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과가 커지는 협업’을 주제로 한 조직문화 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내 소통과 협업 문화를 확산시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김요한 지역과인재 대표는 △나와 공동체, △조직문화의 중요성, △소통과 협업의 가치 등 공직자의 역할과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서 간 장벽을 허무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진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5일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청소과의 체계적인 폐기물 감축과 위생과의 ‘기후위기 식단 실천운동’, MZ세대 공무원이 참여한 ‘기후위기 식단’ 캠페인송 제작 등 부서 간 협업의 성과가 크게 기여한 결과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동체의 가치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정희택 의원은 ‘경주시 사 업추진력 부재’를, 이경희 의원은 ‘경주시 외국인 지원·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오상도 의원은 ‘해안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임활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9건의 조례안, 7건의 동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2조 2,600억 원보다 1,125억 원 증액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세출예산액인 2조 3,725억 원 중에서 일반회계에서 3,000만 원, 특별회계에서 7억 1867만 원이 삭감됐으며, '경주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 가결됐고, 이 외의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9월 13일 이곡으뜸길 음식문화거리와 9월 20일(토) 장기 먹거리촌 음식문화거리에서 ‘2025 달서 맛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구민과 관광객이 함께 지역 대표 먹거리와 문화를 즐기며, 다회용기 사용과 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 기부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축제 현장에는 가족 참여형 샌드위치·컵케이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달서 대표 맛집 홍보관, ‘달토기빵’·‘달팜’ 홍보·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개막식 이후에는 세대공감 버스킹, 가족장기자랑, DJ 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SNS 인증 이벤트·부스 스탬프 투어·경품 추첨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축제 슬로건 “우리 지금 만나~ 달서에서 맛나~♬”를 담은 주제곡이 행사장 곳곳에서 울려 퍼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달서 맛 축제는 지역 대표 맛집, 상인회, 주민이 함께 만드는 모두의 축제”라며 “음식·체험·공연은 물론 친환경 실천에도 동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시가 미래 교통혁신을 선보였다. 시는 10일부터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차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세계인을 맞이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주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7월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정식 운행을 준비해 왔다.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시승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지역 기관‧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보문호 주변을 순환하며 AI 기반의 주행 시스템, 실시간 센서 인식 기술, 정류장 자동 정차 기능 등 첨단 기술을 확인했다. 정식 운행에 투입된 차량은 19인승 A형 1대(KGC 090)와 8인승 B형 2대(ROii) 등 총 3대로, 12월 31일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5일 하루 7회씩 운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잔여 좌석이 있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7일(토) 월광수변공원에서 '2025 달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같은 기간 열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와 연계해 국내외 도시 대표단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제 교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슬로건은 ‘배움으로 20년, 함께여는 달서미래’.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구성으로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체험·홍보부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세대별·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잔디광장에는 성인문해 시화전과 동아리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어 20년의 학습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IAEC 해외 참가자들이 현장을 방문·참여해 도시 간 학습정책과 현장 사례를 교류한다. 또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과 연계한 ‘숲속 영어체험 캠프’를 운영해 초등학생과 외국인 강사가 함께하는 실습형 활동을 제공, 어린이들에게는 글로벌 학습 경험을, 방문객들에게는 ‘국제 교육도시 달서’의 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1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갑질 근절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과 권위적 문화를 뿌리 뽑고,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갑질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청렴 홍보 물품을 직원들에게 나누어주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간부공무원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조직 전체가 바뀔 수 있다.”라며, “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갑질 근절과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30일 고산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 가족친화사업 시상식 및 행복수성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회 행복수성 가족상'과 '제1회 수성 가족사랑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함께 진행하며, 2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수성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복수성 가족상은 건강한 가족 문화를 실천한 모범 가족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상반기 모집 공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원앙부부상 ▲희망가족상 ▲행복가족상 ▲평등가족상 부문에서 총 4가족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열린 ‘수성 가족사랑레시피 공모전’은 ‘우리 가족만의 따뜻한 스토리가 담긴 음식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가족만의 레시피’, ‘아들·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레시피’, ‘추억이 담긴 레시피’ 등 총 3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행복수성 가족운동회 참여자 200여 명이 함께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환경교육센터가 안동시로부터 경북 북부권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아 운영한 지 3년이 됐다. 그동안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기관으로서 다양한 성과를 이루며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수질환경보전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풍산 만운저수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8월 28일에는 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경북권역 내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학교 환경교육과 찾아가는 사회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이으며, 올해 교육 목표는 4,500명이었으나 총 5,323명이 참여하여 목표 대비 12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하반기부터 경상북도광역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하여 기후재난 대응과 필요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역사회 전반의 기후 회복력과 재난대응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시환경교육센터 제상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끼는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29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위트 클래식 공연 ‘파개그니니 시즌2 – 마에스트리시모’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 공연 전문 프로덕션 ‘일라나’(Yllana)와 바이올리니스트 ‘아라 말리키안’(Ara Malikian)이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전통 현악 4중주에 유머와 연극적 요소를 더해 클래식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와 개그를 결합해, 슬랩스틱 코미디와 극적인 연출 속에서 섬세한 연주를 선보인다. ‘파개그니니’는 지금까지 전 세계 28개국 이상에서 공연돼 극찬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안동 공연 역시 청소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클래식의 장벽을 낮추고 시민이 예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지속적으로 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5일 노사 공동으로 새로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권 보호와 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웅 사장, 김문주 노동조합위원장 및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인권 존중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대내·외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는 ▲차별 금지 ▲산업안전 및 건강권 보장 ▲구미시민 생활 안정 및 인권 보호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발전 ▲개인정보 보호 등 11가지 주요 실천 과제가 선언됐다. 구미도시공사는 2018년 인권경영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 6월 기존의 인권경영헌장을 전면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공사의 설립 목적과 사업 특성을 반영하고 협력회사와의 공정 거래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인권정책을 추가하여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와 권리 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인권경영의 실천은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