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년 8월 21일을 기준으로 온열질환자가 2023년 누적 환자 발생 수(2,818명)를 넘어서는 3,019명이 발생했고,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지속된다는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라,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매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0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5월 20일~8월 21일), 추정 사망자 28명을 포함한 총 3,019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어, 역대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8년(4,526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31.4%를 차지했고, 남성(77.6%)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야외작업장(31.3%)과 논밭(14.6%) 등 주로 실외에서 많이 발생(78.0%)했고, 연령대별로는 50대 558명(18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4년 8월 23일, 경희대학교병원에서 2024년 질병청-복지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R&D)사업 중간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0여 명의 학·연·산·병 연구진들이 모여 2023년부터 수행해 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 교류 및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이다.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5년(2023~2027년) 동안 임상정보, 인체 유전체 데이터 표준화, 진단·치료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표준화된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시료 및 유전체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국내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고, 치료가 어려운 인체 질환 극복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신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진단·치료제 등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운영체계(국립보건연구원 이광준 과장)소개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표준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8월 1주 880명에서 2주 1366명으로 급증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 보건소는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예방수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고, 초·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개학 이후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손 씻기,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수칙을 강조하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치료제를 담당하는 30개 의료기관과 약국 목록이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이학수 시장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가 부족해 바이러스가 쉽게 확산될 수 있다”며 “실내 환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모집에 나선 관내 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건강직장생활 ‘체조특파원 16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장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위해 기획된 ‘체조특파원 16시’는 사업장에 운동 강사가 방문, 10분 이내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체조를 진행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에는 KT 전남·전북 광역본부, 광주법원 어린이집 등 2곳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KT 전남·전북 광역본부, 광주법원 어린이집에서 각각 매주 수·목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는 사업장 틈새 시간 활용 신체활동 진행 이외에도 선정된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걷기왕 선정·포상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하루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발굴로 규칙적인 신체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공의 이탈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직 등으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병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천안의 4개 종합병원 응급실은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는 대학병원인 순천향대 천안병원·단국대병원을 비롯해 천안의료원, 충무병원 등 4개 종합병원의 응급실 운영 실태를 확인한 결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순천향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병원장과 특임원장, 진료부장 등 보직교수 전문의 및 서울·부천·구미 등 3곳의 순천향대 병원에서 전문의를 파견받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닥터헬기를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병원 내 타 진료과 전문의가 진료 공백없이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천안의료원과 천안충무병원의 응급실도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있다. 소아 응급진료는 중증 소아환자의 경우 순천향대·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경증 소아환자는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 두정이진병원 등 2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이 메꾸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전 8시 3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염병 재유행 우려가 커져 부산시 남구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부산 남구는 코로나19 재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관,노인·장애인·아동 등 복지시설, 보육시설에 KF94마스크 96,000매를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늘 22일 대한노인회 부산 남구지회 강당에서 마스크 34,000매, 감만종합사회복지관 30,000매, 용당어린이집 32,000매 전달식이 개최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경로당 어르신을 비롯한 구민들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불안해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호흡기 감염 의심 환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권의영 경산중앙병원 외과 과장이 지난 18일 오전 9시 31분경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권의영 외과 과장은 119에 신고한 후 먼저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시민의 호흡을 되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출동한 펌뷸런스 대원들이 즉시 자동심장충격기로 전기충격을 가하며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구급 지도의사의 지도를 받아 전문 응급처치술을 실시해 마침내 환자의 심장 리듬과 의식을 회복시켰다. 이어진 상급종합병원 이송 과정에서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구상센터)와 닥터헬기(Heli-EMS) 출동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에서 전문적인 처치를 받게 됐다. 이번 사례는 권의영 외과 과장의 적절한 심폐소생술 실시, 빠르게 도착한 펌뷸런스 대원들의 노력,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닥터헬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어진 응급의료체계 내 각 요소들의 골든타임 확보 노력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권의영 외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8월 22일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의 코로나19 치료제 담당약국을 방문하여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한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하여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지영미 청장은 약사분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치료제가 현장에서 고위험군에게 잘 사용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신 데 감사를 전하며,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7월 말부터 신속하게 추가확보를 추진하여 지난주(8.15.)부터 추가 도입된 물량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확보 중인 치료제는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아직은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을 수 있으나, 8월 26일(월)에 17.7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으로 다음주엔 공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서울특별시 및 강남구·서초구 보건소의 관계자들에게는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지역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가 관내 수급관리에 가장 중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칠곡군 보건소는 오는 23일 금요일 관내 감염취약시설 10여개소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널리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고백건강서포터즈’가 되어, 교육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시설에 어르신들에게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위해 칠곡군 대표 캐릭터 호이와 평화를 활용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어르신들이 쉽게 감염병예방법을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에는 ▶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등이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령화 시대와 신종감염병의 잦은 출현 등으로 감염병관리 및 건강 수칙 실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백(GO100) 건강 프로젝트 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치매보듬마을로 운영 중인 지천면 백운리 어르신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 가족만들기는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및 한국자유총연맹, 관내 대학교 봉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사랑과 배려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챙겨주고 보듬어주어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지지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의 이미용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1:1 짝꿍맺기를 통해 안부를 묻고, 손마사지, 네일케어, 우정사진찍기 등을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치매예방캠페인,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치매보듬마을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에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손편지를 써서 전달하여 관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여 극복해야 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결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프