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북부권 문화협력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대표 문인인 안동의 이육사와 문경의 박열을 중심으로 한‘문학 토크콘서트’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이 낳은 대표 문학인을 매개로 두 도시의 문학적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되새기고, 문학을 통한 광역 문화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학을 한 시대의 언어이자 사회적 기록으로 바라보며, 이육사와 박열의 작품에 담긴 저항정신과 인문정신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안동 문화공원, ▲문경 박열의사기념관, ▲안동 이육사문학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회차별로 문학 대담․공연․전시가 결합된 복합 문화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이육사․박열 관련 문학 자료와 삽화를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을 연계해 문학․역사․예술이 어우러진 체험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북부권이 보유한 문학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간 문화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구 안동예식장) 1층에서 프랑스 베네딕도회 故 앙드레 부통 신부의 벽화 발굴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벽화는 지난 1월 8일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은 벽화 제막식을 시작으로, 앙드레 부통 신부의 작품이 지닌 종교를 초월한 예술적 가치와 문화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동시와 천주교 안동교구청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벽화의 근대문화유산 등록 추진 △벽화의 보존 및 복원 관리 △벽화를 활용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을 기념해 40년 전 안동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이 특별 행사로 진행돼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과 내빈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천주교 안동교구청의 협조로 경북 지역에 남아 있는 앙드레 부통 신부의 벽화 사진전도 함께 열리며, 벽화의 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지역사회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9일 오후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보호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의 우리 근로자 구금 사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의 스캠범죄 연루 사건 등 해외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데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평가하고, 주요 지역별 리스크 및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총리는 모두 발언으로, “총리로 취임한 이후 대통령께서 주신 첫 번째 지침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안전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곳곳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유사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하는 한편, 외교부를 중심으로 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올해 해외 출국 국민 수가 처음으로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위난과 사건사고도 더욱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7명을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찾아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올해는 농식품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식품명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 ‘19년 이후 가장 많은 37명이 신청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시․도의 사실조사, 농촌진흥청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전통성, 경력, 보호가치 등을 갖춘 전통식품분야 식품명인 7명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기능을 보면 정과, 식혜, 식초, 김치, 피순대, 청명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식품명인이 지정됐다. 제95호 식품명인으로 전통방식의 ‘도라지정과’ 제조 기능을 가진 박일례씨(경기 이천), 제96호 ‘식혜’ 서정옥씨(경기 이천), 제97호 ‘도라지식초’ 김영민씨(전남 보성), 제98호 ‘조기김치’ 박미희씨(경기 파주), 제99호 ‘피순대’ 육경희씨(서울), 제100호 ‘겨자김치’ 정민서씨(강원 평창), 제101호 ‘청명주’ 김영섭씨(충북 충주)가 지정됐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12월 6일(토) 개최한 ‘2025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가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등 5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KBO 의무위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트레이닝 방법 등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원태인(삼성) 선수가 유소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훈련방법과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무세미나는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학적 자문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KBO 의무위원회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세미나 교육 자료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KBO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편 KBO 의무위원회는 시즌 중 타구 손상 및 안구 이물질 발생시 대응과 혹서기 열손상 대응 등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작하여 경기 전 훈련시간을 통해 전광판으로 부상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드닥터 운영,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국무조정실은 5일 내란 관련 사안의 은폐를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은 내란 가담자도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등 협조하면 감면, 면책하는 원칙을 확립해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지시에 따라 마련했다. 이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로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둬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조사 착수 전에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뒤 초기 단계에서 적극 협조하면 징계요구 때 감경을 적극 검토하고 정상참작 사유를 징계요구서에 명시한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고위급 면담이다. 양측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AI) 활용 촉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안정성 강화, ▲재해복구 역량 제고 등 최근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아마존 측은 해외 주요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활용 사례,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 서비스 운영 방식, 재해복구 체계 등 아마존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윤호중 장관은 아마존의 국내 투자 계획에 사의(謝意)를 표하고, 공공부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접목해 ‘AI 민주정부’ 구현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윤호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2월 2일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하여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와 캠페인 홍보물을 배부하며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시작을 알리고 따뜻한 동참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캠페인 기간 동안 5억8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여 봉화군 사랑의 온도를 한껏 높일 수 있었다”며“이번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우리 군에 따뜻한 기부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봉화군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12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봉화상설시장에서 ‘희망2026 집중모금 가두캠페인’을 개최하여 군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성금 전달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2월 4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5 안동시 장애인단체 슐런 친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장애인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고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80명의 장애인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슐런(Shulllen)은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나무판 위에 원반을 던져, 목표 지점까지 도달한 개수로 점수를 겨루는 경기다. 신체 부담이 적으면서도 집중력과 전략을 요구하는 종목으로 장애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게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단체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새만금개발청 2026년 예산이 지난해 대비 75.2%(922억원) 증가한 2,148억원으로 2025년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간 연결도로 1,630억원,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구축 120억원, 이차전지 전력인프라 구축 44억원, 국립 간척박물관 운영 54억원, 새만금 상수도 시설 건설 34억원 등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기업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