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11일 개막한 전국(장애인)체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특별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문화체전을 위한 특별전은 김해종합운동장 내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서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주 개최도시인 김해시는 이번 체전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전을 비롯해 체전이 열리는 10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문화체전 특별전은 전시 주제인 ‘화합’에 걸맞게 전국 17개 시·도의 기성·청년·장애인 작가의 작품부터 동아시아조각페스티벌 한·일·중 조각작품과 국내 대표 현대 조각 작품까지 134명 작가의 작품 243점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성 작가와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작가, 장애인 작가, 한·일·중 작가의 작품 전시로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화합의 장이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김해시립미술관의 주인공인 김영원 작가의 기증으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의 원형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대왕상 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부여민주단체연합은 지난 12일 부여 궁남지에서‘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2024 부여평화통화문화제를 개최했다. 부여민주단체연합 회원들과 부여군민 및 궁남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어 평화통일을 주제로 마음을 모아가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통일 떡메치기, △통일 낙서, △통일 찻집, △통일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통일 비빔밥’퍼포먼스에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평화통일 주민화합을 염원하는 의미로 대형 솥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 비빔밥을 만들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정인 대표는“함께 만든 비빔밥처럼 서로의 개성을 잘 조화시켜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을 기원하겠다”라며,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금 새겨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요즘처럼 남북관계가 경색된 시기에 부여에서 평화통일문화제가 열려 미래의 평화를 함께 말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2일과 13일, ‘여꾸다리에서 시작된 김제의 구국정신 따라가기’라는 주제로 1박 2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주최로 성덕면 대석마을 해학 이기선생 생가와 김제시 일원에서 흥문화예술기획 김제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비복 체험과 국궁체험, 개쑥인절미 만들기 체험, 해학 선생의 일대기와 대석마을 이야기를 담은 손인형극 및 마당극 관람, 감 따기 체험 등이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체험들을 통해 고택에 살았던 선비들의 의식주 생활상을 엿보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선비의 도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해학 이기, 매천 황현과 함께 호남 삼걸로 일컬어지는 백산면의 석정 이정직 선생 생가를 탐방해 석정 이정직과 요교마을, 그의 제자들의 이야기도 들었다. 아름다운 벽골제 한옥체험으로 추억을 쌓고 이튿날은 김제문화해설사와 함께 일제 수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리랑 문학마을을 탐방해 구한말 독립운동가 해학 선생의 통탄의 마음과 나라잃은 민초들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창작 연극 ‘동쪽의 밥상’을 처음 선보였다. 재단 측은 속초의 삶과 독특한 문화적 배경에서 형성된 음식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 연극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연극 ‘동쪽의 밥상’은 지역의 입말음식과 함경도의 음식문화, 속초의 고유한 음식문화를 토대로 창작됐다. 다이닝과 연계된 이 작품은 속초 음식문화의 인문학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를 통해 ‘컬리너리 시티 속초’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는 아바이마을의 실향민 문화와 속초 고유의 음식문화를 조사하고 발굴했다. 기억 속에 묻혀 있던 음식을 전문 셰프 박호선과 함께 레시피로 정립하고 개발했다. 속초는 전통적으로 연극이 강한 지역으로, 이번 작품은 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와 협업해 수개월간 준비 후 공연과 시연회를 열었다. 연극 ‘동쪽의 밥상’은 속초 아바이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북청식당을 지키고 있는 할아버지와 해외에서 유학을 다녀온 손녀의 새로운 제안을 둘러싼 해프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속초시는 지난 11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속초학부모회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는 20개 학교 중 15개 학교의 학부모회장이 참여하였으며, 학부모회의 제안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속초학부모협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학교 인근 쓰레기 집하장 설치, 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 조성,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항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내용에는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및 청해학교 앞 도로 인도 설치 등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지도점검과 통학 시간 버스노선 증설 등도 요청하였다. 속초시는 간담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시책을 공유했으며, 제안된 사안들에 대해 교육지원청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이 큰 문제로 대두되는 지금,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3일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2024년 네팔 ‘다샤인’ 축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시와 주한 네팔 대사관, 네팔 공동체, 네팔도서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해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고 네팔 최대 명절인 ‘다샤인’을 즐기는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네팔 소수민족 타루(THARU)족의 전통춤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악기(가야금·해금·아쟁 등) 합주, 케이팝(K-POP) 댄스, 태권도 ▲네팔 전통악기 연주 등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한복·네팔 전통의상 체험과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했다. 한국과 네팔은 지난 1974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인프라, 개발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50여 년간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1천여 명의 재한 네팔인이 거주하고 있어 네팔도서관 지원, 공동체 배구대회 개최, 색복 문화행사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한국과 네팔의 수교 50주년을 축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예방과 대응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를 포함한 양육자 대상 교육을 오는 15일과 17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양육자를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지향하고자 마련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채널GO3)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주제는 ▲수사관이 들려주는 사이버 생태계의 변화 ▲양육자를 위한 디지털 성폭력 대응 방안이다. 15일에는 경기북부경찰청 동두천경찰서 박중현 수사관이 ‘수사관이 들려주는 사이버 생태계의 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현장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양육자와 학생, 교사 모두가 알아야 할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들려준다. 17일, ‘양육자를 위한 디지털 성폭력 대응 방안’은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이자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연구교수 김채윤 박사와 함께 ▲성인지 감수성 기반 양육의 필요성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 ▲가정 내 소통 및 접근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정통신문을 통해 교육참여자 대상으로 사전 질문을 받고 실시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학생 분리교육 참여 인원이 10월 기준 누적 학생 259명, 학부모 157명에 이르렀다. 이중 만족도 조사에 답한 학생과 학부모를 기준으로 97% 이상 학생 분리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률을 보였다. 학생 분리교육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 촉진으로 분리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시범사업으로 이천 허그(HUG) 공유학교와 포천 인성교육원에서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와 인성교육원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종합심리 검사비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 활동 ▲심성 훈련 및 관계 향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심리안정과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학생 분리교육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의 미래를 조망하는 제5회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도시포럼은 10월 21일~2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제5회 세계도시포럼의 주제는 ‘도시를 강화하고, 미래를 지속시키다: 혁신과 연대’이다. 세계도시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국가 간 분쟁, 글로벌 경기변동 등 사회, 경제, 문화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지향해 나갈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함께 도시의 미래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다가오는 변화의 소용돌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지혜를 모으기 위해 세계의 전문가, 도시들과 함께 문제를 짚어보고, 해법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군포시는 11일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13개 여성단체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군포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였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년도에 이어 여성단체의 화합과 소통, 결속을 다져 회원 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즐거운 한마당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시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함께 참여하는 공굴리기를 시작으로 줄다리기, 한마음 목표 탑 쌓기 등의 명랑운동회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백영자 회장은 “평소 지역발전과 봉사활동, 여성의 권익 증진에 힘써 온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열정적인 여성회원들의 참여로 군포여성 한마음대회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여성인권 신장과 양성평등 촉진에 이바지하고 지역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