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1,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 출신의 딘히엔카 씨와 보황퐁 씨의 요즘 하루하루는 즐겁다. 한국 농작업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지만 매월 평균 받는 임금 200만 원은 베트남에서 수개월 일해야 벌 수 있는 액수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숙소도 깨끗하고 먹는 것도 이제는 익숙해서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2, 강진군 신전면 이용득 농가는 베트남 친구들이 반갑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농번기 때 품삯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였는데 강진군과 도암농협이 앞장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철저한 협약 아래 데려와 농삿일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내년에도 베트남 근로자들이 강진으로 더 많이 와 함께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올해 추진한 공공형 베트남 계절근로자 시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공형 20명, 농가형 결혼이민자 가족 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탈률이 0%라고 15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강진군과 국제 우호도시인 베트남 풍힙현과의 지난 10년간에 걸친 오랜 기간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류·협력이 가장 큰 바탕이 됐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 보건소와 중앙대학교가 2024년 아시아 혁신을 위한 건강노화상(Healthy Aging Prize for Asian Innovation, HAPI)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HAPI는 아시아 지역의 노화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일본국제교류센터(JCIE)와 동아시아 아세안 경제연구소(ERIA)가 주관하며 일본 정부가 후원한다. 시 보건소는 중앙대학교와 써머리AI와 함께 추진한 ‘스마트 통합돌봄 도시 모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 지역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ICT 및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통합적인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마트 통합돌봄 도시 모형은 기술과 인적자원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령자들에게 촘촘한 돌봄마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 모형의 핵심 요소로는 케어넷(Care-Net) 플랫폼이 있다. 케어넷은 보건, 복지, 의료 서비스를 통합하고, 전문가 간의 협력과 의사소통을 돕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디지털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도시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 첨단 도시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대상물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신기술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28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 지역 약 95㎢에 대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될 고정밀 전자지도는 기존 1:5000 축척 지도보다 5배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특히 이 지도는 도로, 건물, 하천뿐 아니라 맨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와 같은 세부적인 시설물까지 표시된다. 이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수치지도 중 가장 정밀한 지도로, 공공·민간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항공촬영,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치지형도(1:1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는 지난 2일 군산 만경강 철새도래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3형)가 검출됨에 따라, 즉시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3중 방역 체계가 중심이 된다. 시는 A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새로부터 발생하는 바이러스 농장 전파 차단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 ▲농장 간 확산 방지라는 3중 방역 기조를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2025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AI 차단방역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용계동 거점세척·소독시설과 가축시장 인근에 임시 거점 소독시설을 추가 운영해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동절기를 대비해 신태인읍 동진강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출입 제한을 위한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철통 같은 방역을 추진 중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는 14일, 내장산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식물의 증식과 보존을 위해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최승운 센터장이 참석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에 대한 학술조사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내장산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인 노랑붓꽃의 증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서식지와 대체 서식지를 확대하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태계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노랑붓꽃을 포함한 희귀식물의 증식을 통해 정읍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생물종 다양성을 확보해 환경 보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연지아트홀에서 여행작가 변종모를 초청해 ‘마음을 움직이는 여행, 인생을 물들이는 여행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변종모 작가는 스스로를 ‘오랜 여행자’라고 소개하며, 다수의 저서를 통해 삶과 사랑, 그리고 여행에 대한 깊은 통찰을 독자들과 나누어왔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짝사랑도 병’이다,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등이 있으며, 최근 출간한 ‘세상의 모든 골목’에서는 세계 각지의 골목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전하고 있다. 특강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정원은 선착순 100명까지 모집한다. 시민들은 16일부터 시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여행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변종모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깊은 감동을 얻을 것”이라며 “이번 단풍아카데미가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1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충남월남참전자회 활성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남참전자회 충남도지부 부여군지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후원했으며, 충남 15개 시군 월남전참전자회원과 내빈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부여 충남국악단의 축하공연, 15개 월남전참전자회 입장 행렬을 시작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과 보훈 가족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월남전 참전 유공자 중 16명의 용사들을 선정하여 헌신적인 봉사와 애국심으로 모범적인 보훈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기리기 위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안보 결의대회와 참전용사들의 합창 등으로 마무리되며 참전 용사들의 굳건한 애국정신을 재확인하고 월남전 참전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간 전우들이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여러분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음을 잊지 않고 있다”라며 참전 용사들의 공로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특히, 부여군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원도심에서 열린 2024 광장․골목형 백마강달밤야시장이 기존 부여시장 광장에서 골목상권으로 확장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2024 광장․골목형 백마강달밤야시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상인과 관람객이 함께 파격적이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중앙로5번길에서는 중앙로5번길 상가번영회와 (사)대한미용사협회 부여군지부의 적극적인 협찬과 재능기부를 통해 부여군민과 전문모델이 함께 서는 패션쇼 및 헤어메이크업쇼를 진행했다. 상권 한복판 레드카펫 위에서 진행된 퍼포먼스는 상인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시작하였으며,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부여중앙시장에서는 ‘도깨비 골목’이라는 주제로 무소음 디제이(DJ) 파티를 열었다. 헤드셋을 통해 즐기는 디제이의 신나는 공연은 소음이 없는 특이한 형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석탑로, 사비로, 중앙로5번길 골목 사이사이에서는 ‘낮과 밤이 다른 야시장’이란 주제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4 골목오락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상운면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하눌채’를 방문해 이용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한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고 예방중심의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구강 검진과 구강 질환 상담 △전동 칫솔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바니쉬 도포 등 다양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 이용자들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특히, 구강검진을 통해 무료 스케일링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자들은 추후 봉화군보건소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만족도를 높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보건소는 앞으로도 각계각층 지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교육, 검진, 진료 등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새마을문고봉화군지부는 지난 11일 봉화은어송이테마파크에서 ‘책과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책과 문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 문화 발전을 목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선정해 군민에 배부해 정서적 일체감과 화합을 유도하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음악회, 도서 보내기 운동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음악회는 관내 중고등학생의 재능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된 행사로, 16개 팀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훈 새마을문고봉화군지부회장은 “다양한 독서 활성화 행사를 통해 지역 독서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청소년들에 문화 제공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매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새마을문고에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봉화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