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전 동구는 15일 산내동 지역에서 2025년산 ‘델라웨어’ 포도 첫 수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의 주인공은 대별동에서 10여 년째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송일구(42세) 씨로, 부친의 뒤를 이어 포도 재배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다. 현재 산내동 지역에는 델라웨어를 포함한 포도 재배농가 약 150여 곳이 있으며, 15개의 영농회가 품앗이와 기술 교류를 통해 상생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산내농협과 농가들은 포도의 당도와 품질 관리를 통해 ‘명품 산내포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산내지역은 예부터 전국적인 포도 주산지로, 델라웨어 품종은 전국 생산량의 80~90%를 차지할 만큼 지역 농가에 중요한 소득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기준 산내 지역 델라웨어 생산량은 약 240톤에 달했으며, 최근 2~3년간 이어진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산내포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 작물로, 재배 농가들의 노력과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3일, 교육시설 복합화 및 미래세대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도서관 밖 도서관 : 농업에 미래를 더하다’ 프로그램에 필요한 텃밭 250평과 첨단 농업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산도서관은 지역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업 6차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성구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중등 직업교육 활성화와 글로벌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2026년 9월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열릴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 대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를 깊이 공유했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건전한 직업인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팔공메아리 5월호를 가정의 달 특집호로 제작해 25일부터 세대에 배부한다. 표지는 동구 어린이 9명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구성했다. ‘미인도’를 패러디한 그림부터 봄날의 풍경화까지 아이들의 개성 넘치는 그림을 표지로 만날 수 있다. 또, 팔공메아리 명예기자가 직접 취재한 동구 다문화 가족의 삶도 볼 수 있다. 베트남 며느리를 맞이한 지 17년 된 김순득 할머니의 집부터 5월에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베트남에서 온 조한나씨 가정까지 가정의 달을 앞둔 동구의 행복한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외에도 가정의 달 특집 독자투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 가정의 달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기사가 실렸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가정의 달 특집호를 제작하게 됐다. 팔공메아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앞으로 동구 구석구석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팔공메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공메아리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건설공사장,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다양한 시설물에 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재난 관련 주요 사고 사례와 제도적 취약성 등을 고려해 다중이용업소, 자동차 정비소 등 시설 유형이 추가되어 11종 시설 유형, 총 61개소로 점검 대상을 확대했다. 점검은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돼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2일 실시한 건설공사장(수성구 청솔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점검에서는 송기찬 수성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안전관리계획 ▲가설 구조물 설치 상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현장 위험도 평가도 병행해 진행했다. 송기찬 부구청장은 “공사 기간 준수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팔달신시장 상인회·청년회·시장을 사랑하는 모임에서는 4월 17일 의성군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자체 모금 활동을 통해 모아진 성금 10,328,000원을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번 모금은 대구 팔달신시장 상인회를 주축으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모금 활동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상인회 전체 회원 450여명의 나눔과 함께 청년회와 시장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의 성금까지 더해져 더욱 의미가 크다. 최홍선 대구 팔달신시장 회장은“의성군을 비롯한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아픔을 시장 상인들 전체가 나누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팔달신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모금 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북구청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의성군 산불 피해민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기존의 영농폐기물 거점 수거 방식에서 발생하던 일반쓰레기 및 대형폐기물의 혼합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 농지 또는 집 앞 배출’ 방식으로 수거체계를 개선하여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북구청 관내 농촌지역은 상시 배출할 수 있는 영농폐기물 전용 집하장이 없어 매년 봄과 가을, 연 2회에 걸쳐 비닐하우스용 비닐, 멀칭비닐, 농약병 등 재활용 또는 별도로 폐기하여 처리가 필요한 영농폐기물의 집중 수거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기존에는 마을 내 거점 장소에 영농폐기물을 모아두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수거 대상이 아닌 일반쓰레기나 대형폐기물까지 무단으로 함께 배출되어 ‘쓰레기 산’이 형성되는 등 수거의 비효율성과 쓰레기 무단방치로 인한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구청은 영농폐기물 전용봉투를 제작·무상 보급하고, 농민들이 해당 봉투에 폐기물을 담아 농지 또는 집 앞에 배출하면 수거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이 같은 변화는 농업인의 배출 편의를 높이는 한편, 일반쓰레기 및 대형폐기물의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재활용 자원을 효율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은 4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재・세정, 인・허가, 공사, 보조금분야 등 민원 접점 업무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좌담회’를 실시했다. 성웅경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좌담회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 마인드 향상과 적극 행정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좌담회는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와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의 개선점 공유 △적극 행정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 공유 △접점 부서 업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청렴알리미 제도 및 청렴 슬로건 활용 △사전 컨설팅 제도 △공직자 행동강령 주요 내용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성웅경 부구청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는 청렴도 제고에 가장 기본이 된다”며 ‘더 많은 배려, 함께하는 서구’라는 슬로건처럼, 민원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응대하는 것이야말로 청렴의 실천이며, 담당자 한명 한명이 청렴한 서구를 만드는 주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보건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제공하는 ‘건강이(齒) 스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이(齒) 스쿨’은 학령기 아동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참여기관의 신청을 받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고산 지역 내 초등학교 3개교가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총 1,380명의 아동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강보건교육은 수성구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구강보건실 소속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며, 방송교육과 불소도포 시술을 병행해 충치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불소도포는 연 2회까지 지원되며, 상반기에는 학교에서, 하반기에는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구강보건실에 개별 예약 후 직접 방문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학령기에는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충치 예방은 물론, 아동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 화니재단은 지난 16일, 직원들과 장애근로자들이 함께 정성을 모은 성금 300만 원을 수성구청에 기탁하며 산불 이재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화니재단 산하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자신의 수입 일부를 기꺼이 내놓은 장애근로자들의 진심 어린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손영미 원장은 “장애근로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기에 이번 기부는 더욱 뜻깊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신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웃을 생각해준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화니재단의 이번 기탁은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4월 12일 동신교 생활체육광장에서 열린 ‘2025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 중구편’ 공개 녹화가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예심을 통해 선발된 16팀의 본선 참가자들이 출연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재능과 끼, 그리고 진솔한 사연을 전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국민 MC 남희석의 유쾌한 진행과 함께, 조항조, 한혜진, 윤태화, 송민준, 성민지 등 인기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무대를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선물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중구의 문화적 감성과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성원해 주신 모든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 중구청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했으며, 촬영된 녹화분은 오는 6월 1일 오후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