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은 30일 오후 4시, 단샘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한우농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예천한우 맞춤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김학동 군수도 함께해 수료자들을 격려했다. ‘예천한우 맞춤형 아카데미’는 예천 한우의 품질 향상과 농가들의 사육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맡아 한우개량, 사양 관리, 질병예방, 조사료 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이론 강의뿐 아니라 생축장 현장학습 등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교육생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30명의 교육생들이 수료증을 받았고 전체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4명의 모범 교육생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 농가는 “교육을 통해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에 깊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전문적인 교육 덕분에 실무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은 30일, 농업인대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농업인대학 사과 특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와 강영구 군의회 의장, 도기욱 경북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여해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밀식 및 다축형 재배기술 향상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형구성 방법 및 토양관리,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적 대응방안 등 총 24회(104시간)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최근 도입되기 시작한 다축 재배 개원요령 및 초기관리, 정지전정 이론 등 국내 사과재배 유명 강사진의 알찬 강의와 선진지 견학 및 교육생 농장 현장 컨설팅으로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생 40여명 가운데 35명이 수료했으며,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임각준(감천면)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김학동 군수는 “교육생들의 농업인대학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예천 사과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는 사명감으로 미래형 명품사과 과원 조성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예천군에서도 지속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9월 30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여 지역균형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 안건 심의에 함께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회의로서 지방시대위원회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균형성장 모델로 제시한 ‘5극 3특’ 국정과제의 구체적 실행방안의 심의를 위해 개최됐으며,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중앙정부 위원, 지방4대협의체,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회의에서 “지방이 더 이상 보조적 존재가 아닌, 국가성장의 핵심축이 되어야 하며, 균형성장은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방이 자율성과 책임을 갖고 주도하는 구조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하며, ‘5극 3특’전략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기초지방정부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5극 3특(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제주, 강원,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전략 설계도는 전국을 5개 권역별 거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시는 3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공동회장 박몽룡·이상걸) 소속 회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경주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전원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 실천 결의를 다지고 성공 개최를 향한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시민단체들이 자체 제작한 손님맞이 실천 결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어, APEC 성공개최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본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APEC 시민 10대 실천과제’를 함께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APEC의 주인으로서 행동할 때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속가능한 경주를 만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9월 30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강명구 지역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구미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현안 사업 추진 상황과 정부 예산 동향을 공유하며 국회 차원의 전략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5극 3특'국가균형성장 전략 대응 △한국은행 구미지역본부 유치 △'방위산업 소재ㆍ부품ㆍ장비 특화단지'유치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이 논의됐다. 주요 국비사업으로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AX 실증산단 구축 사업 △지역 주력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부품ㆍ소재 기술개발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구미 산동 국민체육센터 조성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4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은 지난 9월 30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기원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군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취지문 낭독으로 문을 열어 범군민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군민들의 하나 된 염원을 드러냈다. 이날 조동만 군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낭독한 취지문은 “비어가는 집, 불 꺼진 상점, 줄어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영양은 지금 소멸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라는 절절한 문구로 시작해,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위기를 직시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되살리자는 메시지를 담아 군민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영양청우회 이재동 회장과 영양군애향청년회 성문기 회장이 이끈 구호 제창과 범군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군민들은 손피켓을 높이 들고 한목소리로 “영양군이 최적지다”를 외치며 간절한 뜻을 모았다.마지막에는 대형 현수막이 펼쳐지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향한 군민들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함께한 군민들의 목소리에는 영양의 미래를 지키려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며, “이 염원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30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빗물받이 스티커’를 제작·부착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로와 하수관로의 원활한 기능 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안전단체와 협력해 빗물받이와 배수로, 하수관로의 쓰레기와 낙엽 등 이물질 제거 및 준설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부착한 스티커는 호우 시 빗물이 흘러드는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정비 활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스티커에는 “쓰레기 치운 당신, 우리동네 영웅”, “쓰레기 X, 낙엽 X, 담배꽁초 X” 등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간결한 문구와 시각적 디자인이 담겼다. 시는 스티커 부착을 계기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호우특보 2~3일 전에는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해 배수 기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배수로 정비 동참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이 평소에도 빗물받이 주변 청소와 쓰레기 투기 금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빗물받이 표식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김천김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축제에서 발생한 주차 혼잡과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셔틀버스 운행 확대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한층 강화된 교통 대책을 마련해 참가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셔틀버스 40대를 지역별 6개 노선에 투입하여 참가자들이 자가용 대신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선별 주차장 총 5,335면을 확보했으며, 행사장 주차장 1,300면을 포함하면 총 6,635면의 외부 주차 공간이 제공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요 노선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혁신도시 녹색미래과학관, KTX김천(구미)역으로 지정해 관외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덕천네거리 ~ 직지 공영주차장 구간 내(직지사 진입로) 상・하행선 1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셔틀버스 순환 운행을 원활히 유지할 계획이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5’에 참가해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독보적 바이오 연구 인프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포스텍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역 바이오기업 협의체인 포항바이오산업협회(회장 김성영)와 공동 참여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으며, 바이오헬스 혁신거점으로서의 포항의 비전과 매력을 함께 알렸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ET),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 한동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대학·연구소·기업지원 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기초연구에서 임상·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30일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 단체, 사회적기업, 청년단체, 북부소방서, 포스코노조, IM뱅크, 농협, 이미용·외식업협회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다양한 지역 농·축·수산물을 구입했다. 시는 이를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며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온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추석 기간 소비 쿠폰이 전통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상인들과 오찬을 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한편, 가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상인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포스코노조는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500만 원 상당의 목욕용품 세트를 구입해 북구청에 기탁했으며, 이는 추석 연휴 전 북구 읍면동의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