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4일 영천 청년기업가 봉사단 ‘영앤브릿지’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천 청년기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영앤브릿지는 지역 내 청소년 및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영앤브릿지는 영천시, 영천청년센터, 영천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관내 학교,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청년기업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특강과 개별 멘토링,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봉사활동 및 청소년·청년 대상 지식나눔 봉사, 장학회와 복지관을 통한 기부사업 등이 있다. 또한 청년기업가들의 참여를 독려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구민 대표는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은 8월 4일 군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6명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 처리 법정기한을 단축하여 신속한 민원 처리를 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로 매년 반기별로 우수자를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민원 행정의 책임성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우수공무원으로 최우수 박민율 주무관, 우수 송태근 주무관, 김근우 주무관, 장려 조가영 주무관, 김유진 주무관, 차주환 주무관을 선정하여 상장과 울릉사랑상품권을 수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원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친절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신뢰받는 민원 행정 구현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울릉군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마일리제를 운영하여 민원업무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과 군민 중심의 공감 행정 실현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이 전국 최고의 육상도시 명성답게 올여름도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선수단을 유치하며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전북개발공사 선수단을 시작으로 음성군청, 익산시청, 대전광역시청, 동아대학교, 포항시청, 양주 덕계고, 용인 모현초등학교, 부산체고, 대구 칠성초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육상팀들이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훈련 중이고, 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대표선수단도 1차(7.30.~8.5.), 2차(8.13.~8.19.)로 나눠 경기력 향상훈련에 나선다. 이외에도 경주시청, 함안군청, 강원초등학교, 진천군청, 성균관대학교, 청양군청, 과천시청, 광양시청 등 훈련 일정이 줄을 이으며, 올여름에만 연인원 6,000여 명 이상의 육상선수단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누적 방문인원은 23,000명을 넘어선다. 최근 대한민국 육상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와 집중도가 높아진 가운데, 예천군은 최적의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시설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8월 2일부터 17일까지, 그리고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24일간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대표선수 및 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훈련은 기초체력 강화,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다가올 U-17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평가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봄 초대형 산불 이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의 체류로 인해 지역 음식점, 상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 수요가 발생하면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지난 봄 산불 이후 서서히 회복 중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1일 북면노인회관에서 북면 노인회의 초청으로 노인취미교실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울진군의 미래성장전략과 노인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알리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울진군이 추진 중인 수소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며,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수소산업단지가 울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울진형 노인복지정책의 성과를 소개했다. 목욕・이미용비 지원, 찾아가는 빨래방 2호점 개점, 행복경로당 운영 등 다양한 노인정책들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타지역과 차별화된 울진군만의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폭염속에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이번 특강이 울진군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지역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기상청은 8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 서비스 이해도와 지진재난에 대한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기상청 지진·지진해일·화산 인공지능(AI) 로고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매체를 활용하여 음악 범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창작한 노래가 공모 대상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다. 기상청의 지진·지진해일·화산 업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과 지진 재해 예방을 위해 제공되는 다양한 지진정보를 소개하는 노래를 온라인 지진과학관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등 총 3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10월 17일 온라인 지진과학관을 통해 발표되며, 지진안전주간(10월 예정)에 수상작을 활용한 지진정책 홍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노래를 제작하는 학생들부터 노래를 듣게 될 국민들까지, 모두에게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진정보를 이해하고 지진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배경훈 장관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경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협력체로, 이번 장관회의는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APEC 역내 AI·디지털 분야 장관급이 모인 첫 회의라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 일본 총무성 차관 등 APEC 회원경제가 모두 참석하여 AI와 디지털 협력에 대한 역내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을 장관회의의 주제로 설정하고, 혁신, 연결, 안전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ICT·디지털·AI 혁신 활성화’ 세션에서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지역교육과정교과연구회와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봉화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쉽고 생생하게 담은 교육자료 『독립운동의 길을 걷다』를 발간하고,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 대상 교육활동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봉화의 자랑스러운 항일운동 역사를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베트남 출신으로 고려에 귀화한 ‘이장발 장군’과 봉화 유림의 독립운동 정신을 연결하여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타버스, 쇼츠를 포함하여 재미있고 쉽게 기획하여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책자는 1장에서는 ‘의병 활동과 파리장서운동의 중심, 봉화’라는 주제로 봉화의 대표적인 항일 의병과 유림 활동을 소개하고, 2장에서는 봉화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3장 ‘봉화 독립운동의 현장 속으로’에서는 실제 역사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와 해설이 담겨 있으며, 4장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화 독립운동 체험 프로그램’을 워크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5장 ‘충효당에서 베트남까지’에서는 봉화의 유교 정신과 베트남 이장발 장군의 역사적 서사를 연결해, 세계와 함께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축제의 즐거움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감동의 나눔으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8월 3일 폐막식에서, 이번 축제 수익금 중 일부인 5천만 원을 경북도내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총 5개 시군에 각각 1천만 원씩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은 내성천 주무대에서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 임종득 국회의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최창섭 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각 지자체 대표자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연초 강풍과 가뭄 속에 발생한 산불, 그리고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지역사회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결정이었다. 무엇보다도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는 지방 축제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대한민국 축제 문화에 ‘참여형 나눔’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일 오후 7시,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이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국악을 국민 속으로’공모 사업의 일환이며 국립국악원의 한국전통예술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무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22가지 한국전통예술 중 6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처용무(2009년 등재)를 시작으로 판소리(2003년 등재)와 강강술래(2009년 등재), 가곡(2020년 등재), 아리랑(2012년 등재), 판굿(2014년 등재)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의 전통음악과 춤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국립국악원의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등 60여 명 단원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쳤는데, 특히 화려한 의상과 절제된 춤사위가 돋보인 처용무, 역동성 넘쳤던 강강수월래, 관객이 따라 불렀던 흥 넘치는 아리랑, 풍물에 연희가 더해진 신나는 판굿 무대가 큰 환호를 받았다. 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