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11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서 1,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인용 기저귀 지원은 거동이 불편해 기저귀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2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성인용 기저귀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장흥군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14년 위기가정 지원 협약을 맺고 의료·주거·생계비, 정기후원, 물품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997년 인천시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빈곤가정지원, 결연, 재가복지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재단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효정 국장은 “기저귀 지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있으면 장흥군과 협력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해주신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권효정 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살피겠다. ”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11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NOHJPRO 및 풍기인삼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인한 인삼 소비 감소와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NOHJPRO에 인삼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제품의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NOHJPRO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인삼 관련 제품의 판매 실적 및 소비자 반응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OHJ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의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한 샴푸, 바디워시, 미스트 등의 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농업기술원 및 풍기인삼농협과 ‘인삼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의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하다”며,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1일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유용미생물은행’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순창장류축제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많은 인파가 몰려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유용미생물은행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순창군 장류산업 특구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7,954.87㎡ 규모로 건설됐다. 이 건물은 발효식품은 물론 일반식품, 농토, 심지어 축산분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천에서 추출한 미생물과 그 시료를 수집, 보존, 평가하는 첨단 복합 연구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미생물과 미생물 군집 시료를 50만 건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80℃) 미생물저장시설 30기, 미생물 분리·보존·평가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유용미생물은행 준공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사라져가고 있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들이 비교적 저렴한 자원들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김호영, 마이클리, 박건형 등 국내 탑급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 ‘뮤지컬 빅쇼’가 영산강 정원 축제장 일대를 감동과 전율의 순간으로 물들였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축제 둘째 날인 10일 뮤직페스티벌 2회차 ‘뮤지컬 빅쇼’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뮤지컬 빅쇼는 축제 한달 여를 앞두고 공연 출연진이 공개되던 시점부터 일찍이 가장 큰 기대를 모은 공연이었다. 시민들은 수도권, 대도시에서도 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려운 흥행 대작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배우들은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맘마미아’, ‘시카고’,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앤 하이드’, ‘맨오브 라만차’, ‘노틀담의 꼽추’, ‘더라스트 키스’, ‘킹키부츠’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대작 넘버들로 구성된 공연은 1시간 30분동안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사회를 맡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탁월한 입담과 에너지 넘치는 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281개소에 사업을 완료하고, 2024년에는 440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일원 356개소에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라남도 최대의 산림 복합 휴양공간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이고,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 정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주차장과 편의시설 조성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정원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군은 이중 10.8ha를 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5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주제정원 5곳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은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정원, 숲속 체험의 흥미를 느끼게 하는 와일드정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이다. 하늘정원은 기존 경사 지형 및 시설물을 활용해 하늘을 향해 열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야생화타워 및 하늘브릿지, 캐스케이드, 암석원 등이 설치되어 웅장한 정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산 남구는 11일 도산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의견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문수실버복지관, 도산노인복지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전담사회복지사와 담당공무원 등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돌봄 현장의 애로사항과 수행 인력의 처우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울산 남구에는 2,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으며, 수행기관 3개소, 12명의 전담사회복지사들과 154명의 생활지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안부 확인과 생활안전 점검, 일상생활 지원 등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공백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수행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산 남구는 11일 구민대화방에서 NH농협은행(울산본부장 이영우)과 ‘구 금고 지정 약정체결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오는 12월 31일 자로 금고 업무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업무를 대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공고를 했으며, NH농협은행이 유일하게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정 절차에 따라 지난달 24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NH농협은행에 대한 금고 업무 수행 적격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성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금고 업무 수행이 적격한 것으로 판단돼 최종적으로 NH농협은행을 단일 금고로 지정했다. 남구 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남구의 금고를 맡아서 운영하게 되며, 남구의 각종 세입·세출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일상경비·지방채·수입증지의 출납 및 보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NH농협은행이 오랜 기간 금고를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 금고로서 역할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유용미생물은행’의 준공식을 개최하며 그린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최영일 순창군수,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유용미생물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300억 원(국비 150억, 도비 45억, 시비 105억)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상 4층, 연면적 약 8,000㎡(2,400평) 규모로 건립된 이 시설은 건축과 함께 미생물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동시에 진행됐다. 유용미생물은행은 전국 최초로 50만 건 이상의 유용미생물과 생물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전북 순창은 현재 5만 3천 균주의 식용 미생물을 보유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생물 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준공을 통해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이 필요한 미생물 자원을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거제시는 경남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지 방문에 앞서 칠천도 씨릉섬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11일 관련부서장 등 직원 20여 명과 함께 하청면 칠천도 씨릉섬을 방문하여 출렁다리와 해안산책로를 살폈다. 거제 씨릉섬 출렁다리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해양관광자원시설 조성사업에 확정되어 조성됐으며, 씨릉섬 산책로와 광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준공 후 지난 7월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관련 부서장들과 공모사업 추진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다시 한번 되짚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대형공모사업은 지역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환경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해야한다”면서, “지금 준비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도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피드백하여 보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 의회 예결위는 2024년 도추경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 추진사항,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사업의 방향성과 문제점, 예산편성 적정성, 향후 계획등 사업전반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