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울진군의회가 최근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의회로 자리매김하는 배경에는, “일을 조용히 하지만 결과는 확실하게 만드는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 김정희 의장의 리더십이 자리한다.
군민 민원 현장을 찾아가 직접 듣고 답을 만들어내는 의정 스타일, 협치 중심 운영, 갈등을 부드럽게 중재하는 조정 능력 등이 김 의장을 상징하는 대목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형 의정
김정희 의장은 취임 이후 줄곧 “의회는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철학을 강조해왔다.
읍·면 주요 사업장, 민생 취약지역, 자연재해 취약 지대, 농수산업 현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수시로 방문해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과 개선을 행정과 연결해왔다.
특히 산불·태풍 등 울진이 겪어온 자연재난 문제에 대해선 장기적 관점의 대응 전략을 촘촘히 제안하며 예산과 제도 논의를 선도했다. 단기 임시 조치에 그치지 않고, 재난대응 인력 지원, 산림 회복·유통 기반 마련, 주민 지원체계 강화 등을 담은 정책 건의를 집중 추진해 군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주민들이 농업·수산업의 수익성 감소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 모색에 앞장섰다. 청년 귀농·귀어 정착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 고부가가치화, 농수산물 판로 다각화, 스마트양식 기반 확대 등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적극 발굴했다.
*갈등을 줄이고 협치를 강화한 부드러운 리더십
김 의장의 또 다른 성과는 지역사회와 행정, 의회를 잇는 ‘완충자’ 역할이다.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과 행정 논리를 조정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기에 방지해왔다.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고 타협점을 찾아내는 김 의장의 운영 방식은 지역정치의 충돌을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의원 간 소통 강화 또한 눈에 띈다.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협력 구조를 다져, ‘의장 중심이 아니라 의원 전체의 능력을 모으는 운영’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 결과 조례 발의 건수와 예산 심사 건수 모두 실효성과 현장성이 크게 강화됐다는 것이 의회 안팎의 공통된 의견이다.
*약자를 먼저 보는 따뜻한 의회 운영
김정희 의장 의정철학의 중심에는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먼저 보자’는 생각이 있다.
취약계층 복지 현장을 직접 다니며 불편·부족한 점을 들여다보고, 장애인·독거노인·저소득가구·청년·아동·보훈가족 등 대상별 맞춤 지원 확대를 꾸준히 제안해왔다.
또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남다르다. 교육·문화·체육·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층적인 정책 개발을 촉구하며, 미래 인재 육성 기반 확충에 힘을 실었다. “아이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울진을 만들자”는 메시지는 학부모들의 공감을 크게 얻으며 군정의 장기 전략에도 반영되고 있다.
*울진의 미래 가치 설계에도 큰 기여
단기 사업 성과뿐 아니라, 울진의 중장기 미래 모델 마련에도 김 의장의 역할은 두드러진다.
관광산업 체질 개선, 원전 중심 구조의 경제 다변화, 해양레저 관광 단지·농수산 특화 지구·교육 문화 복합거점 조성 등 울진의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 수립에 적극 참여했다.
지역 균형 발전 또한 김 의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지점이다. 읍·면별 개발 격차 완화, 주민 생활 SOC 확충,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정책 제안은 군민 생활의 질 향상과 연결되는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군민 한 사람을 소중히”라는 의정 철학
김정희 의장의 리더십을 두고 군민들은 “힘 있게 이끌되, 사람을 놓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한 주민은 “문을 두드리면 찾으러 오고, 의견을 전하면 해결책을 고민해주는 사람”이라며 “군민이 의회에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만든 의장”이라고 전했다.
군의원들 사이에서도 “의장으로서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함께 가자는 분위기를 만든다”, “할 일을 정확히 파악하면서도 따뜻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훈훈한 마무리…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다
지방의회가 존재감을 잃어가는 시대라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울진군의회는 오히려 군민과 가장 가까운 의회로 거듭나고 있다. 조용하지만 분명한 변화, 갈등보다 공감, 보여주기보다 실천을 선택해온 김정희 의장의 행보가 그 중심에 자리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많지 않다.
정치가 때로는 거창한 말보다 사람과 현장을 향한 발걸음이 더 강한 신뢰를 남긴다.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의 의정은 그 사실을 조용하게, 그러나 꾸준하게 증명해가는 중이다.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의 중심이 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울진을 향한 여정 속에서 김 의장의 따뜻하고 단단한 리더십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