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는 11월 20일 오후, 마을 공동체 태양광 우수사례인 경기 여주시 구양리 마을 태양광 발전소 시설을 방문하여 마을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동체의 선도적인 노력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일환으로 주민 공동체 사업의 전국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주민 전체가 참여한 마을협동조합이 주도하여 약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수익 전액을 마을식당, 마을버스 등 마을 복지에 사용하여 공동체 회복과 연대형성에 기여하는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햇빛연금 확대,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을 국정과제로 채택했으며, 우선 농식품부 주도로 수도권 2개소를 선정하여 영농형 태양광 구축 및 발전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 마을태양광의 본격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 개선, 마을 주민의 사업역량 및 투자재원 확보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 해소 등이 필요하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의성군 미래사회변화대응 지속발전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연구 진행 결과와 분야별 핵심 전략안을 공유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착수 단계에서 설정한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의성군의 인구·산업·공간 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의 우선순위, 핵심과제의 실행 구조, 정책 패키지화 방안 등을 심화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해당 연구용역은 ▲의성군 주요 정책의 구조적 고도화, ▲AI·기후위기·초고령화 등 미래 변화 요인별 대응 전략 마련,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중앙 공모사업과 연계한 실행전략 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행정혁신, 청년경제, 농산업유통, 문화복지, 지역재생 등 5개 분과 정책자문위원 9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분야별 진단 결과와 핵심 전략의 실효성, 지역 여건과의 적합성, 부문 간 연계 구조 등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의성군이 향후 추진해야 할 중·장기 전략의 방향성까지 폭넓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의성읍 남대천 일원에 추진한 구봉공원 도시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비 158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중순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휴식과 치유가 공존하는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조성을 통해 총 1,550㎡ 면적에 배롱나무 등 10종, 2,946본의 교목과 관목이 식재됐으며,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기능성과 유지관리의 효율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으로 인한 열환경 개선과 휴식환경 향상을 위해 낙우송 등 그늘을 제공하는 교목을 집중 배치해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쾌적한 녹음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하천부지 특성을 고려해 호습성 수종을 적용함으로써 침수 대응력을 높이고 남대천 경관과의 조화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화산석 등 멀칭재를 활용해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정돈된 도시숲을 구현해 예산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도 확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구봉공원 도시숲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군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상수도 급수공사 시공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급수공사 신청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수공사 신청은 12월 4일까지 가능하며 공사비를 12월 12일까지 납부한 경우에 한해 올해 안에 급수가 가능하다. 내년 급수공사 접수는 2026년 2월 말부터 재개되며, 공사 시행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수도 급수공사 중지로 불편이 있더라도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동절기에는 수도계량기와 급수설비의 동파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0일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한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의성군은 균형발전사업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과 유공자 개인 표창(공무원, 민간) 등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사업 수행 주체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 의성군이 선정된 대표 우수사례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의성키움센터’이다. 의성키움센터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에 필요한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농촌중심지활성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1월 18일 의성국민체육관에서 서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정신 극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보건소와 안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픈마음 내려놓고, 다 함께 웃어요!’라는 주제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난트라우마를 겪은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웅아재로 알려진 한기웅씨가 무대에 올라 따뜻한 공감 메시지를 전하며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재난 이후 불안과 긴장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가 됐으며, 자연스러운 웃음과 감동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색소폰 연주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며 참석자들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는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상처를 회복하는 데 의미 있는 치유 시간을 완성했다. 행사장에서는 △정신건강검진 및 정보제공 △치매예방 작품 전시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조계사에서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에서 의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첫날 의성군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는 농특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성군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행정지원 △조계사의 판로 제공 및 직거래장터 운영 협력 △공동 홍보와 마케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 도심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향상과 지속적인 판로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일간 진행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의성 마늘, 사과, 가지, 장류, 버섯, 꿀, 누룽지, 차류 등 의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대거 출품되며, 참여 농가들이 직접 판매에 나선다. 또한 시식 행사와 특가 판매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의성 농산물의 품질을 효과적으로 홍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20일 안동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하늘에서 여는 안동에 미래 드론과 AI가 그리는 스마트 안동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치헌 ALUX 대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치헌 대표는 “변화 속에서 안동이 택해야 할 길은, 기술과 전통,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 전략”이라며 “드론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농작물의 병해충을 진단하고, AI로 시비량을 조절하는 정밀농업 시스템,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하고 기록하는 보존 사업이 안동의 산업적 정체성을‘전통 위의 혁신’으로 재정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재갑(안동시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우창하(안동시의회 의원), 이치헌(ALUX 대표), 금범수(변호사), 권종하(한국수직이착륙 무인항공협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드론과 AI기반의 선도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기업·지자체가 어떻게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우창하 의원은 “안동시에 드론산업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20일 열린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안동이 나아갈 새로운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연설 서두에서 “지난 3월 대형 산불은 우리의 푸르른 숲과 삶을 덮쳤다. 산림은 불타고 집들이 잿더미로 변해,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구호대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 그리고 무엇보다 안동시민 여러분의 연대가 있었기에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안동시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안동시는 올해 공약사업 이행률 74%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전국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공약 이행의 신뢰성과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재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2017년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 원 규모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9일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 울산광역시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했다. 김 총리는 지난 10월 국무회의에서 경주 APEC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APEC 이후 각 지역관광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첫 번째 행보로, APEC 열기가 지역관광으로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연속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총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주요 구간의 동선을 따라 직접 이동하며, 휠체어‧유모차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확인하고, 장애인‧고령층 등이 이용하는 화장실⸱휴게시설⸱안내센터의 접근성과 안전성, 점자⸱음성 안내 서비스 운영 실태를 이용자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꼼꼼히 살폈다. 이 과정에서 김 총리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편의 개선에 필요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무장애 시설은 단지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