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청도군은 29일 관내 의료기관 4개소(마디연합정형외과의원, 제일의원, 속편안의원, 청도대남병원) 및 돌봄·식사 제공기관 2개소(다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사회복지법인 오복누리원)와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하다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의료·돌봄·식사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소의 의료기관은 케어플랜 수립, 모니터링 등의 의료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2개소의 제공기관은 돌봄 및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 입원 후 퇴원한 환자가 안정적으로 일생 생활을 영위해 나갈수 있도록 건강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가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6일 충청남도와 단국대학교 등과 함께 실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공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조속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범도민 100만 명 서명운동 전개 사항을 점검하고,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치의학계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국회, 정부 등과 협력해 관련 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11년 만인 지난해 12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국비 2억 원이 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비로 반영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전국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영유아(0~6세)에서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7월 3주 기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보다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최근 3~4년 동안 수족구병의 유행이 크지 않아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력이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 병원체*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나 세부 종류가 다양하고, 그 외에 에코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전에 수족구병에 걸렸더라도 원인 병원체가 다르면 다시 걸릴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폭염 특보 발효 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가정 방문 또는 안부 전화로 관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지역주민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행동요령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폭염 대비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담은 소책자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수성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운데 폭염기 건강취약계층 1,100명을 선정해 영양불균형을 해소와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곡물 선식과 건강 물품 배부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께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기상 정보 확인하기 등 수칙을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수성구청]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6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산시 25개 동 전역에 걸쳐 ‘민·관 합동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장마로 인해, 모기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감염병(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의 창궐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안산시 새마을회와 협력,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무더위에도 불구, 양 구청 보건소 방역팀과 50명으로 구성된 안산시 새마을회 민간자율방역반, 위탁 방역 민간용역팀은 25개 동으로 각각 분산돼 ▲하수구 ▲웅덩이 ▲하천 변 ▲축사 주변 등 해충 발생 우려 지역과 민원 발생지역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역에는 물과 친환경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한 용액을 사용해, 방역 참여자와 시민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장마철 이후에는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물웅덩이가 늘어나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양 보건소는 지속적인 해충 방제를 통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일제 방역 활동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안양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 60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식생활 기본교육’을 내달 8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작년에는 만안구 경로당 10개소 220명을 대상으로 건강 식단을 배우는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영양 섭취 부족 비율은 2013년 8.5%에서 2021년 22.8%까지 높아져 고령자의 부실한 영양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만안구보건소는 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 및 수원여자대학교와 함께 관내 경로당, 복지관 및 경로대학 등 20개소를 직접 방문해 ▲노년기 영양 관리의 중요성 ▲부족 영양소 섭취 방법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양 간식 체험 등을 교육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고령자 인구 증가라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준비했다”며, “고령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계속 증가해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만안구는 19.2%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고성군은 지난 26일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 의료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기관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업무 협약을 통해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대상자에게 의료 및 돌봄, 식사 서비스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협약기관은 고성성심병원, 고성지역자활센터, 고성사회서비스센터, 온누리노인복지센터, 연화재가복지센터, 참조은재가복지센터, 고성부모사랑복지센터, 중앙재가노인복지센터, 에덴재가복지센터, 가온재가노인복지센터, 푸른솔재가복지센터, 100세고성재가복지센터로 총 12개 기관이며, 각 기관은 대상자의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돌봄·식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재가의료급여사업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 시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하여 퇴원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퇴원시점부터 1년간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영덕군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질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지난 5월에 준공한 강구건강활력센터 1층으로 이전해 25일부터 문을 연다. 과거 강구시장 안에 있던 강구보건지소는 낮은 지대로 인해 장마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몇 차례 침수가 발생했고, 위치 또한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았다. 새로 이전한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강구면사무소 바로 옆에 있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의 복지와 의료서비스가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강구 보건지소 이전과 함께 기본적인 주민 진료는 물론 어르신 건강활력센터, 시청각교육실, 검진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추가적인 보건교육실 등의 공간을 마련해 금연, 절주, 고혈압 및 비만 관리 등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 개소하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강구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책임질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 개소함으로써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됐다”며, “다양한 지역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안성시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건강취약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한 AI 로봇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고령인구와 독거어르신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공지능(AI),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24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80명에게 AI 로봇을 지급하고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점 지원한다. 안성시는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챗GPT 탑재 AI 로봇으로 식사 및 복약관리, 정서 지원, 응급상황 시 119 연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보라 시장은 “AI 로봇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감성대화로 외로움을 해소하며 응급호출 기능을 더해 고독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성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전주스마일센터와 함께 강력범죄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지원에 나선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전주스마일센터와 강력범죄 피해자 및 가족들의 보호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이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강력범죄 관련 피해 지원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 △ 상담 및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법률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의 상호 정보교환체계가 구축되면 범죄 피해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으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신속한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범죄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와 가족들이 하루빨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상근 전주스마일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부터 일상 복귀까지의 과정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