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간병인력이 감염관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환자를 돌볼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감염예방·관리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병인력을 위한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안내서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과 환자 돌봄, 병원 공용 장소 이용, 격리 환자 간병 상황에 따른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번역본도 함께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이 안내서를 바탕으로 간병인력의 감염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상황별 실무 영상을 포함한 강의식 교육 동영상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기본 수칙에 대한 강의식 이론설명과 함께 4가지 상황에서의 손 위생 행동 수칙에 대한 실무 영상과 소변줄을 가진 환자를 돌볼 때에 소변줄 고정부터 소변백 비우기까지의 행동 수칙을 잘못된 예시와 비교하여 제시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미화원을 대상으로 한 환경 청소와 환경 소독제 희석방법에 대한 수칙을 포함하는 교육 동영상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서울 성동구는 8월 1일부터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 무료 지원에 나선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전염력이 강한 소아 감염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4월 중순부터 발생이 크게 증가했으며, 6월부터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여 전국적인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기준 총 1만 3545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백일해로 인한 중증 합병증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1세 미만 영아가 생후 2, 4, 6개월에 빠짐없이 접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3기 임신부(27~36주)의 경우,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Tdap)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는 상대적으로 적은 항체를 전달받기 때문에 백일해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성동구는 감염에 특히 취약한 임신부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27주에서 36주 사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며, 임신 때마다 무료로 백일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성동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유식을 준비 중인 영유아 양육가정 대상으로 ‘소아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이유식 이야기’를 주제로 비대면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유식에 대한 무분별한 정보가 많은 상황에서 소아과 전문의가 이유식을 준비하며 지켜야 하는 핵심 원칙을 알려주고, 두뇌 발달과 건강한 성장에 핵심이 되는 아이 영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유식의 목표 ▲이유식의 12가지 원칙 ▲이유식 실천 등 세 가지 소주제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참여자들과 전문의 간의 채팅으로 이뤄지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비대면 육아교실 이유식 특강은 8월 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희망자는 6일까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성동구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영유아 시기에 건강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이번 특강을 계기로 부모들이 필요한 핵심 정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안산시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포함한 각종 해충의 퇴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유충구제 사업과 방제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유충 구제사업이란 하수구, 정화조 등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모기 유충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역 작업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제거하는 것과 같아,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 보건소(상록수·단원) 방역반은 지난달 말까지 방역 취약지 주변 하수구, 빗물받이 주변 등을 찾아 총 6,568건의 유충구제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외에도 모기 성충 방역을 위해, 관내 22대의 디지털모기발생정보기(DMS)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디지털모기발생정보기(DMS)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를 채집하는 원격 모기 포집 장치로, 시는 일별, 주별, 월별 암모기 포집량을 확인해 선제적으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시민의 건강을 위해 선제적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구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신질환을 조기에 치료해 만성화되지 않도록 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자는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 중 ▲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 필요 진단서·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PHQ-9)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함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일부 개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구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은평구는 구민들의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관한 ‘하반기 건강교실’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관내 65세 인구가 2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구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보건 전문가들이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강좌를 하반기부터 개강한다.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화요일마다 ▲첫째 주에는 ‘고혈압의 이해와 식사’ ▲둘째 주에는 ‘고혈압 운동 관리’ ▲셋째 주에는 ‘당뇨의 이해와 식사’ ▲넷째 주에는 ‘당뇨 운동 관리’로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매주 화요일 오후 특별프로그램으로 ▲첫째 주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운동 관리’ ▲둘째 주 ‘대사증후군 식이 관리와 운동 관리’ ▲셋째 주 ‘이상지질혈증 이해와 운동 관리’ ▲넷째 주 ‘이상지질혈증 식이 관리와 운동 관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은평구보건소 은평건강관리센터로 선착순 50명 전화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 비용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건강관리센터로 전화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청도군은 8월 한달간 운문보건지소를 시작으로 각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보건지소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내용은 지정된 보건지소에서 당화혈색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측정을 실시하고, 당뇨약을 복용하는 군민들에게는 협약된 안과, 내과에서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안(眼)검사와 신장검사를 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을 발급한다. 또한 올바른 혈당 측정법과 당뇨에 대한 기초 상식을 배우고, 영양상담, 운동상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 보건진료소 실시한 당화혈색소 검사는 392명이 참여하여 당뇨합병증 검사 쿠폰을 54명에게 발급하는 등 당뇨에 대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식습관 개선,생활 속 운동 등 개인 맞춤형 관리로 군민의 체계적인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구리시는 7월 31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들의 치매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헤아림 19기 치매 가족교실’을 개강했다. 치매 가족교실은 7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10시에 구리시보건소 4층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치매 종류별 증상에 대한 이해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교육(치매환자 심정, 의사소통방법 등) ▲치매 가족 본인 마음 헤아림 등이다. 참여자들은 교육 수료 후에는 자조 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내 치매 파트너로 활동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며, “필요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구리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금연 구역이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금연을 위한 조치) 제6항 1호에서 3호 개정에 따라,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미터 이내로 지정됐던 금연 구역이 30미터 이내로 확대되고,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선 30미터 이내 금연 구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시는 금연 구역 확대에 발맞춰 금연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12개소, 유치원 25개소, 초중고 32개소 등 총 169개소를 대상으로 금연 구역 홍보용 안내판을 전수 교체하고 다양한 SNS 홍보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를 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담배 없는 건강한 교육환경이 확고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