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2025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구입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칠곡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신청시 다자녀 증명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첨부]할 수 있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선정 결과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녀 수별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한편, 사이소 쇼핑몰 내 칠곡몰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칠곡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6·25전쟁 전문박물관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전쟁을 그린 화가 - 로저 스트링햄 작품 展'이 열린다. 2025년 기획전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6·25전쟁 당시 한국의 자연 풍경과 전쟁 현장을 그린 미술작품 48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자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 작품의 주인공 로저 스트링햄(Roger S. Stringham) 씨는 캘리포니아 미술학교 재학 중 미 육군에 입대해 1951년 한국 땅을 처음 밟았는데, 병영에서 본 모습들을 틈틈이 스케치로 담아내고자 했다. 게다가 귀국 전 몇 달 동안은 일본에 머무르며 한국에서의 기억을 수채화로도 남겼다. 유엔군 참전용사의 그림을 통해 그들의 눈에 비친 한국과 전쟁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시는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인 7월 27일까지 기념관 중앙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전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쟁기념사업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관람객들께서 전시를 둘러보면서 유엔군을 비롯한 6·25전쟁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립도서관은 3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어린이,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운영한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야기 할머니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래동화, 민담 등을 들려주는 무릎 교육 프로그램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견학과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 내 도서관 중 유일하게 칠곡군립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이야기 할머니에게 옛이야기 듣기), △자율 독서 시간(사서 추천도서 읽어보기), △어린이 행복 영화관(어린이 영화 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통해 조손 세대 간의 문화적 연대감을 향상시키고 여성 시니어 세대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에 참가하고 싶은 단체는 2월 1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또는 도서관 사무실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3일 칠곡군청 3층 공감마루에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읍면 행정복지센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개정사항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 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읍면의 현장 실태 및 고충을 청취하여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업무 연찬회를 계기로 군과 읍면 담당자들 간의 협력이 강화되어 칠곡군의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우의 몫까지 살아야겠다는 군인정신으로 살다 보니 백수를 맞은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을 견뎌낸 뒤,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전장으로 뛰어든 참전용사가 백수(白壽, 99세)를 맞았다. 가족과 주민 150명이 모여 그의 헌신을 기리고 장수를 축하했다. 칠곡군 기산면에 거주하는 신봉균 어르신의 백수연이 지난 15일 왜관읍 리베라 웨딩홀에서 열렸다.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도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신 어르신 앞에 나란히 큰절을 올리며 존경을 표했다. 신 어르신은 6·25 전쟁에 부사관으로 참전해 백마고지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으나 부상을 입었다. 후방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전우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그는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에도 투입돼 끝까지 전선을 지켰다. 신 어르신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축소판이다. 강제징용에 이어 전쟁이 발발하자 조국을 위해 싸웠다. 전쟁 후에도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일궜다. “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우리 농업인을 지켜야 해!” 번개맨이 아닌 농터맨이 칠곡군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나섰다. 칠곡군이 전국 최초로 농업 안전교육에 뮤지컬과 단막극은 물론, 안전 수호 캐릭터 농터맨을 도입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의 농업인 안전교육은 특정 시간과 장소에 모여 강의를 듣는 일회성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에 칠곡군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 영상은 공식 SNS,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 밴드 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영상 제작에는 벼농사,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노래 가사를 만들고, 연습을 거듭하며 열정을 쏟았다. 박채원 칠곡군 생활개선회 연합회장은“우리 주변 사람들이 직접 출연하니 더 관심이 가고, 교육 효과도 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터맨은 농업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Eco칠곡 프로젝트 일환으로 관내 공동주택에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500대를 보급하여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보다 깨끗한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RFID(무선인식,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란 세대별로 발급된 카드를 전자태그에 인식해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어, 기존의 세대별 균등부과(납부필증방식)가 아닌 차등부과하는 방식이다. 종량기 1대로 80세대까지 사용가능하며,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자발적인 감량 의지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칠곡군은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종량기 사용에 대한 주민동의서 등 신청서를 군청 환경관리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및 군청 환경관리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신청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치 적합여부 등을 검토한 후 RFID종량기 무료 설치, 통신료와 유지보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3일 칠곡군청 강당에서‘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칠곡군청 맛길 활성화사업 용역 시그니처 메뉴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석전리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칠곡군청 일대의 맛집을 하나로 묶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칠곡군의 맛과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특화거리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품평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외식업 단체장, 식품산업 관계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대 1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6개 업소의 12종 시그니처 메뉴와 밀키트 제품, 밑반찬을 시식하고 품평을 통해 각 메뉴의 맛과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가 됐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차돌된장찌개’, ‘늘봄삼색구이’, ‘칠곡장수탕’, ‘풍경치킨파스타’, ‘추어칼제비’, ‘리원야끼밥’등이 있으며, 앞으로 이들 메뉴가 칠곡군의 명품먹거리로 자리 잡을수 있는 기반을 마련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이 12일 최대 7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하얀 설경으로 뒤덮였다. 조선시대 영남 3대 반촌 중 하나인 매원 마을 역시 눈 덮인 한옥과 전통 담장이 어우러져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했다. 예기치 못한 폭설에 칠곡군청은 공무원과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주요 도로와 보행로의 눈을 치우고, 경사지와 이면도로에는 염화칼슘과 제설제를 살포하며 군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군에서도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내 집 앞과 점포 앞 도로는 주민들도 함께 치워야 한다”며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폭설로 인해 매원 마을은 마치 강원도의 겨울 풍경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했다. 눈 덮인 기와지붕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모습이 사진으로 담겼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세계 최고령 래퍼 그룹‘수니와칠공주’가 새 멤버를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멤버 서무석(87)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오디션을 연다. 수니와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의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한글을 배우며 활동을 이어가며 2023년 데뷔 이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새 멤버 선발을 통해 기존 멤버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칠곡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할머니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한글을 모르다가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경우 우대한다. 그동안 문해 교육을 받은 할머니들이 가사를 쓰고 랩을 하며 활동해 왔다. 오디션은 3월 18일, 칠곡군 신4리 경로당 2층에서 열린다. 지원자는 받아쓰기 시험과 동시 쓰기를 통해 한글 실력과 창의력을 평가받고, 트로트 노래와 막춤을 통해 무대에서의 자신감과 끼를 확인한다. 또한, 큰소리로 자기소개하며 발표력과 표현력을 평가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신4리 이장, 부녀회장, 한글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