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 지역 기관장들의 ‘릴레이 소통’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3일 오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및 교육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기관장 릴레이 토크 콘서트-교육장 편’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박현국 봉화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기관장 릴레이 소통 행사다. 특히, 다음 달에는 봉화소방서장의 토크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기관장들의 ‘릴레이 소통’이 봉화군의 새로운 조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는 ‘세상을 품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봉화교육’을 주제로, 이영록 교육장의 진솔한 교육 철학과 인생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딱딱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사전 질문과 현장 Q&A에 이 교육장이 재치있고 솔직하게 답변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한 신규 직원이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을 구하자 이 교육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주최하고 수성미래교육관이 주관하는 ‘2025 미래교육의 날’ 행사가 오는 18일 수성미래교육관 일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미래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협력하는 개방형 교육 축제로, 미래교육 인프라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대구과학관, 수성창의과학센터, 대구어린이천문대, 관내 청소년 기관 등이 참여해 미래교육 네트워크 기관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수성구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팀의 몰입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체험 홍보관도 운영돼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성미래교육관 내부에서는 ‘청소년 정보통신기술(ICT) 체험전’이 함께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드론이 일상화된 미래 사회를 탐색할 수 있는 군집 드론쇼 ▲뚜비 코딩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방탈출 ▲미디어아트 뮤지엄 ▲상상옥상 야외카페 등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수성구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외부 광장에서 평생학습 체험 홍보관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대회 관전 포인트 · 2025 시즌 17번째 KPGA 투어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5’ - ‘더채리티클래식 2025’는 2025 시즌 KPGA 투어 17번째 대회로 펼쳐진다.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 코스(파72. 7,065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2억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며 10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인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계승한 ‘더채리티클래식’ - ‘더채리티클래식’은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열렸던 1976년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역사를 계승한 대회다. 당시 관악CC에서 개최됐던 ‘제1회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총상금 150만 원 규모로 프로 45명, 아마추어 36명이 출전했다. 초대 우승자는 故 조태운 고문(1941~2023년)이었다. 본 대회 타이틀 스폰서였던 동아제약㈜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역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돕고 올바른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사문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제3회 달성군 영유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2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일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 참여가 이루어지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된다. 축제는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달성소방서가 함께해 더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에어바운스와 회전비행기, 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는 물론, 달성소방서의 소방안전 캠프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소화기 체험과 안전 교육을 받으며 안전 의식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의 숲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자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이용 방법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시원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부모님들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명문 대학과의 협력으로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계적 명문 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을 방문해 도시 혁신과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항시 대표단은 UCL의 도시·건축·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더 바틀렛(The Bartlett) 단과대학을 방문해 UCL이 추진 중인 기후 변화 대응 및 미래도시 전략을 브리핑받고, 이를 포항 도심 재생과 산업 전환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키 글라스 더 바틀렛 단과대학장, 마크 매슬린 교수, 프리티 퍼리크 교수, 케이코 츠네기와 교수 등과 진행한 면담에서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도시 순환·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대학·도시·기업 연합형 기후·에너지 혁신 허브 구축 ▲국제학교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후 리터러시’ 교육 커리큘럼 등 실질적 협력 아젠다를 폭넓게 다뤘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시는 지난 13일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 공원어귀마당) 명칭 표지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을 잇따라 열며 통합 경산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 시민이 이름 붙인 열린 광장‘온마루’ 이날 제막식은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마루광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서 시민행사, 공연, 문화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 영웅 6인, 타임캡슐에‘경산의 오늘’을 봉인 이어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주년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에서는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시민 대표 6명이 함께 1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 봉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임캡슐 봉인에는 ▲DNA 단서 하나로 40년 만에 형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는 10월 13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충혼탑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노후화된 충혼탑을 재건립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참배할 수 있는 공간 조성하기 위한 충혼탑 정비사업의 설계 방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보훈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설계용역을 맡은 주하이엔씨(주)가 과업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충혼탑 단차의 최소화 등 노후화와 가파른 경사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후 향후 추진 계획 설명과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안을 보완하고, 관련 심의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중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여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충혼탑은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희생을 담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으로 이번 충혼탑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삼성 디아즈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디아즈의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이자, 삼성 외국인 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디아즈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53만 365표 중 28만 6, 323표(54%)로 총점 69.85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0표, 팬 투표 7만 8, 353표로 총점 7.39점을 기록한 LG 오스틴을 제쳤다. 9~10월의 디아즈 성적은 타율 0.412(3위), 7홈런(공동 2위), 28안타(공동 3위), 27타점(1위), 장타율 0,838(1위), 출루율 0.500(공동 1위)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9월 25일 대구 키움 전에서 기록한 홈런으로 단일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147타점)과 외국인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49홈런)을 동시에 경신하며 KBO 리그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갔다. 2025시즌 마지막 월간 MVP에 선정된 디아즈는 화려한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50홈런, 158타점, 장타율 0.518로 세 부문에서 시즌 1위에 오르며, KBO 시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개통으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 완공과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연장 약 30.92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 시보다 20분 이상 단축된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의 연계는 남부권 산업도시와 환동해 물류 거점인 포항을 직접 연결해 산업벨트를 확장시키며, 시는 장기적으로 항만·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해 국제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0일 안계행복플랫폼 3층 대회의실에서 치매보듬마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안계치매단기쉼터, 안계노인복지관 이용자 등 지역 주민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치매극복 현장 노래자랑'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웅아재의 유쾌한 진행으로 행사가 활기를 띠었으며, 실종예방 교육과 현장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 내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작품 전시회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치매 극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주민 김OO 씨는 “이웃들과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어울리다 보니 치매에 대한 두려움도 줄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안계치매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