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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자율방재단, 예산군 수해 복구 지원에 구슬땀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힘 보태며 지역 간 연대 실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자율방재단이 지난 7월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을 찾아 농가 비닐하우스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은 예산군이 피해 농가를 중심으로 복구 대상지를 선정한 후, 의성군 자율방재단이 30명의 단원을 현장에 파견하여 진행됐다.

 

단원들은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부의 토사 제거, 잔해물 정리, 작물 피해 최소화 작업 등 긴급 복구가 필요한 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단원들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 상승과 온열질환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하고, 이후 복구 작업을 재개하는 등 안전을 고려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집중력과 작업 효율이 높아져 보다 효과적인 복구가 이뤄졌다.

 

송승목 자율방재단장은 “의성군도 산불 피해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재난은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의 작은 손길이 예산군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자율방재단의 이번 활동은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군민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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