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는 10월 13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충혼탑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노후화된 충혼탑을 재건립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참배할 수 있는 공간 조성하기 위한 충혼탑 정비사업의 설계 방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보훈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설계용역을 맡은 주하이엔씨(주)가 과업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충혼탑 단차의 최소화 등 노후화와 가파른 경사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후 향후 추진 계획 설명과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안을 보완하고, 관련 심의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중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여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충혼탑은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희생을 담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으로 이번 충혼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제46회 전국 육사 백일장 공모전과 제18회 전국 육사 시낭송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46회 전국 육사백일장 공모전은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초․중․고등부와 대학, 일반부의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360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제18회 전국 육사 시낭송 경연대회는 10월 11일(토)에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접수 하루 만에 모집인원 35명이 응모해 조기 마감할 정도로 이육사 시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였다. 같은날 이육사문학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백일장은 '제비'의 강차남(예천군) 씨가 대상을 수상했고, 시낭송 경연대회는 '해후(邂逅)'를 낭송한 성원용(대구)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육사 백일장과 전국 육사 시낭송 경연대회는 단순한 문학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육사 선생의 고귀한 정신을 현대 사회에 재조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참여자와 관객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가, 이육사 선생의 소중한 정신을 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개통으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 완공과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연장 약 30.92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 시보다 20분 이상 단축된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의 연계는 남부권 산업도시와 환동해 물류 거점인 포항을 직접 연결해 산업벨트를 확장시키며, 시는 장기적으로 항만·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해 국제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3일 운강이강년기념관 내 의충사에서 한말 일제침략기 항일의병장이었던 운강 이강년 선생의 순국 제117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식전 영상 ‘승리의 날, 운강의 외침’ 상영을 시작으로 ▲취타대 행진 ▲운강이강년 의병대장 약력 소개 ▲기념사 및 추모사 ▲제향 및 헌화·분향 ▲‘의병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가은중학교 합창단이 ‘의병의 노래’를 제창하여 운강 선생의 항일정신과 세대를 잇는 나라 사랑의 마음이 참석자들에게 전해졌다. 운강 이강년(1861~1908) 선생은 문경시 가은읍에서 태어나 1907년 을사늑약 이후 전국에서 의병을 일으킨 대표적 항일의병장이다. 1908년 제천 작성산 전투에서 피체되어 그해 10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으며, 1962년 3. 1절에 정부는 이강년 선생의 공을 높이 평가하여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추모제에서 신영국 기념사업회장은 “오늘은 운강 이강년 선생께서 순국하신 지 117주년이 되는 날이며, 고귀한 충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방세수 확충과 공정 납세를 위해,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대대적인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을 운영한다. 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영치활동에는 실시간 체납 확인이 가능한 체납세 징수차량과 영치용 모바일 단속시스템이 동원되며, 10월 넷째 주에는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영치활동을 실시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또한,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은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 영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은 발견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 등 불법 명의 차량과 체류기간이 만료됐거나 출국한 외국인 소유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에 충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처 납부하지 못한 세금이 있다면 신속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번호판 영치활동을 연중 지속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제23회 영천한약축제 기간인 2025. 10. 17.부터 10. 19.까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주차장(영천시 창구동 184-7)에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스타전문정비 영천시협의회(회장 조명길)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며, 자동차의 안전 운행을 위해 간단한 소모품 교환·보충과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27종 항목의 무상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결과 차량에 이상이 있을 경우, 향후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영천시 교통행정과는 매년 시민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 축제 기간 중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축제 기간(3일)에는 400여 대의 차량이 안전 점검을 받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무상점검과 함께 올바른 자동차 운행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도 병행해, 선진 교통문화 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무보험 운행, 무단방치, 불법구조변경 등 관련 법규 안내, 자동차 안전기준과 불법주정차 등 알아두면 유익한 교통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히가시오사카시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문화·체육 중심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말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의 달서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달서구 대표단은 히가시오사카시에서 열린 ‘더 코퍼레이트 게임즈(The Corporate Games)’ 대회에 히가시오사카시와 한 팀으로 참가해 릴레이 마라톤을 완주하며 두 도시의 우정을 다졌다. 대표단은 또한 히가시오사카시청과 하나조노 럭비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지역의 대표 전통축제인 히라오카 신사 추향제(秋郷祭)에 참석해 일본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양 도시는 교류회 자리에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과 상호 방문 확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신뢰와 우호가 한층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인연으로 솔지&정준일 듀엣이 탄생한다. 정준일은 솔지에게 먼저 듀엣을 제안하며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B 디바 박정현을 조명하는 ‘아티스트 박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에 솔지&정준일, 산들&임규형, 이무진, HYNN(박혜원), 원위(ONEWE), 포르테나 등 보컬에 일가견이 있는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솔지&정준일이 ‘불후’를 통한 인연으로 듀엣을 결성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정준일과 솔지는 ‘아티스트 윤종신’ 편에 경연자로 각각 출연했는데, 솔지가 3연승을 달리며 최종 우승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정준일에 패배해 트로피를 놓친 바. 이에 김준현과 이찬원 2MC는 “두 분이 유쾌한 기억이 아닐 텐데 어떻게 만나셨냐. 정준일 씨가 마지막에 나와서 솔지 씨 다리를 홀라당 걸었다”라며 운을 떼자, 솔지 역시 “저를 완전히 무너뜨리셨다”라며 악연을 되새김질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정준일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월드 테마파크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편입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행복나들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3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총 1,162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이월드 테마파크 공연 관람과 놀이기구 체험, 단체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달성군은 이번 행사가 아동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스트레스 해소의 계기가 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센터 간 화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심인선 달성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군 전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달성군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문화체험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학업과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까마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베트남 까마우성을 예방해 찐 옌 호아 까마우성 내무부 부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사전협의를 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국가의 정세 변화에 대비하고자 상주시가 추진한 전략적 조치로 기존에 업무협약을 맺은 라오스와 필리핀 힝오옥시에 이어 베트남 까마우성과의 신규 체결로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과 다양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협약 체결 국가 다양화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함으로써 농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계절근로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