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가족사랑 실천과 공동체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6회 ‘달서가족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달서가족상’은 가족 간 사랑과 배려,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실천하는 모범 가정을 발굴·격려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친화적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원앙부부 ▲희망가족 ▲화목가족 등 3개 분야에서 각 1가구씩 총 3가족이 선정됐다. 대상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의 화합과 사회적 귀감이 되는 가족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 원앙부부 부문에는 남편의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 속에서도 변함없이 헌신하며 깊은 신뢰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김강석(75세)·우윤희(75세) 부부가 선정됐다. ▲ 희망가족 부문은 다문화가정으로서 문화적 차이를 사랑과 배려로 극복해 나가는 토모미(44세) 가족이 수상했다. ▲ 화목가족 부문은 4자녀와 함께 상호 존중과 소통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내 충무관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전 시나리오에 따라 월성119안전센터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위기 상황 시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화재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직장 자위소방대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를 수행하고, 이어서 직원 대피 유도 및 119소방대의 신속한 현장 진입과 화재 진압 절차 시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소방대원들이 직접 지도를 맡아 훈련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이어 훈련 종료 후에는 인근 월성공원에서 월성119안전센터와 함께 직원 대상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고, 청사 내 초기 진화 및 대피 체계를 실무적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직원들이 위기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 능력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2025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달서구가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로, 여성·아동 대상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관 간 연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형일 부구청장을 비롯해 경찰, 교육청, 사회복지기관 등 12개 유관기관에서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사업 성과 공유 및 개선점 도출 ▲2025년 추진 계획 보고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위협에 대한 기관별 대응 협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와 디지털기반 성폭력 대응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정보 공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달서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구민 대상 예방교육과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실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기후위기 식단 실천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챗GPT의 창의적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예술형 캠페인으로,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기획과 조형 연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만옹’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이미지로, 이는 뭉크의 명화 ‘절규’를 연상시키는 표정에 기후위기 데이터를 반영해 챗GPT가 생성한 디지털 아트로 제작됐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요인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10% 감량은 나무 29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는 메시지는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 세계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는 매년 약 1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1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세계 농경지의 약 30%가 낭비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반면 매년 최대 7억 8,300만 명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건강한 결혼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을 오는 6월 5일부터 운영한다. 이 과정은 지역 주민이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관계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친화도시 달서구가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6기째 운영되며, 초저출생과 인구절벽이라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 주민 주도의 결혼친화 환경 조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커플매니저의 역할과 기본 소양 ▲개인정보보호법 이해 ▲실전 스피칭 기법 ▲SNS 마케팅 전략 등이며,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커플매니저로서 갖추어야 할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는 하반기 커플매니저 양성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발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주관으로 ‘2025년 달서으뜸스승상’ 시상식과 ‘진학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인재 육성에 헌신해 온 지역 초·중·고 우수교사 3명에게 달서으뜸스승상을,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학장학생 29명에게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장학생들이 후원자들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돼 큰 감동을 더했다. ‘달서으뜸스승상’은 남다른 교육적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사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대구조암초 김세현 교사 ▲성지중 서정남 교사 ▲대건고 장현갑 교사가 선정되어 각각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장학생은 재단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인 총 120명을 선발 예정이며, 대학입학 성적이 우수한 29명에게는 타 장학금 수혜액을 제외하고 1인당 최대 230만 원, 총 6,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달서구청 출연금과 지역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 ‘2025 달서 청소년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소년주간은 ‘꿈이 있어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간 첫날인 ▲ 12일에는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주간 개막선언과 함께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유공자 표창 수여, 청소년증 전달식이 열렸다. ▲ 13일에는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 성서경찰서, 지역 청소년시설이 협력해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예방활동을 펼쳤다. ▲ 14일에는 청소년 사생실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자신의 창의력과 미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 15일에는 대구지역 청소년 쉼터들이 함께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을 세심하게 살폈다. 주간 마지막 날인 ▲ 17일에는 청소년축제가 열려 중등부 풋살대회, ‘달서지식페스티벌 & 달비버스킹’, 테마별 문화체험과 먹거리 ZO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공약 이행 성실도와 투명성, 주민 소통 부문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달서구는 총 59건의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공약 이행률 64.4%를 달성하여 전국 평균 53.1%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단순한 사업 수행을 넘어, 공약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이행 상황을 구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높은 신뢰를 얻었다. 달서구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자리선도 경제혁신 ▲따뜻한 삶터 공감복지 ▲즐거운일상 문화관광 ▲친환경선도 힐링녹색 ▲글로벌창의 명품교육 ▲스마트행정 열린소통 등 6대 분야 59개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구정에 대한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공약이행 구민평가단’과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하여 매년 반기별 공약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약이행 과정을 담은 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계명문화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청년내일저축계좌’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에 나섰다. 이번 현장 홍보는 5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신청 접수기간에 맞춰, 대학생 등 청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만 19세~34세 이하의 근로 중인 저소득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 적립을 지원해 3년간 최대 1,440만 원까지 자산 형성을 돕는 제도다. 달서구는 이날 캠퍼스 내에 현장 부스를 통해 참여 조건, 신청 절차, 예상 수령액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상담과 리플릿 배부로 청년들의 이해를 도왔다. 해당 제도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속한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달서구는 향후에도 청청년 취업, 주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아동학대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달서, 성서경찰서와 함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학대예방경찰관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의 예방사업 및 조기개입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심층 사례 점검과 피해 아동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달서구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선도지역으로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즉시 현장에 동행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초기 대응을 실시하며 아동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후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피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치료 지원, 재학대 예방 교육, 긍정 양육 홍보 등 통합 사례관리를 수행한다.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피해 아동의 심리적 회복과 위기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그리고 재학대 방지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간의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