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1977년 개설 이후 활기를 잃어가던 하동공설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한때 하동에서 가장 크고 사람들이 북적이던 하동공설시장은 개설 후 40여 년간 하동군의 역사를 지켜왔다. 지금도 100여 개가 넘는 점포가 자리 잡고 있지만, 옛날의 명성을 찾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민선8기 하승철 하동군수 취임 이후 빈 점포를 활용한 ‘청춘마켓’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해 9월부터 청춘마켓을 모집해 1년간 솥밥(스테이크 솥밥), 보케포케(포케 샐러드), 소맥집(수제 소세지), 미로(일식) 등 총 10개의 점포를 입점시켰다. 청춘마켓은 젊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맛과 콘텐츠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보인 만큼 시장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10호점 ‘미로’는 우동, 돈카츠, 소바 등 수제로 만든 일식 요리와 안주를 제공하며 군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로’의 최준호 대표는 “점포가 하동시장 내 깊숙한 골목에 위치한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점포명을 ‘미로’라고 지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14일 ㈜창조식품‧콩사랑두부가 흥선‧호원권역 취약계층을 위해 냉동식품(육개장) 1천인분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조식품은 2008년부터 의정부시에 사업장을 두고 냉동식품(덮밥류, 찌개류 등)을 생산‧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1998년 설립 이래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봉만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시는 창조식품‧콩사랑두부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냉동식품은 흥선‧호원권역(흥선동‧의정부1동‧의정부2동‧호원1동‧호원2동‧가능동‧녹양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160여 가구 및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월 14일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 사태 해결 2주기를 맞아 입석마을을 찾았다. 2년 전 법무부는 성폭력범 김근식의 출소 후 거주지를 의정부 입석마을 소재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로 지정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큰 불안감을 느꼈고 입주 철회를 강하게 촉구했다. 김동근 시장은 즉각 입석마을에 현장시장실을 설치하고, 갱생시설 출입 도로를 폐쇄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민들과 시가 강하게 한목소리를 내고 적극 대응한 결과, 김근식의 의정부 입주는 저지됐으며 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입주 저지에 만족하지 않고 입석마을의 주민 안전 확보와 마을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12개 관련 부서가 협력해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14대 ▲보행등 35개소와 보안등 1개를 추가 설치하고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를 확대 운영해 취약지역 방범순찰을 강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0월 8일 코엑스에서 열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투자유치 설명회 이후 14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를 방문해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형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및 40여 개 협회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전설명회에서 “캠프콜번 부지는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내 최대의 업무 중심지인 서울 강남과 인접한 최고의 사업대상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전 부동산개발 트렌드에 가장 관심이 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의견을 청취하여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하남시는 앞서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를 통해 주요 기업들의 많은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최대한 공모(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 사업의 건전하고 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제 막 여름이 지난 줄 알았는데, 어느덧 가을의 한가운데다. 아쉽게도 가을은 매우 속도가 빠르다. 느긋하게 기다리기엔 너무 빠르게 지나가 자칫 다양한 자연이 주는 화려한 색감을 놓치기 쉽다.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가까운 곳에서도 가을에 흠뻑 물드는 것이 가능하다. 수원의 명품 가로수길과 도시숲, 맨발길 등이 기다리고 있다. 가까운 곳에서 수원시민들이 걷기 좋은 곳들을 소개한다. ◇특색 가득 가로수길에서 느끼는 가을의 정취 수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팔달구는 구도심을 둘러싼 세계유산 수원화성 성곽을 돌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지만 가을에는 특별한 모습의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보길 추천한다. 우선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에서 남문인 팔달문을 연결하는 정조로는 사각기둥 모양의 가로수가 줄지어 선 모습이 장관이다. 수원시는 정조로 양쪽의 오래된 양버즘나무를 테마 전지로 관리하고 있다. 큰 중심 줄기 윗 부분의 가지와 잎을 사각형 모양으로 다듬어 네모난 가로수들이 도로를 지키는 거대한 관문을 연상시킨다. 구간의 길이가 1.5㎞에 달해 나무를 보며 양측을 왕복하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업(소속)공인중개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집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연수 교육은 공인중개사의 업무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법정교육으로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가 2년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번 연수교육 대상은 2022년 실무·연수 교육을 이수한 공인중개사로 올해 사이버교육과 집합교육을 각각 6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미수료 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이번 교육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부동산중개 관련 법령 △중개대상물별 중개실무 △중개대상물표시·광고 위반사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및 직업윤리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사기 예방과 관련된 사항도 교육에 포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있어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역량 강화와 부동산 중개 사고를 예방하여 구민들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 2024 시즌 19번째 KPGA 투어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4’ -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2024 시즌 KPGA 투어 19번째 대회로 펼쳐진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 양양 소재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 7,292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2억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며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설해원은 ‘더채리티클래식 2024’를 통해 KPGA 투어를 첫 개최한다. ·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인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계승한 ‘더채리티클래식 2024’ -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열렸던 1976년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역사를 계승한 대회다. 당시 관악CC에서 펼쳐졌던 ‘제1회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총상금 150만 원 규모였고 프로 45명, 아마추어 36명이 출전했다. 초대 우승자는 故 조태운 고문(1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최승빈(23.CJ)이 PGA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다. 최승빈은 한국 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리코파의 악친 사우던 듄스GC(파72. 7,54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큐스쿨 1차전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7위에 올라 상위 21명에게 주어지는 2차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승빈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PGA투어 큐스쿨 1차전에 응시했으며 3회 모두 1차전 통과에 성공했다. 2020년 KPGA 프로(준회원), 202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최승빈은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했고 지난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최승빈과 함께 출전한 정찬민(25.CJ)은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55위에 자리해 2차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과 22일에는 김백준(23. team속초아이)과 유현준(22.골프존)이 나란히 1차전에 응시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2일 지역 내 초등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보훈 테마활동 ‘대전의 봄–3·8 민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덕구 산하기관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의 존립과 국권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보훈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계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쿠키 만들기를 통한 보훈·민주 표현 활동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소장의 강연 △영화를 통한 대전 3·8 민주의거 알아보기 활동 △대전 3·8 민주 의거의 중심지인 대전고등학교, 옛 충남도청사, 옛 대전형무소 탐방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센터는 오는 23일과 내달 6일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와 호수돈여자중학교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8 봄향기 가득한 가을 콘서트’를 진행하고, 3.8 민주의거 기념 사업회와 함께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보훈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에서 여성행복일자리를 위한 이색적인 카페가 열렸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즈베이커리 신천점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한 여성행복일자리 굿잡(Good Job)카페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동구여성문화공간과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10개 구인기업이 참여했으며,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기업 현장면접 △전문가 심리상담 지원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 △여성창업상담 등 여성맞춤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료와 베이커리가 제공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생네컷 증명사진 촬영, 프레디져 흥미적성검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열려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내의 구직을 원하는 많은 여성들이 여성행복일자리 굿잡카페 방문을 통해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구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여성문화공간은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