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2027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결과 7개 군(경기 연천 · 강원 정선 · 충남 청양 · 전북 순창 · 전남 신안 · 경북 영양 · 경남 남해, 행정표기순)을 선정했다.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농어촌 소멸 위기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는 국정기획위원회 논의를 거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국정과제로서 신속히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며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범사업은 2년간(2026~2027)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한 보상이자,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체감 가능한 정책 수단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인구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지방분권균형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6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재정 분야 보조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자의 공공재정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고, 감사 지적 사례 공유 등 예방적 감사를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각 부서 보조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 감사관실 신우호 자체감사2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공공재정환수법 및 지방보조금법 관련 주요 내용, 보조금 부정수급 등 주요 감사 지적 사례, 보조사업 담당자의 유의사항 및 사업시행 요령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부서별 보조사업 담당자들이 각자 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궁금증을 질의하고, 보조사업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사업 담당자의 실무 이해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안동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출산·양육 가구가 주택 구매 시 취득세를 최대 50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며, 대상 가구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 감면 제도는 2024~2025년 사이에 출생한 자녀를 둔 가구가 2024년 1월 1일 이후 주택을 취득한 경우 적용된다. 대상은 출산일 기준 5년 이내에 취득한 주택이며, 출산 전 1년 이내에 구입한 주택도 포함된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가액이 12억 원 이하여야 하며, 1가구 1주택(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1주택이 되는 경우 포함)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취득 후에는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마치고, 출산 자녀와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이 요건을 지키지 않거나, 해당 기간에 주택을 매각·증여하거나 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감면받은 세금이 추징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감면 제도는 출산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많은 가구가 신청해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의회 김익상 의원(북문·계림·동문)은 17일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태계 교란 생물로부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제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생태계 보전 대응 방안 수립 ▲생태계 교란 생물 전문성 양성과 주민 참여 확대 ▲토종 야생동물, 생태계 보호 및 복원관리 ▲생태계 교란생물 교육 홍보 확대 등이다. 김익상 의원은 생태계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생태계를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6일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과 함께 금천면 금빛센터 야외공연장에서 ‘We are the one 세계음악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과 청도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이 주관하고 청도군 새마을문고회, 금천면 신지1리 부녀회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형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We are the one’이라는 주제처럼, 행사는 국경을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영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향의 전통 노래와 한국 가요를 함께 선보이며 각국의 문화를 소개했고, 청도군민들도 함께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5팀과 청도군민 6팀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청도군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램 사업 중심의 지방소멸대응”이라는 행정안전부 기금 운용방향 개편에 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10월 16일 14:00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하반기 금연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령군 금연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내 흡연율 감소와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 금연협의체는 보건소, 군청 식품위생담당, 교육지원청,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외식업 고령군지부,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민·관 기관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되어 금연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고령군의 흡연자 금연시도율은 2020년 53.1%에서 2024년 37.8%로 감소했으며, 이는 경북(42.8%)과 전국(43.5%)보다 낮은 수치로, 금연 시도율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금연사업의 현황과 2026년 금연사업 방향, 지역 내 금연사업 연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효과적인 금연사업 수행을 위한 지원책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금연협의체는 앞으로도 금연사업 네트워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오는 12월 19일까지 2개월간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정리 기간 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정리단을 구성해 읍·면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력하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체납세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 금융재산 압류,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다양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해 징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방세는 군민 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통해 건전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올해의 아름다운 상표에 CJ대한통운의 ‘오네’, 아름다운 한글디자인에 윤디자인의 ‘윤800’체가 선정됐다. 지식재산처는 10월 16일 14시 디자인하우스(서울시 중구)에서 ‘제10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와 ‘제1회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선정대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표·디자인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우리말로 만든 상표와 한글의 조형미를 살린 글자체 디자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식재산처로 승격 후, 시상식만 개최했던 과거와 달리 한글 글자체 디자인 부문을 신설하여 시상하고, 전시 및 체험과 전문가 강연까지 포함한 종합 행사로 기획됐다.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로 선정된 CJ대한통운의 ‘오네’는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의미를 순우리말 상표로 풀어냈다. ▲고운 상표(지식재산처장상)에는 ‘꽃하나에봄’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에는 ‘깨끗한나라’, ‘나무와가지’, ‘도드람한돈’, ‘오래살개’, ‘너브내’가 선정됐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성주군은 10월 15일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성주 등겨장'이 등재됨에 따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사)국제슬로푸드 관계자와 등겨장 생산자 백말순등겨장(대표 최계환)이 참석했으며, 슬로푸드 남종덕 협회장이 직접 성주군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맛의 방주’에 등재된 '성주 등겨장'은 성주지역의 대표 전통 발효음식으로, 국내에서는 124번째, 장류로는 7번째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며 성주의 고유 발효 문화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등겨장은 예로부터 쌀이 부족하고 보리가 풍부했던 시절, 여름철 보리를 도정할 때 나오는 등겨 가루를 활용해 만든 발효장으로, 겨울철 귀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음식이다. 현재 성주에서는 장류제조업체인 ‘백말순 등겨장’이 3대째 생산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남경식당(대표 김외숙), 청기와가든(대표 이명숙), 감골식당(대표 김정희) 등 지역 외식업체에서도 메뉴에 활용하고 있다. 국제슬로푸드협회는 1986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되어 현재 160개국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0월 15일 평리공원에서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서구 연합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낮추고,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구보건소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엔미소클럽, 대구의료원, 곽호순병원, 제이원병원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심리 지원 안내, 인식 개선 홍보,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상담 및 정보 제공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누구나 함께 돌봐야 할 중요한 삶의 영역이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보다 열린 시각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편견 없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정신건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