금봉리 소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 리시안셔스를 양액온실 시험재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정식한 리시안셔스는 최근 화훼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겨울마리아, 로베라핑크, 로지나블루피코티, 레이나라벤다 등 네가지 품종으로 9,000주 가량을 정식했다. 리시안셔스는 일반적으로 토양에서 재배하는데 흙에서 2~3번 재배하면 토양전염성 병해충 증가로 연작장해가 심해서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경향이 있다. 양액재배는 △토양병해 회피 △양분의 균일한 공급 △노동력 절검 △생산성 향상 △품질 균일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고온기인 여름철 토양보다 온도 및 수분관리가 용이해 작물의 안정생산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신소득 작목 실증시험 재배를 위해 금년 5월 테스트베드 교육장 온실에 커피나무 60주를 식재하고 지난달에는 겨울딸기 5000주를 정식해 스마트농업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양액재배 기술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미래 농업기술”이라며 “관내에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독도사랑 하나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1900년 고종황제가 반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임을 명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이날 직원들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근무하며, 군청 방문 민원인들에게 독도의 날 의미를 안내하는 등 자발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독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날”이라며 “청도군도 독도사랑 실천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단촌면 후평리 ▲신평면 중율2리 ▲안평면 신안2리 3개마을에서 추진한 ‘마을만들기(자율개발)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21일에 밝혔다. 이들 마을은 의성군 마을자치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역량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교육과 마을경관개선 활동 등을 추진했으며 2023년 9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됐다. 마을의 안전과 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및 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정주 여건 향상에도 기여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광장 조성 ▲마을안길 정비 및 확장 ▲야외공연장 조성 ▲담장정비 ▲마을공용공간 조성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마을만들기(자율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이 취약한 마을의 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경상북도 무형유산 ‘안동놋다리밟기’ 정기 발표 공연이 10월 25일 오후 4시,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 ‘놋다리밟기’를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의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피난하던 중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강을 건넜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로, 협력과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민왕이 포로가 됐다 풀려남을 형상화한 ‘실감기’와 ‘실풀기’로 시작해,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와 ‘원무놀이’가 이어진다. 이후 ‘웅굴놋다리’와 ‘줄놋다리’로 공주가 강을 건너는 장면을 표현하고, ‘꼬깨싸움’과 ‘한 줄 놋다리’로 양편이 다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며 마무리된다. 김경희 예능 보유자는 “이번 공연이 안동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놋다리밟기의 생동감 있는 전통과 공동체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날 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